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죽고싶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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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dy04
6달 전
지금 당장 죽고싶어요
사는게 정말 정말 지옥같았는데 오늘은 더 죽을 것 같아요 우울증과 불안증 대인기피증 등으로 사람만나는 것도 밖을 나가는 것도 안좋아하는데 고2때 도저히 다니기 힘들고 몸도 마음도 너무 아파서 자퇴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부모님의 완격한 반대로 포기했어요..딱히 왕따를 당한것도 아니지만 몸이 안좋아서 자주 빠지고 결석하면서 더 두려움이 생겨서 너무너무 사람들을 마주하는게 무서운데 오늘은 결국 일이 터져버렸어요.. 제가 고3인데 방학때 알림이 너무 많이오고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서 알림을 모두 꺼놨고 무기력증 까지 생겨서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도 힘들고 하루종일 잠만 잤었거든요.. 거기다 몸도 많이 아파서 병원가고 학교 빠지고 학원도 못다니고 했어서 성적도 최저등급이고..오늘은 개학날이었는데 조례 때 선생님이 저희반을 보자마자 화를 내시고 소리를 지르시는 거에요.. 세특이나 생기부 자소서 대학컨설팅을 많이 안해서 그런 것 같은데..저도 안했기 때문에 선생님 얼굴을 쳐다보기 너무 무서웠어요 선생님이 종이를 주면서 세특 가져 올거면 선생님한테 한소리 들을 거 각오하고 오라고 하고 대학 컨설팅 종이에 자신의 내신점수와 모고 점수 적고 대학에 대해 적으라고 하는데 너무너무 불안하고 두려웠어요..도망가고 싶었어요..내 점수로는 원하는 대학은 갈수도 없는데..아니 4년제 대학자체를 못가는데 너무 괴로웠어요..자퇴를 못한게 후회되요 부모님이 원망스러워요 차라리 혼자였다면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만 생각하면 됐었지만 지금은 남에게 혼까지 나야하고 그걸로 상처를 받고 정말 쓸모없는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진짜 정말 학교에서는 아무리 힘들어도 눈물이 안나던데 집에오자마자 방에 문을 닫자마자 눈물이 쏟아져 내려요 지금 당장 옥상에 올라가 뛰어내리고 싶어요..고통이 무서워도 잠깐의 고통을 겪고 죽을래 아님 이대로 쭉 괴로운체 살아갈래 고르라하면 저는 전자를 고를 수 밖에 없어요 부모님 보는 앞에서 자해를 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나만 생각하면 그 일을 후회하며 억장이 무너져 내렸으면 좋겠어요 저는 정신도 몸도 전부 망가졌는데 여기서 뭘 더 어떻게 해야 상황이 나아지는지 모르겠어요.. 내일이 오는게 너무너무 두려워요..학교를 가고 싶지 않아요, 학교에서 맨 앞자리인데 선생님 얼굴을 못쳐다봐요..뭘 해야할지 아무것도 몰라 멍때리고 있어요. 학교에서 수도 없이 죽고싶다, 벗어나고 싶다, 도망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고 죽고싶어요 이제 사는데 너무 지쳤어요..너무너무 괴로워요 도와주세요..오늘일을 또 겪고 싶지 않아요...안그래도 겨우겨우 버티며 꾸역꾸역 버티며 살아왔는데 오늘은 그 모든게 부정당한 것 같아요.. 저는 이제 어떡해야 하나요?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10개, 댓글 8개
doodle113
6달 전
자살하면 지옥간데요. 그래서 저도 못하고 있어요. 고등학교는 졸업장만이라도 따놓으세요. 내신성적은 버리시고, 혼자서 정시 준비하세요. 학원보다, 인강이나 자습추천드려요. 남은 당신 처지를 이해 못하니까 함부로 말하는 거죠. 부모도 그렇고요. 고등학교 다니시기 힘드시면, 수업일수만 채우세요. 졸업장만 따시는 것부터 목표로 두세요. 지금와서 자퇴하면 검정고시 보셔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꾸역꾸역 참은 시간이 아깝잖아요.
clidy04 (글쓴이)
6달 전
@doodle113 엄마가 재수 절대 안된다고 알바하고 돈벌라고 하시고 내년부터는 수능에 내신 점수가 포함된대요..이렇게 점점 내가 할 수 있는게 사라지고 내가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게 너무 두려워요...가족이 두렵고 친구들이 두렵고 모든게 전부 무서워요 공부도 못하고..
doodle113
6달 전
@clidy04 지금 성적으로 지방대나 전문대도 힘드신가요?
yut89
6달 전
저는 고2때 자퇴했습니다 자퇴하는 게 그리 큰 일은 아니지만 딱히 즐거운 일도 아니지요 제 생각에는 병원에 가서 진료받거나 상담받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지금 너무 힘드신 거 같아요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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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6달 전
마카님 부모님이 만들어주신 소중한 몸을 힘들다고 망쳐버리면 안 돼요.. 너무 힘들면 차라리 펑펑 울어서 눈 붓는 게 나아요.. 자해하면 아픈 고통도 같이 느껴져서 더 힘들어요! 자해하지 마세요 마카님은 정말 누구보다도 소중한 존재예요 마카님은 곧 행복해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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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dy04 (글쓴이)
6달 전
@doodle113 전문대는 갈 수도 있겠지만 2년제면 제가 원하는 과가 없어서 아예 지식이 없으니까 더 힘들 거 같아요
clidy04 (글쓴이)
6달 전
@yut89 저도 너무 가고 싶어요..낫고 싶어요 근데 미성년자는 부모님 동행해야한다고 해서 성인 되서 돈벌 때까지는 못가요
karema
6달 전
학교가 인생의 척도는 아니랍니다:D 마카님이 정말 그렇게 힘드시다면 진즉에 때려치웠어야 할 학교라고 생각해요. 부모님의 완고한 반대때문에 자퇴를 못하고 계신거라면.. 정말 진심으로 한번 말씀드려보세요. 자식 이기는 부모님 안계십니다. 마카님이 얼마나 힘든지, 자퇴 후에 계획과 미래의 대한 다짐과 함께 말씀드린다면 허락해주실거같아요. 추가로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건 마카님의 행복입니다! 돈을 버는 이유도 윤택한 삶과 더불어 행복의 수단으로 이용하기 때문이죠 :D 마카님이 아무런 걱정없이 잠 들수 있을때까지 제가 응원하고있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