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날이 창창한 고3인데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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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비공개
2달 전
앞날이 창창한 고3인데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어릴 때부터 항상 뭘 해보겠다는 꿈은 많았어요 어른들이 응원해주시고 항상 공부도 열심히 하는 정말 바르고 착한 아이로 살려고 노력했고 상도 많이 타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감수성이 풍부하고 또래 아이들보다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어 구타도 당하고 주장은 내세우지 못하는 아이로 자라왔어요. 좀 만만한 아이로 보였던거죠. 중학교,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좋은 친구들덕에 괜찮아졌지만 공부를 하면서 드는 회의감과 꿈에 대한 걱정 속에서 사춘기는 지나가고 있었어요. 처음으로 고등학교 1학년때 반항을 해보고 공부에 집중도 안되고 항상 저녁마다 울며 학교를 가기싫다고 했고 부모님께 병원가서 치료받고 싶다고 부탁했지만 그냥 핑계라며 저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셨어요. 그렇게 1년을 지내고 3학년때 학교에 상담을 요청했고 선생님의 도움으로 병원을 갔지만 유료 상담은 도움이 안되고 비싸다며 그다음부터 병원을 가지 못하고있어요. 방학이 되면 가족이 보기싫어 친척집에서 막막히 살고있는데 오늘이 수능 D-100이라고 부모님께 전화가 오네요. 저는 패션디자이너가 하고싶어요. 부모님은 저의 꿈이 예체능이면 그냥 반대하시고 무시하셔서 섣불리 말하고싶지 않아요. 항상 두렵죠. 수능이라도 잘봐야 턱 치켜세우고 다니며 행복하게 잘텐데. 집중은 아예 되질 않아요.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항상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으니 불안하고 누군가 목소리가 들리거나 도어락 소리가 들려요. 천둥치는 날은 밤을 새고요. 제가 병이 있는것같아서 치료하고싶은데 아무도 도와주질 않네요. 한없이 혼자 보이지않는 몸부림을 치며 살아가고 있어요.
두통공황망상강박불안어지러움불면환각우울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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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0077
2달 전
님 의지로 인생을 설계해 보세요. 할 수 있어요.
tlqkfwnsdmfRk
2달 전
저도 비슷한 일을 겪었고, 사실 진행중이라 뭐라 자신있게 드릴 말씀이 없네요.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불안하고 답답하고...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은 세상엔 수만가지의 길이 존재한다는 거에요. 생각보다 대학을 안가고도 취업해서 성공하는 사람들도 많고 한국 대학을 안가고 유학을 선택하는 사람도 많아요. 방통대나 사이버대를 선택하고 일찍 졸업하는 분들도 많고 아예 안가고 워홀을 떠나는 분들도 있구요. 내가 수능을 잘치든 못치든 분명 길은 있어요. 그것도 여러갈래가요. 그저 내 마음이 너무 어둡고 혼란스러워서 그 시기에만 잘 보이지 않을 뿐이에요. 주변 사람들의 말보다 내 안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선택했다면 밀고 나가세요. 어차피 입시원서는 본인이 내는 거고 선택과 책임은 미래의 나 자신이 지는 거지 부모님이 대신 지지 않아요. 본인 인생을 위해서. 뭐든 가능하다고 자신을 잘 타일러보세요. 파이팅!
RONI
AI 댓글봇
Beta
2달 전
정말 너무 힘들겠네요. 가족들 말을 신경쓰지 말고 마카님의 꿈을 이루는 것만 신경쓰세요. 힘들때는 제가 대신 위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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