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수역에서 2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자유
radish3
2달 전
오늘 이수역에서 23시 20분쯤에 이수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취한 50대 남성이 다가와서 중얼거렸고, 저는 그 남성이 서 있는 쪽에 이어폰을 낀 상태였어서 저한테 하는 얘긴지 모르고 그냥 핸드폰 하면서 무시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계속 중얼거리면서 주먹하이파이브를 하자고 주먹을 들이밀길래 편순이 알바 특성상 술주정하시는분들은 그냥 말 들어주면 기분좋게 가시던게 떠올라서 그냥 주먹하이파이브를 해줬는데 갑자기 제 손을 잡더라고요.. 사진 어쭈구 자기가 못생겼는데 뭐시기 하면서 고맙다 의미모를 얘기를 하면서... 제 옆에 바짝 붙어서 저한테 자기가 여기 있어도 되겠냐 말했어요.. 그때는 그냥 무섭다는 생각밖에 없어서 굳어있었고 지금 너무 불쾌하고 무섭고 힘듭니다.. 근데 생각을 해보니 제가 이수역에서 무너진 천장을 찍었거든요.. 근데 그때 제가 자기를 찍은 줄 알고 쫓아온 것 같아요.. 제 잘못인가요..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개, 댓글 3개
hgty88l
2달 전
다음엔 모르는 사람 상대하지 마세요.. 제가 다 걱정되네요. 요즘 세상 무섭습니다.
radish3 (글쓴이)
2달 전
@hgty88l 진짜 너무 소름끼치고 무서웠는데 어떻게 생각하면 저런 행동을 쉽게 받아주고 의심의 여지를 준 제 잘못이 아닌가 생각하니 더 힘들어져서..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hgty88l
2달 전
@radish3 너무 자책하진 마세요 잘못이라기 보단.. 이러면서 인생을 배우는 거죠. 마음 고생하셨을텐데 푹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