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이 안 좋은 남자, 기억 못하는 걸 참기 힘든 여자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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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bae1103
2달 전
기억력이 안 좋은 남자, 기억 못하는 걸 참기 힘든 여자
저희는 서로 진심으로 아껴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여러 성향 차이를 대화로 잘 풀어내어왔습니다. 그런데 딱 하나의 갈등이 잘 해결되지 않네요. 제 애인은 뭔가를 기억 못하는 것을 답답해합니다. 10년간 함께 산 할머니께서 계속 같은 질문을 하셨던게 원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할머니와의 관계 자체는 굉장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기억력이 안좋습니다. 애인이 싫어하는 부분을 메모하는 등 노력하고 있고, 제 애인도 제 노력을 알아주고 지지해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노력으로 모든 상황을 커버할 수는 없어서 트러블이 종종 생겨요. 아래와 같은 식입니다. 애인 : 퇴근했는데 왜 연락이 없지~? 나 : 자는줄알고 카톡안했어요~ 애인 : 나 카톡 무음모드니까 퇴근하면 연락해달라고 했고 자기가 알겠다고 했는데, 혹시 기억 안나나요? 나 : 그건 기억이 안나네.. 애인 : 흥! 이런 식입니다. 서로의 애교로 귀엽게 넘어갈 때도 많지만 가끔은 서로 감정소모가 심하네요. 저는 제 기억력이 안 좋은걸 잘 알기에 애인이 답답해하면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게 됩니다. 제 능력부족이 원인이라고 느껴지거든요. 그러다보면 애인이 저를 혼낸다고 느낄 때도 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면 혼낼 의도가 전혀 아니더군요) 애인이 제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구요. 반대로 제 애인은 저를 답답해하는 본인의 성격을 탓합니다. 힘든 과거가 있었어서 약간 불안정하고, 자책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각각에게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서로의 다름에서 생기는 문제라는 생각은 드는데, 이 다름을 어떻게 극복해나가야할 지 전혀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귀한 시간 내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콤플렉스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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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sing1231
2달 전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20대 중반 임신중인 유부녀의 생각..! 예시를 봤을때, 상대가 ~해달라 했을경우 부탁이잖아요? (퇴근후 연락달라) 그럼 이걸 메모&알람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마카님이 알겠다고 대답을 한 이상 이건 서로에 대한 약속과 다름 없으니까요. 기억이 안났다 한들, 기억이 안나냐 물어봤을때 '메모해놨는데 내가 실수를 했어요, 기억할려고 노력중인데 오늘만 봐줘요' 라고 말하면 상대도 삐지지않고 본인의 성격탓도 하지 않겠죠? 마카님 스스로도 능력부족 원인이라는 생각도 접어들거구요. 그치만, 마카님만 노력해야하나요? 연인은 서로 노력을 해야합니다. 마카님이 '나도 이렇게 노력을 하고 있지만, 내 맘대로 안될때가 많아. 서로 자라온 환경도 다르며 성격도 달라. 연인은 서로 배려하며 양보하고 맞춰가는거라 생각해. 당신도 내가 기억을 잘 못해 종종 실수를 할때 답답해 도 조금은 추스리고 나에게 다시 천천히 알려주고, 난 그걸 최대한 고쳐 나가는 방향으로 노력을 할게.' 이런식으로요! 그럼 상대도 답답함이 가라앉을거고 마카님도 메모와 알람을 적극 활용하여 연인간에 사소한 약속도 기억하고 지킬 수 있을거같아요! 사람은 쉽게 변하지않아요! 긴 시간 천천히, 상대는 마카님을 마카님은 상대를 기다리며 맞춰가는 시간을 긴 얘기를 통해 맞춰갔음 좋겠어요! 연인사이에 얘기 라는게 실증도 날때도 있고 하다보면 싸우거나 화가나기도 해요. 그치만 그 얘기의 중점은 내가 아닌 상대의 마음을 서로 헤아리며 대화를 한다면 그럴 일은 없겠죠?! 좋은 밤 되시고, 잘 풀리셔서 예쁜 연애 하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