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전
요즘들어 불안감이 더욱 더 심해집니다.
몸도 점점 안 좋아지고 자꾸 우울합니딘.
불안이 심해지면 모든 일에 열심히 하게 될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 불안한 상황들을 피하기 위해 제 자신이 무기력하고 게을러 집니다.
이전부터 제 자신이 심각해져간다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심리상담을 해봤지만 그다지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가족들 반대는 여전히 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정신과로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정신과 가서도 딱히 나아진 것도 없고 오히려 악화되었다는 후기가 많아서 걱정됩니다. 제가 사는 곳이 전주인데 어느 정신과에 가는 게 좋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카님들 중에 정신과와 관련하여 경험이 있는 분들께 조언이나 혹여 또 저처럼 전주에 사시는 분들 중에 추천할만한 전주의 정신과 병원을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