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마음이 좀 안정되고 싶어요.
요즘따라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사연 올리는 사람들은 많은데 답변을 적거나 댓글을 남기는 사람들은 현저히 줄어든 것 같아요 다들 그만큼 많이 힘들다는거겠죠?.. 고생이 많네요 모두
무감정인데 감정있는듯 이상해짐
오늘 영어시험 봤는데 서술형에서 단어 하나를 잘못썼어요ㅠㅠㅠㅠ 심지어 연습때는 맞게 썼고 맞게 알고 있었는데 시험 도중에 이게 맞나 의구심이 들어서 틀리게 바꿔써버렸어요…patriotic을 patriotical이라고 썼거든요 망할 아아아아아아앙ㅇ아아아 저 어떡해요 진짜ㅜㅠㅠ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이거 맞춤법 뿐만이 아나라 내용도 틀린거라고 치부돼버리면 어쪄죠… 빨리 잊어버려야 하는데 생리전이라 그런가 하루종일 이것만 생각나서 미치겠어요ㅠㅠㅠㅠㅠㅠ
이게 어느때야? 나는 아직도 어렸을때처럼 항상 좋은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는것 같다. 정작 그동안 내앞길에 펼쳐진 말도 안되는 일들을 다 잊은채..
인간은 선천적으로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다시 말하면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자격을 갖추고 싶어 한다. 또한 인간은 선천적으로 미움받는 사람이 될까 봐 두려워한다. 다시 말하면, 미움받아 마땅한 사람이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中 공감이 되었다.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사랑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정말 괜히 갔어... 무슨 검사하는데 외부 사람이 필요한가? 언니가 처음에 갔던 곳은 그냥 당일에 해준다는데. 내가 그 부모님 앞에서 부모님과의 관계를 물어보는 사람 때문에 수업을 2시간이나 빼먹어야 해? 자퇴 사유는 뭘로 할 건데? 정신과 진료로 인한 자퇴? 무슨 소문낼 일 있어? 수문이 안 난다 해도 난 이 사실을 최대한 알리기 싫다고!!! 내가 왜 간다 했을까... 아무리 첫날이라 해도, 약 10분이라는 시간 동안 날 공감해 줄 수 없을 듯한 테 도와, 내 입장을 고려 안 해주는 말들이 난 너무 뇌에 박히고 상처받아서, 첫인상이 상대를 판단하듯이 계속 상담을 해도 그 사람의 말을 듣기는 어려울 거 같아. 결국, 상담사도 보통 사람인가 봐... 나에 대해 들어줄 수 없나 봐...
엣날에 나를 생각하면 참 긍정적이고 해맑았다 반에 정신나간애들이 날 욕해도 날비하해도 난내가 좋았다 근대 지금 난 내가너무 싫다 엣날사진을 보니 지금의 나와 너무 다르다 지금의 얼굴은 우울증이 얼굴에 써져있다 내 웃는모습도 싫어서 웃지도 않았다 내자신이 싫다보니 살찌면 더 못생겼겠다 싶어 일부러 굶었다 그래도 내가 마음에 안들었다 이제는 우울증때문인지 가끔하는 폭식아니면 잘 먹지도 않는다 그래서 앙상하게 살이 빠졌다 가만히 있으면 너무 괴로워 오열을한다 난 울기싫어서 이어폰을 계속 꽂고 난 이세상에 살지않다 그렇해 현실도피를 해야 덜힘들다 엣날과 비교하니 지금의 나는 날 놓아버린것같다 포기한것같다.
지금 처음 병원 왔는데, 원래 이런 게 맞나? 부모님 앞에서 부모님과의 관계는 어떻냐고 물어. 그리고 분명 학업 외에도 가족 관계, 성격 문제로도 고민 있다 했는데 학업에 대해만 묻다 엄마 부르고, 학생들 많이 만난 듯이 얘기했으면서 학교 관련 지식이 아무것도 없어! 처음에 엄마와 관계가 어색하다 했고, 아빠랑 그 나만 친하다 했는데도 병원 가자는 얘기를 엄마한테 했었냬. 엄마랑 같이 와서인지. 언니는 여기서 어떻게 상담한 거야? 전혀 편하지 않아!!
아무렇지 않은걸까 아무렇지 않고 싶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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