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초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학업|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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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초에 복학한 24살 대학생 남자입니다. 제겐 2달정도 넘게만난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현재 여자친구는 성경험이 전혀 없고 저는 21살때 경험을 많이 했었습니다. 21살 때 만난 여자는 저보다도 어렸지만 제가 성과 관련된 것은 그 친구에게서 배운 것이 아주 많았고 그때는 만날 때마다 성관계를 했었습니다. 1년정도 만났었고 저는 연애에 지금도 서툴지만 예전에는 너무 서툴렀고 여자애가 절 그때 좋아한다는걸 너무 잘 알았기 때문에 자만심도 있는 상태를 지속했습니다. 근데 지금 와서는 그게 습관이 잡혀버린 것 같아요. 성인이 되어 지금이 겨우 2번째 연애인데 첫 단추를 잘못 맞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저도 그 여자애도 성욕이 많았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 아닌가 싶어요. 지금의 저는 아직도 성욕이 강합니다. 피곤해도 야동을 안보고 자는 날이 없을 정도에요. 이게 24살의 남자로서 문제가 있는건지 다른 사람들의 조언도 들어보고 검색도 해보고 하지만 욕구의 강도는 엄청난 편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 다들 이 나이대에는 나만큼 참지를 못한지 둘러보게 되면 그건 또 아닌 것 같아요. 저만 비정상인 것 같고 현재 여자친구는 경험이 없는 친구인데다가 야동이란 것을 접해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야한 영화는 본 적이 있는데 자신이 성욕이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른다고 합니다. 경험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은 하고 살았는데 많은 여자들이 경험의 유무에 상관없이 성욕이 별로 없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네요... 욕구 때문에 트러블이 생긴 적이 3번정도 있습니다. 처음 2번은 가벼웠지만 3번째는 약 2주전에 일어난 일인데 성관계를 할 수 있는 시기가 너무 안맞는 겁니다. 저는 2달정도면 괜찮다고 생각을 하고 살았고 제 주변도 평균적으로 1~2달이면 하는 것 같았기 때문에 그런생각을 하고 사는 것 같아요. 여자친구는 아직 무섭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게 시간이 지난다고 안무서울 일은 아닌 것 같다고 했는데 그냥 이런말은 제가 이기적이였던 것 같아요. 관계가 연애를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점은 맞지만 다는 아니라는 생각으로 전 마음을 고쳐먹고 여자친구를 아껴주기로 했습니다. 만나면 욕구조절이 힘들다는 것도 알기에 어쩔 수 없이 만나기 전에 야동을 보고 나서 만납니다... 일부러 데이트를 할 때도 모텔이나 룸카페 이런 걸 쳐다도 안보려고 노력하구 있구요. 이성적으로 스킨쉽에 스파크가 튀면 조절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저도 알기 때문에요. 스킨쉽은 관계 빼고는 거의 다 한지 1달이 넘어가지만 저는 이게 연속적으로 된다 생각했는데 여자친구는 관계만 다른 것이라고 아직까지는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무섭기 때문이래요. 이것에 대해서 그래서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여자친구도 제가 전애 어떤 연애를 해왔는지 과거를 다 알고 있는 상태구요. 그렇게 마음을 먹고 지내는데 문제는 제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떠오르기 시작하네요. 이번 학기에 들어 연애까지 하니깐 남는시간은 모두 공부를 해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고 2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예전엔 연애하면 학점은 싹다 말아먹었던 과거가 있어서 였나봐요. 학업으로 스트레스 받고, 게다가 연락에 대한건 둘다 잘하는 편이지만 제가 유독 표현 하나하나에 예민한 편이라 시도때도 없이 스트레스를 받네요. 어제같은 경우는 영상통화를 언제해볼까 라고 얘기를 했는데 말을 딴데로 자꾸 돌려서 대답하라 했더니 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굳이 표현을 저런식으로 해야할까 싶은 생각에 스트레스를 또 받았던 것 같아요. 민감하게 반응하면 혼자 피곤해진다고 서로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자고 했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야 가능한 것 같기도 하구요.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또 마음속에 쌓는 것을 싫어해서 표현을 합니다. 근데 그 빈도가 너무 잦아져서 상대방이 피곤해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뭐부터 고쳐야 할지 모르겠어요 사람 쉽게 안변하는거 알면서도 고쳐야겠단 생각은 하는데... 군대를 갓다오면 고쳐질줄 알았는데 지금현재 변한게 하나도 없는것같네요 연락 관련해서도 전화하다가 뭔가 맘에 안들면 목소리 바뀌어있는 제 모습이 보이고... 연하를 만나는데 제가 연하가 되는 것 같아요 가끔,, 헤어지거나 이런건 너무 무섭구요 그런 생각조차 하고싶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저도 만족하는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아직 너무 배려심이 부족한가요? 절박합니다 이런연애가 정상적인 연애라고 생각하는데 제 마음은 정상이 아닌 것 같아요 만나고 집에갈때마다 허무함이 극에 달합니다. 담배도 잘 안피는데 만나고 나면 혼자 맨날 피는 것 같구요 정말 여자애는 참하고 착하고 화도 잘 안내고 하는데ㅠ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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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73
· 5년 전
간략하자면 성관계 문제로 트러블이 생기는 거 아닌가요? 대부분의 남자는 성욕이 강하지만 여자는 그렇지 않죠 아무래도 경험이 없다면 더더욱.. 스트레스를 받는건 남자분뿐 아니라 여자도 마찬가지일 듯하네요 서로 얘기를 하고 해결해야하는 문제지 방법이 따로 있진 않아요 서로 노력하는게 필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