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교 3학년입니다. 최근에 정신적으로 굉장히 피곤한 일이 있었는데 이 일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뭐든거에 대해 의욕도 없어지고 그냥 멍때리는게 습관이되고 아무것도 하기싫어 무기력해지는것같아요. 그리고 저는 공부를 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않아 맨날 저를 공부쪽으로 보내려는 집에서 저를 이제 예전처럼 애정있게 대해주지않는 것 도 같아요. 그래도 저에게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것같아서 이 문제를 부모님께 상담했더니 부모님이 엄청 실망했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아마 부모님은 제가 요즘 의욕이 없다라는 부분에서 화가 나신것같아요. 그러곤 저를 한시간 반 가량 혼내셨어요. 혼난다음에 처음으로 진짜 죽고싶다는 생각을했어요. 그리고 처음으로 그럴생각이 없었지만 자해라는 것도 해봤고요. 집에서는 제가 고민을 털어놓은후에 제가 버릇없고 부모님생각안하는 나쁜아이가 되었어요. 부모님은 계속 저를 잘 못 키웠다고만 생각하셔요. 이제 진짜 힘든데 누구한테 고민을 털어놓으면 또 제가 더 상처받을까봐 두려워요. 그래서 최근 친구들에게도 제가 말실수할까 걱정이 되고 제 말로인해 언쟁으로 번질까 두려워 말을 피하고있어요. 어떻게 해야지 제가 다시 누군가에게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을까요?
가족들은 하나같이 싸우기만하고 거의매일 분위기가 무겁습니다. 안무겁다 싶다가도 다시 분위기 무거워지고 매일매일 긴장되는 곳에서 지내고있네요. 자취할수있는 상황도 안되고 힘겹게 살아가고있어요. 싸우기만하면 가만있는 저한테 불똥티어서 이래서문제 저래서문재 억까당하면서 거의매일 이러고사니 사는게 사는거같지도않고 정말이지 우울합니다. 해야되는것도 있고 그걸로 인해서 스트레스받고있는데 집에서는 가족들이 싸우고있으니 정말이지 희망이 안보입니다. 싸우는것도 중요한문제도 아니고 사소하게 싸우고있으니 해결할방법도 없고 누구편을 든다고 끝나는것도아니라. 제가 집에 편히 있을수없습니다. 뭘하든 불똥은 저한테 튀어서 동네북마냥 억까당하면서 힘들게하는데 싸우지않는다면 제가 뭘 할수있겠습니까? 하지만 싸우기도싫고 싸우면 저한테 원인제공자인것처럼 말하는데 제가 할수있는방법이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도망이라도 가고싶은 심정이지만 도망간다면 노숙밖에는 답이없어 어딜가지도 못합니다. 정말 우울하네요
*** 같네 개 *** 내가 *** 장난감이냐고 아갈통 못 다무냐고 숨막혀 *** 지들끼리 잘 쳐놀다가 왜 나가지고 ****** 떠는데 개*** 놈아 *** 이딴게 가족이가 *** ㅡㅡ 숨막혀... *** 이 딴게 사는 거냐고 ***끼들아
저는 27살 직장인입니다. 추석이라 엊그제 아주 오랜만에 본가에 왔다가 부모님 별거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평소 전화 통화를 부모님과 자주 하는 편은 아니라서 모르고 있었는데, 약 한 달 전부터 별거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솔직히 제 성향이 개인주의적이기도 하고 그래서, 딱히 부모님의 별거 사실이 제게 충격이거나 상처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상했던 일이고 언젠가 별거 혹은 이혼은 그냥 시간 문제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그냥 ‘그렇군‘ 정도의 생각 뿐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별로 타격이 없지만 이런 상황이 처음이고 해서 엄마나 아빠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위로를 건네면 좋을지, 그냥 아무렇지 않게 대하면 좋을지 등등. 여러분들의 지혜를 빌리고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 엄마는 별거 사유에 대해선 ‘그냥 잘 맞지 않아서’ 라고 하셨고 이외의 말씀은 없으셨지만, 사실 저는 왜 별거하게 되었는지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에 아빠가 베트남에서 성매매를 하셨습니다. 베트남에 일 때문에 자주 나가셔서 별로 의심을 하지 않았다가 엄마 핸드폰에서 이상한 내용을 보았습니다. 엄마가 핸드폰을 잘 못다루셔서 저한테 카톡으로 뭔가 대신 보내달라고 부탁하셨는데, 그 과정에서 아빠가 성매매를 하셨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코로나 시기 내내 잠잠하다가, 다시 해외 여행이 시작되고 아빠가 다시 베트남에 출장을 가기 시작하셨습니다. 거의 한 달에 2번은 나가셨어요. 뭐, 예상할 수 있는 일이 일어났겠죠. 그 이외에도 엄마는 오랫동안 이기적인 아빠와 아빠의 가족들의 행동을 참아왔어요. 바깥에선 ‘아내가 날 잡들이해서 힘들다’ 면서 불쌍한 가장 코스프레를 하고, 집에 와선 손 하나 까딱 안하며 지냈고, 자신의 저녁 밥을 해야 한다며 엄마에게 직장을 그만 두라고 계속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이제 드디어 별거 및 이혼 결정을 한 지금, 여태껏 자식들 때문에 참아왔을 엄마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아빠에겐 딱히 위로하고 싶은 마음도 안 드네요. 이런 상황에서 엄마 아빠를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요??
어머니가 유방암에 걸린 이후에 계속 인생이 얼마 안남았다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지금은 암은 치료 되었고 몇달에 한 번씩 검진 받으러 가시는 상황이고 몸 관리만 잘 하시면 괜찮을 것 같은데 항상 자기는 오래 못살고 금방 갈거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세요. 이런 얘기 그만하셨으면 좋겠는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계속 엄마 없어도 괜찮지 하며 물어보시고 이런 어머니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말씀 안하실까요..
취준생입니다. 면접을 탈락한지 2번째인데 자꾸 가족들은 취업하기도 어려운 현실에 자꾸 자존감 떨어지는 말만하고 취업말고 따른거부터 하라는 말만하는데 전 취직해서 돈벌고싶은데 자꾸 딴거부터 하라고해요 물론 그것도 하면 좋긴해요 좋긴한데 당장 필요한것도 아닌데도 자꾸 딴거하라고 하니까 하기 싫어질뿐더러 계속 답답하게 하면서 화만내고 분위기 어둡게 만들고 사람사는게 사는거같지않아요. 그러면 자취하면 되지않느냐 알바라도 하면 안되냐 말이 쉽죠 당장 알바자리구해 원룸구한다고한들 알바를 하면서 원룸에 있을 돈을 구한다거나 대출받아 구하는방법뿐인데 취직도안하고 그러기엔 불안정하지 않을까요? 그런다고한들 가족들이 안좋게 보겠죠. 그럼또 신경쓰일뿐입니다. 가족들이 걱정되서 하는말일수 있겠죠. 도움준다고 애기하겠죠. 그런데 직접들어보면 그렇게 생각할수있을까요? 이런 압박감속에서 살고있으니 불안하기만하고 정신적으로 피곤해서 스트레스만 받아요. 당장이라도 정신과검사 받고싶은 기분이네요. 제가 노력하는건 몰라봐주고 계속 그렇게 애기하니 압박감에 피로가 쌓여서 하루종일 피곤하네요. 열심히 노력하는 분위기가아니라 억압되고 제한적인 묵직하고 딱딱한 분위기 제가 이렇게 살아가는게 맞을까요?
최근 사회복지사로 직장 다니시다가 어느 할아버지 생신 파티 챙겨드린다고 장식을 위해서 풍선을 불었다가 크게 터트려서 이명이 생기버리셨거든요. 지금 사흘째 진행중이에요 이것만큼은 꼭 피하고 싶었는데도 결국 우려한일이 일어나버려 엄청 상심하고 계세요. "시키지도 않은 걸 내가 왜 했을까", "이런건 평생 갈텐데", "올해는 용띠랑 뱀띠 삼재라는데 그 말이 맞나봐" (어머니가 용띠십니다) 라는 등 갖가지 비관적인 말을 하고있어요. 오늘은 힘들다며 슬피 울기까지 하셨네요 저는 증상에 의한 스트레스 케어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해서 매일 옆에서 이야기 들어주기도 하고, 대청소도 해보고, 건강식 레시피도 공부하는등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 이런걸론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좀 쉬는게 좋겠다, 하고싶은거나 가고싶은데는 없냐고 물어봤지만 그것도 딱히 없다는 말만 돌아오네요 완전히 케어는 못 해드려도 적응하기까지 견딜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게 무엇인지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너무 혼란스러워요 롸내고서 미안하다고…
최근에 어머니께서 다쳐서 수술과 입원으로 제가 병간호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입원 기간중 점점 저는 지쳐가지 시작했고 어렸을때 어머니가 저한테 하셨던 말들이 떠오르며 서글퍼지기 시작 했습니다 제가 어릴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저를 아주 잠깐이지만 저를 버렸던 일이라던지 크면서 알게되었을땐 어머니를 이해했었습니다 그런데 몇십년이 지난 지금 이일이 떠오르고 외할머니는 제가 학창시절때 저를 엄마 인생 망친 X이라고 욕을하시고 미워 하셨습니다 그때도 외할머니를 이해 하고 넘어갔었습니다 그런데 30후반인 나이에 들어서면서. 자꾸 슬프고 기슴이 아픕니다 지금은 니가 없었으면 누가 니 엄마 간병하고 도와주겠나며 저를 이뻐하시는데 저는 그럴수록. 비참하고 왜 살아있는지 엄마를 위해 살아가야 제가 이세상의 존재이유인지 생각이들고 그러다 지인이준 상처 까지 다시 떠오르며 또 다시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저 도대체 왜 이러는건지 모르겠어요
아빠가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세요.. 주로 본인가족들한테 종종 물건던지고 폭력적이에요.... 근데 정작 본인은 분조장을 고칠 필요성을 못느끼고, 자긴 늙고 아프니까 그런줄 알고 가족이 이해하래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아빠가 치료 받게 설득 하고 싶어요ㅠ 어떻게 하면 치료받도록 설득을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설득하는 과정이 너무 오래 걸리고 힘들것 같아서, 그냥 저만 돈모아서 독립해서 나가버리고 싶기도 해요ㅜ 근데 다른 가족들. 특히 엄마한테 폭력을 쓸까 걱정이 들어요.. 아빠를 치료 받도록 설득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제 안전을 위해 빨리 독립하는게 나을까요? (24살 대학생입니다) 아빠와 가족의 평화를 위해 설득하는게 낫다면, 치료 안받겠다는 사람은 어떻게 설득해야 병원에 데리고 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