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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tail0614
4달 전
남편과의 관계에 지칩니다.
남편과 결혼하지 5년되었습니다. 1년정도 연애를 하고 연애 도중 아이가 생겨 결혼을 급하게 했어요. 남편은 제대로된 연애가 처음이였기에 더 연애를 하고 싶어했고 신혼생활이 없음을 많이 서운해했어요. 저는 아이를 가지게 되면서 만삭까지 일하다 아이를 출산하면서 일을 그만두었구요. 남편 직업 특성상 2주에 한번 집에 왔고 육아 참여는 거의 없었어요. 외벌이인 것에 스트레스가 심했고 육아를 도와달라 집을 신경써달라 하면 다 외면했어요. 그렇게 2년을 매일 다투며 지내다 도저히 못참겠다하며 이혼 이야기를 제가 꺼냈고 그러면서 일자리를 바꾸고 집에서 출퇴근을 하였어요. 집에서 하니 얼굴도 자주 보고 육아나 집안일을 하지 않아도 그래도 좋더라구요. 아이가 4살쯤 되고 저도 이제 일을 해야겠어서 아이 어린이집 시간에 맞춰 일을 시작했어요. 사실 그동안 일을 너무 하고 싶었지만 아이가 자주 아프고 해서 계속 미루었거든요. 남편이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하였고 사소한 다툼에서도 "그럼 내가 일 그만두면 되겠네"라며 경제적인 부분을 건드리더라구요. 여러 이유로 일을 시작하고 자존감도 올라가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스트레스 해소도 되서 너무 만족해요. 하지만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퇴근 후 아이 육아부분이나 집안일 배분을 이야기하였지만 전혀 지켜지지않고 제가 모든 걸 하고 있어요 남편은 6시 반에 나가서 집에 7시쯤 들어와요 집에오면 씻고 밥먹고 남편방에 들어가 게임을 하거나 핸드폰을 해요. 밥먹으면서도 핸드폰을 하고 주말에도 핸드폰 아니면 게임이에요. 살이 찌면서 움직이는 걸 더 싫어하고 제가 운전을 하게 되니 주말에도 저랑 아이만 따로 움직이게 되더라구요 같이 무엇인가 함께 하자 하니 본인은 그런거 취향이 아니라고 멀리 여행을 가거나 제대로 된 곳이 아니면 가기 싫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아이랑 둘이 키카도 가고 물놀이터도 가고 그러며 주말을 보내요. 남편은 집에서 게임을 하거나 핸드폰을 보거나 해요 이 문제로 계속 이야기를 해보지만 같은 행동에 답답해요... 저는 셋이 함께 하고 싶거든요 밥먹을때도 이야기하면서 먹고 싶고 아이와 놀이할때도 함께 놀고 싶고 잠깐 공원을 가더라도 셋이 같이하고 싶어요.. 그런데 귀찮다 싫다 라는 말로 저희 둘만 보낼때마다 너무 서운해요 저희는 평소에 카톡도 전화도 안하고 용건이 있을때만 연락해요. 남편에게 카톡을 해도 '응'이란 대답만 와서 제가 어느 순간부터 안하게 되더라구요 집에 와서도 대화가 없어요 저희 둘이 티비를 보거나 놀고 있으면 쓱 방에 들어가 게임을 하거나 핸드폰을 하더라구요.. 주말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요 일찍 깨우면 굉장히 짜증을 내요 함께 사는데 육아도 집안일도 다 혼자하는 기분이고 함께하지 않는 것 같아요 본인 컨디션이 좋고 제가 아무런 터치를 안하면 좋게 잘 지내지만 제 개인적으로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같이 무언가 하자 하였는데 거절당하거나 거부 표시를 하면 속상해요. 너무 지치고 힘드네요...
우울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2개, 댓글 3개
1fragrance73
4달 전
남편 분 그럴 거면 결혼은 왜 하신 건 지!?...
tantail0614 (글쓴이)
4달 전
@1fragrance73 이정도까지는 아니였던 것 같은데 점점 해가 갈수록 심해지네요
1fragrance73
4달 전
@tantail0614 아 우~ 넘 넘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아직 신혼 기간이신데~ 그렇게 남남처럼 따로 행동하시고 서로 대화조차도 없으시니... 얼마나 외롭고 속상하실까요!! 아가 때문에 섣불리 헤어질 생각도 못 하실테고.. 아직 함께 해야할 시간이 넘나 많으신데!! 같이 평생을 함께 하시려면 어쨋든 두 분의 관계개선이 꼭 있어야 될 것 같아요!! 은영쌤이라도 찾아가야 할까요.... 휴 ㅡㅡ 님 잘못은 없으신 것 같아요~~ 남편 분이 너무 나쁘고 무책임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