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전
요즈음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한번도 이렇게 깊게 고민 한 적이 없었는데
요즘 특히 더 힘드네요
사랑하는 사람의 바람으로 헤어진 후
다른 주변 사람들한테서 위로를 많이 받고
했었는데요
그러면서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어요
이렇게 사랑하는 관계도 다 부질없구나
사랑했던 남자랑도 연끊고 그 남자와 바람난 제 친구랑도 연끊고 그러다보니 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지금 잘 지내는 사람들과도
어떤 상황이나 어떤 부분들이 맞지 않으면 그냥
내 선에서 정리하는게 낫겠다
더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라는 생각도 들고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너무 외롭고
또 한편으로는 내가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은가?
생각도 드네요..
저 혼자 스스로 단단해져야 하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