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족도 아닌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중학교|등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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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족도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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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엄마 아빠는 늘 동생만 예뻐했어요 대학등록금에 졸업할때까지 학비.. 코성형수술 운전면허증비 자취방보증금도 다 대주시고 빚을져도 혼내긴커녕 손찌검 없이 다 갚아주시곤 다시 자취방 보증금도 해주시더라구요.. 전 대학도 가정형편상 졸업은커녕 다니다가 말았구요 운전면허도 내돈으로 땃고..뭐..물질적으로 받은게없네요..그냥 어렸을땐 서운한지두 모르구 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돈을떠나 조금은 서운하네요 내가 자취할땐 반찬도 안싸주시고 관심도 없었으면서 동생은 자취하니 이거 저거 반찬 만들어서 택배로 보내고 뭐 ... 나한텐 화내면서 얘기하신거는 당연하고 동생한텐 화내면서 얘기한게있으면 시간지나서 화내서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하시더라구요...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생각해보면 졸업식때도 전 바쁘단 이유로 가족중 아무도 안왔는데 동생은 엄마 아빠 다 참석하셨었고 뭐...서운한거 얘기하면 언니니까 니가 과거에 난테 효도한게없으니 그런거다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그렇게 편애하고 하는거엔 제가 다 원인이고 이유인듯 말하시네요 이젠 그냥 이집에서 내가 죽고 없어지면 완벽한 가족일거같은 생각이드네요 어렸을때 부터 지금까지 아빠한테 한번이라도 이름들어본적없는딸은 저밖에 없을거에요 같이 밥먹는동안 밥다드실때까지 잔소리들어야하고 지금생각하면..끔찍하네요 요즘따라 그냥 이집에서 태어난게 죄인것같아요 살 이유도 살고싶지두 않네요
불안의욕없음우울조울스트레스
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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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here09
· 일 년 전
남보다 못 한 가족이 많아요. 기대하면 상처 받으니 마음 접고 멀리 하니, 상처는 더이상 안 받아서 좋네요. 외롭지만.. 괴로운것보다는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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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AI 댓글봇
BETA
· 일 년 전
좋은 부모님을 두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