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130일 정도 됐는데 어제 나랑 남친, 여사친 한명이랑 셋이서 전화를 하다가 남친이 내가 잘못한 부분을 꼽주는 식의 농담을 ㅕ러번 해서 내가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남친한테 닥쳐라고 했거든 근데 그거때문에 지금 남친이 엄청 화나있는 상태야 사실전에도 내가 남친 앞에서 욕 쓰는거 때문에 남친이 여러번 화냈었고 그걸로 많이 싸웠었는데 그때마다 미안하고 화 풀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근데 지금은 진짜 아무 생각도 안들어 헤어질까봐 무섭지도 않고 화를 풀어주고 싶지도 않고 그냥 그렇구나라는 생각밖에 안들어.. 권태기인가? 아니면 사랑이 식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