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개학인데요
너무 무서워요 그냥 감정들이 너무 날카로워졌어요
너무 울고싶어요
부모님 이혼 이후로 부모님과 같이 잔적이 없어요
애들 힘들 때 다 부모님께 이야기 한다던대
진짜 부럽더라구요 위로도 해주신대요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요 그냥
저녁에 집에 부모님도 없고
새벽에 일어나도 고요하고
아침에도 고요해요
그냥 너무 부모님의 빈자리가 커요
다 컸다고 생각했는데
어렸을 때 자다 깨서 나가면 엄마가 반겨주던 그게 계속 생각이 나요
초등학교 5학년때 부터 그럴 수 없었으니
너무 심장이 아픈 기분이에요 그냥 너무 외로운건지 뭔지 ..
저도 부모님이 사랑을 주시면 좋겠어요
제가 힘든 날이면 안아주시면 좋겠고
한번만 제가 잘 때 옆에서 토닥여주시면 좋겠어요
그냥 과거의 삶이 그리워요
고3이 이러니 너무 웃기고 .. 별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