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방법에 대해 검색해봐도 예방 사이트만 나오지 자세한 건 나오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할까. 취업하려고 이력서를 뿌리고 면접보러갔지만 결국 불합격되고 내가 살아봤자 의미가 있나. 잘하는 것 하나없고 남들 잘 되는 것 볼때마다 시기 질투하고 자괴감에 빠지기만 하는데 더 살아봤자 뭐하지. 어차피 죽는 거 일찍 죽어서 부모님한테 사망보험금이라도 드리는게 효도 아닐까. 나라도 개판 환경도 나빠져 살아봤자 죽는게 답인 세상이니까 죽자
안녕하세요 전 가정폭력 피해자이면서 마치 이 집에 가정부로 살고있는 느낌을 받는 대학생입니다. 대학생이니 집안일 좀 도울 수 있지 싶으시겠지만 제 아버지와 동생은 손 하나 까딱 안해서 제가 어릴 때부터 어머니를 돕기 시작했고 수험생 생활을 할 때도 어머니가 외출하시거나 방학 때 동생과 둘만 남게 된 상황에 빨래, 설거지, 청소기, 밥 차리기, 밥 먹은 것 치우기 등 모두 제가 했습니다. 하나라도 안 하면 혼나는 것은 당연히 저였습니다. 이게 당연시 되어와서 부모님은 모든 심부름을 시킬 땐 무조건 저를 시키십니다. 간단한 물뜨기 조차도요. 또한 기계 수리 및 조립까지 집에서 간단히 수리할 수 있는 것도 제가 다 고칩니다. 부모님이 일하시는 것에 파일 작성 등 간단한 일은 제가 하기도 합니다. 어머니께서는 저 없이는 이 집이 흘러갈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아버지는 알아주지 않으세요. 친척들이 다 있는 곳에서, 모든 친척들이 제 고생을 알고있는데도, 학교 끝나면 집에 일찍 오지말고 어머니 좀 도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집에 일찍 오려고 시간표 열심히 짰고 수강신청만 3번 했으며 어머니가 정기적으로 작성해야하는 파일도 사무실에 가서 제가 합니다. 어머니가 저런 아버지의 말씀에 오히려 당황하시며 제 눈치를 보셨고 따로 제게 사과하셨을 만큼 진짜 잘 도와드립니다. 아버지는 파는 음식도 잘 안 드시고 집밥을 좋아하셔서 이 집의 모든 살림을 외우고 있는 것은 물론 칼질과 요리도 웬만한 주부만큼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가정부 느낌을 받고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전 대학생이며 수험생활때도 저렇게 살아왔고 잠도 많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4시간씩 자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공부할 때면 문 열고 흐뭇해하며 모두에게 생색내는 부모님께 질리더라고요. 공부를 안 하고 있으면 대학은 가겠냐, 너 뭐해먹고 살려고 그러냐 등 비아냥대시며 한숨을 쉬고 가십니다. 공부를 안하고 있는 모습을 1번 이라도 보이면 쉬시는 한숨에 제 자존감과 상실감은 좀 컸던 것 같아요. 공부하는 분위기를 전혀 만들어주지않는, 제가 공부하고 있다면 거실에서 폰게임하시거나 티비보며 웃는 소리가 들리는데 정말 싫어서 새벽에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제가 새벽에 공부하시는지 모르셨고 3등급이 나와도 왜 1등급을 못 받냐며 난리치셨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놓았고 수능도 말아먹었으며 수시까지 다 탈락하여 어머니랑 정말 심하게 싸웠습니다. 원서 넣은 곳이 다 제가 원하던 과나 진로가 아닌 어머니가 원하시는 곳들이었고 후보 2차이로 다 탈락하자 모든 원망은 제게 왔습니다. 오히려 담임선생님께 위로를 받았죠. 그땐 정말 삶을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진짜 매일매일을 베란다에서 창을 열고 서서 가만히 밑을 내려봤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정시로 가서 또 똑같은 삶을 살고 있네요 일년에 한 번씩 별 것 아닌 이유 ( 배가 고픈데 밥을 안 차려줬다 등 모두가 어이없어하는 이유 ) 로 집을 뒤집고 (밥상 엎기, 모든 카드, 통장 압수, 욕하며 소리지르기 등 ) 공포에 떨게 만드는 아버지. 제가 그래도 여자치고 힘이 센 편이라 아버지랑 정말 몸으로 치고박고 싸워본 적이 있으며 어릴땐 아버지가 쓰신 휴지를 버리라고 방에 있는 저를 거실로 부른 것에 불만을 표했다고 뺨을 때리시며 욕을 하셨습니다. 사실 이 이후로도 제가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들면 제 앞에서 욕하시며 꼴보기 싫으니 당장 집나가라는 말도 들어봤습니다. 목욕탕 탕에 한 시간을 들어가있어도 멀쩡하던 제가 이젠 들어가자마자 숨이 막히고 그 상황들을 잠깐 생각만 해도 심장이 주체하지 못할만큼 뛰는 것이 느껴집니다. 숨도 잘 안 쉬어지고요. 늘 두려움과 공포에 떨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부모님한테 맞춰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셔서 부모님 앞에선 울지도 못하게 하셨고, 제가 비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뿐만 아니라 사촌오빠까지 여자가 살이 왜이렇게 많냐, 뚱뚱하다, 운동 좀 하고 살아라, 넌 그만 좀 먹어라 등 제 멘탈을 엄청 깎아내리시는 말을 하십니다. 저랑 비슷한 키에 더 많은 몸무게를 가졌으면서 그런 말을 하시는 덕분에 전 결혼생각도, 연애생각도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남자도 피하게 되었고요. 저희집이 잘못됐다는 것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이 집을 바꾸기엔 많이 늦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전 제가 우울증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정신과에서 정확히 진단받은 것은 아니지만 모든 증상이 절 가르키고 있고 간단한 검사들은 모두 위험을 가르키며 이 앱에서도 말해주더라고요, 저 우울증심하고 스트레스는 넘치며 대인기피까지 있다고. 그래도 그냥 위로만 받고 싶습니다. 일상에선 고생했다는 말조차 그 어느 누구에게서도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진짜 사소하더라도 익명의 힘만 되어주세요. 하루하루 살아갈 힘이 될 것 같아요. 제가 언제까지 버틸 지는 모르겠지만 겨우겨우 살아가보겠습니다. 제 긴 글을, 넋두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들어 느끼는건데 열 다섯이면 어리광 부릴 나이는 지난걸까 힘들다고 어리광 부릴수는 없다며 늘 날 달래다가도 한 번씩 무너질 때면 정말 아무에게나 기대고 싶은데 그게 폐가 되진 않을까
지금 현재 복용중인 약물은, 콘서타OROS서방정27mg / 웰정 / 밀타정 7.5mg / 뉴로자핀정 2.5mg / 자나팜 0.125mg 입니다. 주치의 선생님은 저에 치료에 대해 약물치료와 CBT 중점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양극성장애와 성인 ADHD로 시작 하였지만 회기가 넘어가면서 진단명과 약물이 바뀌는 경향이 있어요. 강박사고와 행동도 있습니다. 많이 좋아져서 약물이 웰정 / 콘서타 / 밀타정 줄었는데, 최근 편집증과 부분적인 감정 둔마, 스트레스와 불안이 두드러진 증상이 나타나면서 특히 직장에 영향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약물로써는 현재 뉴로진핀정과 자나팜을 추가로 복용 중입니다. 하지만 편집증이 그대로 이기에 다음 회기에 말씀드릴 생각입니다. 4~5년전 동기에게 성추행 당할뻔 하는 등, 살면서 여러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이부분에 관해 주치의 선생님에 말로는 트라우마가 자아 안으로 들어간 상태라고 말씀은 하셨습니다. 임상심리사가 꿈이고 상담심리 전공 공부와 26살 첫직장에서 처음 사회생활도 하며 일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항상 고민되고 스스로 오만한 건 아닐까? 자책하게 되는 것은, 꿈을 꾸고 자기자신을 튼튼히 하려 노력도 하고 있지만, 후에도 여전히 이렇게 스스로도 부족하고 불안정한 모습으로 상담사 혹은 임상가가 되서 내담자 / 환자에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서비스를 할 수 있을까? 여러 생각과 감정이 듭니다. 그래서 노력으로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건지? 꿈을 접는게 맞는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여자입니다. 저는 19살까지만 해도 주변에서 잘 웃는다, 긍정적이다, 성격이 참 밝다 라는 소리를 듣는 그런 학생이었어요. 그런데 20살이 되고, 대학교는 코로나로 인한 전면 비대면 강의를 진행해 밖을 나갈 일이 거의 없어지고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얼마 후엔 부모님은 매일같이 싸우기 시작하셨어요. 그때 저는 밖을 나갈 일이 없다보니 하루 하루 무기력하게 지내고 있었고 여기에 안좋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서 그런지 그 당시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이 시기에 4개월 이상 생리도 하지 않고 살은 7키로 가량 급격히 찌기 시작했고 그 전까진 항상 가족들 앞에서 울지 않으려고 애썼는데, 이 시기엔 울지 않으려고 해도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어요. 한 순간에 모든게 다 무너져버린 기분이 들었고 부모님이 싸우시는 과정에서 부모님의 밑바닥까지 다 본 듯 했어요. 엄마는 매일같이 술을 드셨고 아빠는 이게 사는거냐며 화를 냈어요. 그럴때마다 저는 다 제 탓 같았고 너무나도 죽고 싶었고요.. 그러다가 부모님이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많이 자제하셨고 여전히 종종 틱틱거리시지만 많이 나아지셨어요. 아마 저랑 제 동생때문에 참으시는 거겠죠.. 그런데 분명 상황은 많이 나아진 것 같은데 저는 나아지지 않은 것 같아요.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곧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날텐데, 저는 아직도 하루 하루가 무기력하고 누굴 만나는 것도 싫고.. 그러다보니 자기관리도 못하는 것 같고... 19살 때에 비해 지금은 10키로 가량 쪘는데, 살이 찌기 전엔 어울리는 스타일, 좋아하는 스타일을 찾아서 꾸미고 다녔는데 이젠 뭘 해도 이상하고 뚱뚱하고 못나보이니 꾸며도 무슨 소용이 있나 싶으면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점점 사회로부터 고립되는 것 같고 사회성도 떨어지는 것 같아요.. 아직도 그 당시 상황들이 어제 일어난 일처럼 생생하고 부모님이 했던 말 한마디 한마디도 다 기억나는데 어떻게 해야 잊을 수 있을까요? 정말 할 수만 있다면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다시 예전처럼 밝고 모습으로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문득 제가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떠오르면 순간 극도 록 무서워져서 숨이 잠깐 가파지고 심장도 빨리 뛰어요. 정말 갑자기 매일 그런 생각이 튀어니옵니다. 자기 전에 생각나면 너무 무서워서 한동안 잠에 들지도 못해요. 이런 생각이 떠오른건 반년 전쯤부터고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런건가 싶어서 퇴사하고 몇개월 쉬어도 봤는데 똑같네요... 피곤한데도 무서워서 못자는 상황이 오면 다음날이 걱정되기도합니다. 죽고싶다는 생각도 안하고 평소 심리 상태는 안정적인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왜 이런건지 잘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6학년 입니다.. 곧 졸업할 나이네요. 전 우울증 같은게 있는것 같습니다.. 다른친구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 같고 행동하는거,생각하는거,그런게 다 하나하나 신경 한썼는데.. 이젠 다 하나하나 보이네요.. 원래 무리도 좀 싸웠었는데,그때 뒤로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망상 같은건.. 이제 뭔가.. ‘난 *** 인가?,난 왜 장애인처럼 행동하는거 같지..’(욕을 하려는 의도는 아님)같은 계속 저를 올려줘야 하는걸 깎아 내리고 있으니...지금은 너무 망가졌고.. 붙히고 싶은데.. 부모님은 또 그러실 것 같고... 이케 돼서 올려봅니다...ㅠ
남편이 자꾸 술마셔요 날때릴려고하고불안해요 조언좀해주세요
항상 기분이 안좋고 우울하기만 해요 상담차 병원을 다니지만 이것을 말로 표현하기도 어렵고... 그냥 자극적인것만 찾는것 같아요 절제가 안된달까.. 쉬는날에는 자다가 먹다가 누워 있다가 야한거나 보고 또 먹다가 자고 밖에도 잘 안나게 되고 말도 안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어디 부터 문제고 어떻게 해야될지...
부모님이 두분다 유도를 하셨는데 아빠가 국가대표를 못 에룬 꿈을 동생이 이루러 줬으면 하는 마음에 동생도 유도를 시작한지 조금 됐어요.동생에게는 누구부다 좋은 스승이 아빠와 엄마라고 생각해서 조금 더 신경 쓰고 관심이 가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마음이 너무 서운해요.. 그리고 동생도 이제 이건 내 엄마야!하면서 오지마 안지마라고 때리질 않나 동생이랑 저랑 엄마랑 가면 저만 놔두고 동생은 난 엄마랑 갈꺼지롱하면서 데리고 가는데 엄마는 아무 말 안하시고 가시고 제가 자기전에 엄마한테 안아줘라고 하면 강아지 짓으면 아빠 껜다고 저리가라 하면서 동생이 옆에서 안아줘하면 강아지가 짓는 말든 안아주는 것도 너무 서운해요…아빠랑 동생이랑 엄마랑 한 침대에 누워있으면 안 더워?라고 하고 방으로 들어와서 나도 저기 있고 싶은데..하면서 그냥 자는 경우가 많아요…이게 싸이다가 동생이 사소한 걸로 화내고 승질을 내서 소리 조금 높였는데 동생한테 왜 음성 높이냐고도 혼났어요… 주위에서는 난 엄마랑 단 둘이 놀러간당!하면서 행복하게 웃으면서 말하는데 저는 그런 날이 없다보니까 부럽기도하고 동생 유도 때문에 이제는 나랑 갔이 둘이서 놀러 가자라는 말도 못하겠습니다..ㅠㅠ 이때마디 진짜 서운하고 제가 이번에 부모님이 원하시는 4년제 대학이 안정이 아니어서 나처럼 실패작보다는 부모의꿈을 이루어줄 완성작이 더 좋겠지라는 마음과 그럼 실패작은 죽어야지..하면서 너무 죽고싶어요 제기 서운한게 잘못 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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