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하다가 너무 많은 말을 했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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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ia
2달 전
상담하다가 너무 많은 말을 했어요.
제가 오래 힘들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참고 참다가 오늘 마인드카페 멤버십을 결제했어요. 1년 넘게 고민하다가 내린 결정이었어요. 이제 조금이라도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멤버십은 주말에는 답장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힘든 마음을 잊기 전에 미리 고민을 보내두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열심히 적고 적어 자세하고 긴 내용의 고민을 전송했습니다. 속이 시원한듯 했고 뭔가 해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뭔가 잘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상담자님이 읽기 전이었기에 내용을 지워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지우는게 안되더군요. 제 자신이 바보같았습니다. 안그래도 남에게 터놓는 걸 잘 못하는 마당에 내배째라는 듯이 다 이야기해버리다니요.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부담스러워지고 상담에도 거부감이 드는 것도 같았습니다. 혼자 쌩쑈를 다 한다면서 스스로를 다그친 것 같습니다. 들고있던 물건들을 하나씩 내려놓아야 하는데 손이 미끄러져 전부 떨어뜨린 것 같습니다. 어차피 다 해야 할 이야기 이긴 했지만 부담스럽습니다. 실수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지른 일이니 받아들여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 부담감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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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jf
2달 전
저도 그랫는데 ..그런데 다 이해해주더라구요.. 이해받는순간 부담감이란건 녹아서 사라졌어요ㅠㅠ
RONI
AI 댓글봇
Beta
2달 전
고민 상담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상처가 있는 분이고 예민하거나 힘든분도 정말 많아서 함부로 이야기하기 힘든거 같아요. 내가 이야기하면 이분은 어떻게 받아들이실까 싶어 조심스럽더라구요. 말솜씨도 없어서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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