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랑 비교하고싶지 않은데
내 앞길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그런 상황으로 자꾸 밀어넣어진다.
나랑 라이프스타일이 다른 사람과 자꾸 부딪히는건 너무 고통스럽다.
나는 불완전하고 미완성인 인간인것처럼 취급되는거같아서
결혼자체가 부러운건 아닌데
그럴만한 금전적 여유가 부럽다
국내외로 여행을 갈 수 있는 여유
희망찬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여유
좋은 환경에서 직장에서 잘릴 걱정 없이 애를 낳아도 되겠다고 생각해서 실컷 성관계를 하는 여유
나는 그럴 여유가 하나도 없으니까
딴 세상 이야기인것 같은데
가까운 눈앞에 그런 사람들이 있는걸 보면
한없이 내가 작아지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