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간 남편의 폭언으로 인해 시작한 이혼소송…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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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혼
비공개
4달 전
9년간 남편의 폭언으로 인해 시작한 이혼소송…
결혼하여 신혼초부터 사소한 싸움을 하게되도 이혼하자며 욕을 퍼부었습니다. 그래도 기분좋고 잘해줄때는 돈이나 선물을 주며 정말 잘해줘서 제가 그렇게 길들여져 갔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싸움은 아시잖아요.. 점점 강도가 세진다는걸 .. 맞을까봐 무서워서 방으로 도망가 화가 가라앉을때까지 기다렸고, 친구 역시 마음편히 못만났습니다. 이시대에 저만 통금시간이 있었으니깐요.. 이혼도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거랍니다. 전 능력은 없어요… 하지만 계속 폭언과 무시당하다보니..그리고 장난으로 목을 조르는 행위후 제 마음은 닫혔고 마음적으로 힘들어 정신과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의사분이 9년간 남편의 폭언과 가스라이팅으로 힘들었을 것 같다며 혹시 이혼소송을 하게되어 서류가 필요하면 도움을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던중 제가 남편에게 이혼의사를 밝히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니 남편이 정신과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하겠다는 말을 하였고 정신과 가던 날 그말을 했더니 의사분께서 태도가 싹 바뀌더군요.. 그 트라우마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싶은데 신뢰할수가 없어서 못받고 대신 운동이나 요가 명상을 다니며 마음을 다스리고 있지만 늦은밤 새벽에 잠을깨면 너무 힘들어 울다 지쳐서 다시 잠드네요.. 이혼소송도 제가 생각했던것과 다르게 오래 걸리고,, 과정이 생각했던것보다 너무 힘들어 죽을까 이런 생각을 몇번이나 했습니다.. 죽으면 누구 좋으라고 생각이 들면서도 죽어야지만 이관계가 끝날거 같은 불안감과 두려움이 큽니다… 용기내어 전화한 지역상담센터에서 추천한 병원은 예약이 차서 10월이나 되야 상담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신규환자를 받지 않을정도로 꼼꼼하게 상담해주시는 곳 같아서 신뢰가 갔어요. 하지만 기다리다가 제가 큰일을 저지를것만 같아서 글을 남겨봅니다 ㅜㅜ
트라우마스트레스불안우울불면두통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3개, 댓글 5개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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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당신의 삶도 좀 보살펴주세요. 아이도 힘들겠지만 스스로가 마음으로 다스리고 좋은 결정을 할 수 있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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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0077
4달 전
마음이 아프네요. 지금까지 마음고생했을 님을 위로하며 그럼에도 살기 위해 꿋꿋하게 노력하셨을 님에게 다시 한번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비공개 (글쓴이)
4달 전
@momo0077 감사합니다 ㅜㅜ
hoya84
4달 전
사람을 신뢰하기 보단 그 말을 믿고 성장했던 성장하는 나를 믿으세요 이미 많이 성장하셨으리라 믿습니다! 큰결심하고 진행하는 이혼이고 이것만 지나가면 새로운 삶이 열리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지 즐거운 것만 계획해보세요 계획표를 딱 만들어서요. 이 절차가 끝나는 날 고생한 내게 스스로 해줄 보상도 생각해보고, 그리고 가끔은 생각없이 할 만한 무언가를 배우는 건 어떨까요? 전 생각이 많고 힘들땐 무언가를 만드는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결과물을 보면 성취감도 들고.. 제가 겪어본 일이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마음이 아플땐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자꾸 부정적이 되고 되려 힘든 법이니까요.. 힘내세요 많이 움직이시구요!
charm486
4달 전
새로운 나를 만나려면 지옥을 탈출해야되요 강한마음으로 이혼하실꺼면 아님을 다해 나를 함부로 못하게 담판을 지을것 같아요 .. 그게 아니면 그대로 가스라이팅당하며 평생살게되겠죠.. 의사도 자신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아요 자기인생은 자기가 만드는 것이고 자기가 개척해나가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용기가 큰용기가 되듯이 작은거라도 실천하시고 벗어나시려고 노력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