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고 2고요, 저는 어떤 상황에서도 최악의 결과를 상상하고 조금이라도 갈등이 생기면 무조건 피해버려요.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짜증내기도 하고요, 열등감도 많이 느꼈어요. 사소한 일에도 걱정이 많아지고 꼬리에 꼬리를 물어 잠들 때까지 그 생각을 하고 최근에는 긴장도 엄청 많이 하게 됐어요. 예전에는 발표도 토론도 잘만 했는데 요즘은 정말 간단한 발표나 질문에 답하는 때에도 손이 차가워지고 목소리랑 손이 막 떨려요. 머릿속이 텅 비어버리기도 하고요. 더 슬픈 건 내면적으로도 못난 저는 겉모습도 못났어요. 예쁜 건 바라지도 않았어요. 그냥 평범하기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늘 무언가를 먹고싶은 마음을 억제하지 못해서 이것저것 먹어버리는 바람에 살도 많이 쪘어요. 엄마한테 집 사정 때문에 제 방이 따로 없어서 혼자 마음을 삭힐 공간조차 없었어요. 종종 부모님께 털어놓으면 저보다 힘든 사람도 많다고, 그건 우울한 게 아니라고, 나는 얼마나 더 힘들겠냐고 반박하시곤 해요. 공감 같은 건 안 바라요. 그냥 들어주시기만 해도 되는데..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는 일도 많았고 오늘 하필 시험도 망쳐서 속상한데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여기에라도 글 써봤어요. 내일은 더 나은 하루가 되면 좋겠다.....:)
이제는 그누구도 못만나겟는 후회들을 겪고 못얻을 가짜병을얻고 판정받아살고 실제로있는데 없다고 판단미스한 의사샘ㅠㅠㅠㅠ 이제는 경찰도 연예인도 일반인들도 못만나고 댓글도 못남기겟어서 꿈에도 찾아오지않는 그남자들은 잘사는가봐요 ㅠ Sns 속 마주친 사람들이 꿈에나오지도않고 그리워만합니다 ㅠㅠㅠㅠ 내가이런사람아닌데 진짜병은 우울증에숨을못쉬는병인데 모두들에게미안하네요 ㅜ
현재 중1이고요 다른 친구들이 저한테 말을 걸면 머리가 하얘지고 눈앞이 막 울렁거리는 것 같이 어지러운 느낌이 나요 +머리가 안 돌아감 왜 그런걸까요? 예전 안 좋은 기억도 있기도 하고 다른 친구들과 교류를 거의 안 했기도 하고.. 한데... 예전에는 안 이랬는 데 그냥 제 성격 때문인가요 아님 환경? 둘다?
중2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인간관계가 부질없다 생각들었으나 표현하진 않았습니다 고3 우울증이 심해져 퇴행까지 겪었고 병원에 가보려했으나 그땐 겁이나 용기가 안나더라고요 그 후 10년간 연애, 동거가 끝났습니다 동성 여자 룸메이트와도 각자 살기로해서 이제 혼자가 되었습니다 어느덧 35이 되버렸네요 아직까지도 의욕도 없고 주변에 직장사람 외엔 따로 사적으로 연락하는 사람은 딱 1명입니다 제 주변이나 가족들은 주변에 사람을 사람도 만나고 연예도 하라며 말을 합니다 현재 저는 지금의 반복된 일상이 너무 평온하고 안정감이 듭니다 제가 이상한걸까요? 이젠 사적 친분 쌓는 방법도 모르겠어요 제가 합리화를 하고있을까요?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들 하죠, 그런데 저는 거울이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빠는 속이 좁은 사람입니다. 별일 아닌 일에도 걸핏하면 화를 내고, 한 번 화를 내면 입을 꾹 다물고서는 3주 4주 혹은 더 길게 화가 풀릴 때까지 말을 걸지도, 대꾸하지도, 같은 공간에서 밥을 먹지도 않습니다. 그러고선 화가 풀리면 어색하게 웃거나 외식하자며 어물쩍 넘어가 버립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저러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 아빠와 똑같은 방식으로 화를 내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저 역시 사소한 일에 화를 내고, 대답하지도 말을 걸지도 않았습니다. 화가 풀릴 때까지, 왜 화가 났는지 잊고 싫어하는 감정만 남을 때까지 그 대상, 주위 사람들을 모르는 사람인 양 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싫어하는 모습을 따라하는 저는 완벽한 거울이었던 것입니다. 이런 제 모습이 싫습니다. 정말 별일 아닌 사소한 일에 화를 내는 것도 싫고, 입을 닫아버리는 모습도 싫습니다. 더 이상 닮고 싶지 않은 모습 그대로 화를 내고 싶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화를 낼 수 있을까요?
저는 누가 저한테 뭔갈 얘기하면 어떻게든 리액션을 해줘야 마음이 편하고 않하고 가만히있으면 좀 눈치가 보여서 어떻게든 리액션을 하려고 해요 그리고 제가 뭘갈 얘기했을때 주위에서 무반응을 하고 가만히 있으면 너무 무안하고 뻘쭘해서 견딜수가 없더라 고요 그래서 상대방이 피곤해할걸 알면서도 자꾸 상대방한테 "넌 어떻게 생각해?" "넌어때?"이런식으로 계속 물어보면서 요구하게 되는것 같아요 저 단채톡방 같은데서도 말을 씹히거나 묻히는걸 극도로 못 견디겠더라고요 그렇다고 제가 막 주목받고 관심받길 즐기는 관종같은 성격은 또 아니거든요 제가 집서는 엄마외에는 다른 가족들은 성격이 좀 많이 무심한 편이라 반응이 잘 없어서 리액션 결핍이 온건지.. 제 한명뿐이 친구도 좀 무심한 성격이라 시큰둥 할때가 많긴해요 아무튼 이거 강박인건가요? 이거 저도 진짜 고치고 싶어요ㅠ
저는 어릴때부터 사랑을 독차지해야 욕구가 풀리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운이 나쁘게도 사랑을 나눠야하는 언니가 있어요. 그것 때문이였을까요? 충분히 사랑받고 자랐는데도 애정결핍이 생긴 것 같아요. 잠을 잘때도 무언가를 끌어안고자야 편하게 잠들 수 있었고, 키우는 고양이한테 거의 집착하는 수준이예요. 또한 무언가를 안고 자지 않으면 매우 불안하고 잠을 청할 수 없죠. 이젠 하다못해 가끔 들리는 환청과 친해지려고 해요. 현실에선 친구가 없는 저한텐 친구란 꿈과같은 존재이고, 친구들은 저한테 거짓사랑이라도 나눠줘요. 그래서 저는 친구라는 존재를 너무나도 좋아하지만, 저는 사회에 잘 적응도 하지 못했고 대인 혐오증이 있어 사람과 닿는것도 싫어하고 혐오스러워해요. 그냥 사회 부적응자, 인간 혐오자 인거죠. 그래서 저는 친구를 잘 사귀지도 못하고, 집에 들어가면 무조건 사랑을 나눠야하는 환경이여서 위같은 증상들이 나타나는거라 생각하는데요. 이게 정말 애정결핍이 맞을지 의심되고, 또 제가 비정상인지 모르겠어요.
너무 외롭다. 어릴때부터 공허함을 자주 느껴왔어요. 그 무엇을 해도 텅 빈 마음이 채워지지 않아요. 그 외로움은 점점 커지고 커져서 지금의 우울증까지 이어지게 된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이걸 뿌리채 뽑을 수 있을까요.. 언제나 너무 고독해요... 성장 배경은... 정말 평범해요. 엄마가 공부 강요가 심하시긴 했지만 나름 사랑 받고 자랐고 또, 외모가 아주 특출난 덕에 사람들에게도 무수히 많은 호의를 받아왔어요. 그런데 중학교때부터 제 마음은 언제나 공허해왔어요. 지금은 20살이고요. 어린 나이지만, 더 어릴때부터 이유 없는 슬픔이 컸어요. 주변에 사람이 있어도 애인이 있어도 계속 고독했어요. 저 도대체 왜 이런걸까요, 또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이 높아서 그런건지 누가 보고 있거나 그러면 잘해야 될 것 같고 뭐라고 하면 상처받을 것 같아서 부담스러워서 혼자 뭘 연습하고 익숙해지면 같이 하는게 편해요 예를 들면 춤이나 운동 할 때도 누가 보고있다는 생각이 들면 부담스러워져요 그래서 혼자 뭘 하는게 편해요 이래도 되는 걸까요
제 속을 이야기 하는 것이 너무 불편해요. 제 속을 이야기 할 때마다 마음이 불안해지고 심장이 두근 거리고 감정 조절이 안 돼요. 딱히 아픈 기억 같은 것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