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및 왕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학업|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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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및 왕따
커피콩_레벨_아이콘Ka292
·일 년 전
안녕하세요.. 여고생인데, 왕따는 아니지만 정황상 거의 반아이들과 사이가 좋지 않고 학업도 끽해봐야 5등급에 머물러서 정말 애매한 학생입니다. 저는 꿈이 국제적으로 사업을 하거나, 국제 정치를 다루는 것인데요 제가 예전부터 정말 배우고 싶은 외국어가 있었습니다. 그 나라 문화나 사람들, 음식도 좋아하고요 그래서 요즘엔 하루 3시간 이상은 그 외국어 공부에 열중하면서 열심히 하구요 영어도 다른 과목을 제외하면 아는 단어가 많고, 거의 4등급이라 좀 희망을 갖는 과목입니다 그래서 그 나라에 유학을 가서(영미권 아님) 대학교도 그쪽으로 가고 싶은데, 도무지 지금 이 학교에선 제가 학업으로 살아남을지도 모르겠고, 왕따 문제로 너무 힘든데 부모님께 자퇴 설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검정고시를 내년 4월에 쳐서 유학 준비하고, 외국어를 엄청 다지고 싶은데… 이러기 위해선 지금 당장이라도 자퇴해야 4월에 칠 수 있습니다. 허나 부모님이 이런 제 맘을 이해해주시지 못합니다 정말 학교만 생각하면 너무 힘이 듭니다… 어떡할까요?
어지러움스트레스트라우마우울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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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dle113
· 일 년 전
고3이면 자퇴 비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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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292 (글쓴이)
· 일 년 전
@doodle113 1학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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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dle113
· 일 년 전
@Ka292 고1이시고 부모님의 반대에도 자퇴할 마음이 확실하세요? 그럴 각오이시면, 부모님께 허락맡기 전 지금부터라도 학교에서 검정고시 책사서 학교에서라도 공부하세요. 검정고시는 빨리 합격해서 따놓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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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dle113
· 일 년 전
중학생인데 검정고시로 고3과정 끝낸 친구도 봤어요. 시간절약할 수록 좋아요. 그리고 그 정도로 검정고시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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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sk10
· 일 년 전
저는 유학 비추요. 성적이 5등급이시면 외국에서는 더 따라가기 힘들어요. 해외 대학은 입학은 쉬운데 졸업이 정말 힘들거든요. 어느 나라 대학을 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유럽대학 같은 경우 한과목이라도 전공과목에서 안좋은 성적을 받는다 처음부터 다시 다녀야하는 x같은 상황이 벌어집니다. 당연히 인종차별도 있고 그거 아니어도 분위기 적응하기도 힘들어요. 그리고 쓰니님께서 전공하고 싶어하는 국제관계학과 정치학과는 해외에서 취업하기에 그리 유망한 전공도 아니며 그나라 언어를 정말 잘해야만 수업을 따라가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 전공입니다. 괜히 다들 영어권 국가로 유학가는게 아닌게 언어배우는 데 시간 다 벌이고 수업은 못따라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그나마 영어는 익숙하고 그게 덜해서 그런거에요. 차라리 쓰니님이 미대거나 음대를 지향하시는 거면 꿈을 펼치라고 말하겠지만 그게 아니시니 저는 더 말리고 싶어요. 학업이 힘드신건 알겠지만 쓰니님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냉정히 생각하시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유학갔다가 안좋게 풀린 경우라 제 경험으로 말해드린 거고 너무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인서울대였고 음대였는데도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건 네가 못한거고 나는 잘할수 있어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지만 저보다 더 좋은 대학 나오거도 유학가서 졸업도 못한 사람들 수두룩합니다. 매해 입학때마다 한국인 유학생들이 우르르 들어오지만 그중 실패하고 중간에 돌아가는 사람이 절반이상이에요. 자퇴에 대해서는 제가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예체능 계열 아닌 유학은 정말 말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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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292 (글쓴이)
· 일 년 전
@dhsk10 아 네 진심어린 충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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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soft
· 일 년 전
수능특강으로 공부하시면 좋을꺼같아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