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의지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대인관계
ydh0321
2달 전
요즘 의지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어렸을 때부터 독립적인 성격이였습니다. 무엇이든 어느정도 혼자 해결할 수 있었고 그 편을 선호했죠. 사춘기가 빨리왔고 항상 또래 아이들보다 성숙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인간관계에 있어서 저를 의지하는 사람은 있었으나 제가 의지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남이 저에게 의지해주는 걸 볼 때면 신뢰받는 사람이 된 것만 같아 뿌듯하기도 했으니까요. 그렇게 살아왔는데 요즘 의지할 사람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의지를 어떻게 하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굳이 애써서 의지를 할 필요는 없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많은 고민들을 혼자 떠안으니 많이 지치는건 사실입니다. 서로 고민을 나누며 의지하는 그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어요. 정말 친한 친구는 있지만 그 사람이 의지할 대상으로 인식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정신연령이 저보다 낮다고 느껴서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볼까 싶어서 다가가도 봤지만 어느정도 친해지는건 아주 쉬운데 깊은 사이로 들어가는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금 친한 친구들은 다 예전에 사귄 친구들이라 이 친구들과 어떻게 친해졌나 생각해보니 그냥 오래 꾸준히 가벼운 대화, 실없는 농담,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레 친해졌던 것 같더라구요. 너무 의식하며 친해지려고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그저 맞는 인연이 언젠가 찾아오길 기다려야 하는걸까요? 의지하려고 친해질 사람을 찾아 다가가는건 너무 멍청한 행동인걸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우울불안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개, 댓글 1개
sjsj19
2달 전
저도 독립적인 편인데 제가 썼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기분이 우울하고 답답할때는 랜덤채팅방에 들어가서 익명과 수다를 떨었습니다. 대화를 하면서 내 고민도말하고 상대 고민도 들어주고 하다보면 기분이 되게 후련해지더라고요. 마지막에는 빠빠이하고 다신 보지 않을테니까 뒷처리도 필요없고요. 한번 써먹어보세요. 힘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