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요구하고 집 나간 남편이..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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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혼
yoonseul99
2달 전
이혼 요구하고 집 나간 남편이..
8년 연애, 연애중5년 동거, 결혼1년반 31살 여자입니다. 남편의 잦은 야근,외박으로 외도 의심(오피스와이프)을 했고 우울증이 왔습니다 (특정 여직원과의 술약속, 여직원 집근처에가서 술마시기, 집에 데려다주기, 저녁/주말개인카톡 등등..) 의심 전 남편은 유난히 저에게 외모에 대한 지적이나 아쉬움, 심리적 압박감, 불편함 등을 얘기했습니다 단순히 권태기일거라고 생각하며 의심하는 제 자신을 자책했습니다. 정신과에 다녀오고 우울,불안증이라는 것을 알고부터 시댁에서 2주정도를 지내면서 심리상담과 정신과치료를 받았습니다 (아직 꾸준히 받고 있고요) 그 기간동안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이혼을 요구하더라구요. 그 이야기를 듣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얘기를 하는데 똑같이 이혼 요구를 했습니다 저번보다 조금 나아진것 같아보이니 얘기하는거다 너랑 있는게 불편하고 힘들다. 너랑 같이 있는 시간이 불편해서 일부러 야근하기도 한다. 혼자 있는 시간이 편하고 좋았다. 그리고 너 안괜찮아질 것 같다. 트라우마가 어떻게 해결되냐. 우리는 같은 문제가 반복될거다. 결혼이 섣불렀다. 나도 호감이 가니 그 여직원한테 잘해줬던 것 같다. 오피스와이프라고 생각하고 대했던거 같기도하다. 너한테 미안한 마음이 너무 큰데 그 마음이 버겁다. 나때문에 네가 망가지는게 싫다. 집이고 가구고 다 두고 가겠다 이혼하자 등등의 핑계를 대며 이혼요구를 계속 했습니다 그렇게 한달반을 씨름하다가 협의 이혼 서류에 싸인을 하고 출근했고 저는 서류에 싸인을 하지 않고 버텼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불편하면 별거라도 하자고 제가 먼저 얘기를 했는데 안그래도 집 알아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별거를 하게 됐고 별거를 하는데 일주일에 한번은 자고가겠다는 남편의 알 수 없는 제안에 제가 희망고문 당하는 느낌이 들어 아예 만나지 말고 필요한 연락만 하자고했습니다 그렇게 한달정도 지내니 저도 이혼을 해도 괜찮겠더라구요 31살 아이없는 돌싱이 요즘 세상에 큰 흠도 아니고 경제적 독립이 어려운 상태가 아닌것도 깨달았고 제가 아플때 저를 두고 도망간 사람과 앞으로 더 함께할 수 없겠다는 마음이 확실해지니 이혼하고싶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에게 우리 정리하자 이혼하자고 하니 이번에는 남편이 이혼하기 싫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남편이 우울증 같아보입니다 이건 제 생각이고 제 판단이지만 온전한 정신은 아닌것으로 보여져 안쓰러운 마음에 잘지내보기위한 노력을 해보자고는 했는데.. 솔직히 저는 마음의 정리가 다 됐는지 불쌍해보이지만 이혼하고싶습니다. 심리적으로 아픈와중에 저한테 상처되는 말들을 했던 사람과 앞으로 더 함께하고싶지 않고 저도 저대로 자유롭게 놀고,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싶어졌어요 그리고 이제는 너무 지칩니다ㅜㅜ 예전의 남편과 제가 반대 입장이 된거죠.. 이혼이라는게 원래 이렇게 어려운건 가요 저는 남편이 병원치료를 받고 상담도 받으면서 정신적으로 괜찮아보일때 다시 이혼을 요구하려하는데 사실 그 기간동안도 같이 지내거나 연락하기 불편합니다 남편의 치료는 치료고 저는 저대로 이혼을 요구하는게 맞을까요 부부상담을 가는것도 무슨의미가 있나 싶어요.. 예전의 저를 생각하면 남편을 저리두면 안좋을 생각을 할까 걱정도 되면서, 그냥 저는 제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맞는지… 너무 어렵습니다ㅜㅜㅜㅜ
우울트라우마불면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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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oh515
2달 전
갈팡질팡 힘들어보여요 나중에 나를 돌아볼때 후회하지않을 선택하시길
yut89
2달 전
남편이 괜찮아 질때까지 옆에 있으면서 그 뒤에도 남편과 이혼해야 겠다고 생각이 든다면 그때 이혼 하셔도 늦지는 않을 거 같아요
RONI
AI 댓글봇
Beta
2달 전
참고 살아야할 일은 아무것도 없어요. 아이 때문이라는 말은 가장 흔한 핑계일뿐구요. 먼저 관계회복을 위한 최선을 다하시고 그래도 안될 때 이혼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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