삶에 대한 의욕이 없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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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line
6달 전
삶에 대한 의욕이 없어요.
올해 수능을 보는 고3 수험생입니다. 수능이 이제 98일 남았더라고요. 그런데 하나도 공부를 하지 않고 삶에 대한 의욕이 없어서 고민입니다. 저희 가족은 이런 공부 관련한 것들에 대해 조금 예민한 편이에요. 무조건 인서울은 해야 된다고 하세요. 그래서 요즘 저한테 공부에 대한 압박이 많이 들어옵니다. 오빠들은 이미 다 서울로 대학을 갔고 이제 저만 남아서요. 근데 문제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안 듭니다. 무념무상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도 없고 해야겠다는 위기감도 없어요. 요즘은 그냥 눈뜨면 핸드폰하다가 다시 자는 생활의 반복입니다. 그냥 삶을 살고자 하는 의욕이 없어요. 쥐도새도 모르게 죽어버렸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요즘은 딱히 살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자살하고 싶지는 않아요. 근데 누가 나를 죽여준다면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작년에 자살시도를 했던 적이 있어요.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차라리 그때 죽었더라면 훨씬 더 편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제 삶에는 수많은 시련들이 남아있을 거고 그런 시련들을 견딜 수 있는 에너지가 저에게는 없어요. 그냥 꾸역꾸역 버티기보다는 최대한 빨리 죽는게 가장 행복할 때 죽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하면 삶에 대한 의욕을 키울 수 있을까요? p.s. 두서없는 글 끝까지 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의욕없음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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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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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6달 전
생명은 정말 존귀하고 소중한 것이죠. 타인의 생명을 해하여도 그 죄가 무거운 데 자신의 생명을 해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카님의 생명은 무엇보다 소중하고 가치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존재 자체만으로 소중합니다. 가장 괴로워한 사람이 가장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했습니다. 꼭 살아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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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6달 전
제 고3 시절과 많이 비슷하셔요.. 음 저도 아직 무기력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그래도 고3 때의 저를 생각하면 불안해하지 말고 불안한 만큼만 스스로를 믿으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