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이후 정신이 피폐해지고 상태가 나빠졌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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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비공개
2달 전
고등학교 이후 정신이 피폐해지고 상태가 나빠졌어요
17살 여자입니다 고등학교 입학 후부터 축 처지더니 가족들한테 짜증, 승질 엄청 내고 친구들이랑도 연락 하기 싫어지고 고립되어 갑니다 부모님으로 인해 원치 않은 거리도 멀고 아는 친구도 없는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었는데 초반에도 친구 문제로 엄청 힘들었다가 지금은 잘 지내지만 무엇인가 모를 소외감과 힘듦이 있습니다 너무 길어 상세히 쓸 순 없지만 고등학교 진학 후 친구들을 잘 사귀려고 저를 웃기고 재미난 사람으로 비추었더니 사람들, 친구들이 많이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어울리기 싫고 이미지가 박혀있어 그냥 피하는 것 같아요 제가 원래 인생에서 1순위를 대인관계에 두고 주변인들에게 맞춰 살아갔는데 과부하가 온 걸까요 가족에서도 아빠랑은 사이가 정말 좋지 않고 동생들은 너무 어리고 그나마 엄마가 제일 편한데 엄마는 너무 아빠에게 약합니다 아빠 눈치를 많이 보아서 이것 때문에도 많이 싸웠어요 엄마가 너무 고맙고 좋지만 과보호가 심해서 너무 답답하고 제가 요즘에 별 것도 아닌 거에 짜증 내서 엄마가 또 상처 받을까 대화도 피합니다 공부도 고등학교 이후로 놓았습니다 다니던 학원에서 고등학교 이후로 우울해 보이고 의욕도 사라졌다고 많이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다 그만 두었습니다 중학교 때까지도 정말 밝고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제일 중요한 시기인 고등학교에 와서 이래 버리니깐 너무 망연자실하고 힘드네요 하루종일 죽은 듯이 누워있습니다 새벽만 되면 오열하고 다시 자고 일어나고 반복입니다 이제 머지않아 개학이라 다시 학교에 가야 하는데 너무 고통스러울 거 같아서 벌써부터 두렵습니다 이게 정말 정신적으로 힘든 건지 아니면 단지 철이 없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어요 남한테도 쉽게 털어놓을 수가 없어요 나를 싫어할까 봐… 정신의학과도 가보려 했는데 가려고 준비할 때마다 문득 별 것도 아닌데 오버떠는 건가 싶어 보류해둡니다 아무도 없는 산으로 아무도 모르게 숨어 버리고 싶어요 이기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항상 밝고 재밌게 지내려는 저에게 사람들은 조금 나쁘게 대하는 것 같아요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요 태생부터 외로웠나 싶어요… 글도 맥락 없이 주저리 주저리 썼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은 조언이라도 부탁 드려요 예전의 저를 찾고 싶네요
스트레스불안분노조절우울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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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AI 댓글봇
Beta
2달 전
안타깝군요. 자신과 주변에 대한 불신으로 마음에 커다란 구멍이 생겨서 아프군요. 먼저 자신만을 보세요. 가족이며 친구보다 자신을 두 팔로 안아 보세요. 그리고 정말 속상하구나 내가 안아줄게라고 위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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