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마시면 시도를 하고 기억이 없습니다.
중 3때부터 우울증약, 안정제 등을 먹는 대학생입니다.
술을 마시면 자해 행동을 하고, 과거 트라우마로 사람들이 저에게 손도 못 대게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도망을 간다는 겁니다.
만취상태라 길을 잃으면 답도 없어요. 전 핸드폰을 들고 다니지도 않거든요..
길거리에서 소리지르고 도망하고 '하지 마세요'만 외치면서 우니까 지나가는 사람들은 안좋은 시선으로 보고 제 주위 사람들도 울고, 전 자해나 자살시도를 합니다.
손목을 긋거나, 머리를 벽에 박는다거나, 차도에 뛰어드려고 하거나.
전화를 돌려요. 문제는 뭐라고 했는지 모른다는 겁니다.
기억이 온전치 않아서 사과조차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술을 먹고 나서 깨도 이틀 뒤, 그러니까 술을 마신날 포함 3일은 기억이 드문드문 사라집니다..
저도 제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