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년을 때려부어도 안되었는데 자꾸 미련이 남네요 어떻게하면 깔끔하게 접을수있을까요?
원래 매우 계획적이고 치밀한 사람이였습니다. 완벽주의 성향 덕에 분 단위로 계획을 짜서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모든 것이 하기 싫고 그렇기에 계획도 안 짜고 매일 하던 루틴조차 무시하며 살고있습니다. 심지어는 반드시 해야하는 일을 안 하고 있습니다. 진짜 왜 이런 걸까요.. 다 놔버리고 싶고 자포자기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그냥 다 끝내고 싶어요. 어디론가 떠나고 싶거나 아님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도 듭니다. 이거 진짜 왜 이런 거죠?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저는 20살이고 재수를 했는데 밀려써서 한번도 받은적 없는 점수가 나왔어요 그리고 삼수를 해야겠다 생각해서 알바 면접을 보러다니고 경력이 없어 거절당할때마다 힘들었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면접을 본 결과 지금 알바를 하는중입니다 처음하는 알바는 생각보다 더 힘들더라구요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하지만 막상 내일이되면 나가서 다시 또 일하고 일을 못하는 내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아빠한테 삼수를 해야한다고 하면서 싸울걸 생각하니 작년에 재수한다고 하묜서 싸웠던 기억이 계속 생각나서 밤에 계속 울고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서 힘드네요 미래 걱정에 매몰되지 않고 현재에 집중해야한다는걸 알지만 자꾸만 미래가 불안하고 인생이 망한것 같에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입시 결과에 대한 어느정도의 불안감은 원래 있었고 입시가 엄청 망했다는 느낌도 없는데 분명 수능끝나고 마음껏 놀 수 있다는 사실이 기뻤는데 음… 뭘해도 재미가 없고 이젠 나가기도 귀찮을 지경이에요 이럴때 나가서 뭐라도 해야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수능끝나면 하고싶은 걸 분명 많이 적어놨는데 그것도 결국 자기계발의 일환이라 하기 싫어요 머릿속에 해야할 것과 하고싶은게 있는데 하기싫어요 내가 왜 이럴까 싶어서 글로 정리해보고 있는데 이유도 대충 알겠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대충 아는데 하기싫네요 이거 어쩌죠…ㅋㅋㅋㅋㅋ
공부가 너무도 중요한 과에 재학 중입니다ㅠㅜ 시험 6일 남았는데 학습 노베이스 상태인데요 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아(장소를 바꿔가며해도) 얼마 못 가서 금방 집중력 떨어지고 하품나오고 졸려서 미치겠어요ㅠㅠㅠ 잠을 전날 충분히 잤음에도 공부만 하려고 하면 졸려요ㅠㅠㅠ 공부 정말 하고 싶은데 자꾸 졸려서요ㅠㅠㅠ 핸드폰 할 때는 또 괜찮고요, 컴퓨터로 피피티나 엑셀 등 작업할 때도 멀쩡해요 정말 공부할 때만 졸려서 너무 힘들어요ㅠㅠㅠㅠ
안녕하세요 곧 고등학생이 되는 예비고1입니다. 우선 저 자신도 지금 제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말로 설명하기가 애매해서 말이 두서가 없을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요한 시기를 놓치고 싶지 않기도 하고 앞으로는 이전까지 공부하던 방식대로는 공부를 하면 안되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과거부터 지금까지 여러가지를 시도해왔는데 막상 지금까지 성공한 게 별로 없어서 허무한 감정이 듭니다. 중학교 때 까지만 해도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고 공부는 그냥 시험이 다가올 때나 조금씩 하고 학원같은 데 다니면서 숙제만 하고 그정도 했었는데(물론 그래도 성적은 잘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가끔씩 '이렇게 살다가는 언젠간 망하지 않을까?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아까 말했듯이 성적은 또 잘 나와서 주위 사람들에게 '공부 잘 하는 애'로 이미지가 씌워져 있어서 그래서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서 나름대로 공부법과 공부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하려 했었는데 경험의 부족이 원인인지 동기나 목적의 부족이 원인인지는 몰라도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그러다 중1 2학기쯤 이러한 것을 하면서 우울해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나 스스로를 보면서 내가 하는 노력들이 가망이 없고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만 끼친다고 생각해서 포기하고 나머지는 놀았습니다. 중2때는 본격적으로 내신 시험이 시작하다보니 다시 열정이 솟아서 계획을 세워 공부를 했는데 초반에는 잘 하다가 스스로의 공부 방식에 대한 의문과 불안 떄문에 중간에 끊긴 채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불안이나 우울은 1학년에 비해 많이 없어졌지만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생각을 피했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그러다가 중3이 되었고 '중3은 중3이 아니라 예비고1이다'라는 말도 있는 만큼 지금부터는 진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안 바뀌더라고요 오히려 1~2학년때보다도 더 공부를 안 한것 같습니다(물론 성적은 유지가 되었음) 아무튼 그러다가 갑자기 제 삶이 너무 한심해보여서 공부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과 같은 전반적인 어떤 그런 것도 향상시켜야 하겠다고 생각해서 제 스스로 공부를 포함한 생활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행했는데(총 3번) 첫번째 시도는 조금 오래 가긴 했지만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친 건 아니었고(단순 습관만 고치는 거여서) 두번째 시도는 너무 급진적으로 개선을 시도해서 그런가 일주일을 못 가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세번째 시도는 기존의 단점을 보완해서 다시금 시행했고 어느 정도의 틀이 잡히기 시작했는데 예기치 못한 일이 생겨서 계획이 꼬이고, 다시 기존의 생활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세번째 시도에 대해서 얘기를 해 보려 합니다. 여름방학동안 매일 하루 일과를 계획하면서 어머니와 같이 간단한 운동도 하고 하는 그런 삶이었는데 당시에는 그 생활에도 만족을 하지 못했ㅈ디만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그게 가장 양반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여름방학 끝무렵 2학기에도 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준비를 하려다가 갑자기 어머니가 코로나에 걸리셔서 원래 매일 같이 하던 운동을 며칠간 못 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전에도 계획이 틀어지는 일은 몇번 있었는데 이번에는 며칠동안이나 계획이 틀어지다보니 결국 예전의 생활로 점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시 계획적인 생활로 돌아오려는 시도를 많이 했지만 (솔직히 하기 싫었지만 스스로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 했던) 그 생활을 하면서 지친 나에게 예전의 하고 싶은대로 사는 생활은 거를 수 없는 유혹이었습니다. 그때는 진짜 다시 일어서기가 두려웠고 어떻게 일어나야 할 지도 몰랐습니다. 머리가 복잡했고 그냥 자고 싶었습니다. 정신과에 가보기도 했지만 별 도움은 되지 못했고 울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이미 예전부터 많이 울어온 경험으로 울어봤자 소용없다는 것을 알아서 울지 않았습니다. 그냥 웃어넘기고 스스로를 자조적으로 깎아내렸습니다. 누구에게 마음 털어놓기도 애매했습니다. 들어줄 만한 사람이 별로 없기도했고 뭔가 부끄러워서 그랬습니다 결국 이 지경까지 왔습니다. 그나마 최근에는 맨 처음에 말했듯 새로운 시도들을 하는 중이긴 한데 잘 될지도 모르겠고 무엇보다도 고등학교에 가기 전 까지 할 것은 많은데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애초에 저는 예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아니, 돌아가고 싶기는 한 걸까요? 저는 '공부를 잘 하는 애'로 이미지가 씌워져 있고 실제로 공부 말고는 가망이 없어보이는데 이러다가 공부마저 못하게 된다면 그냥 '아무것도 안 하는 애'가 되는 걸까요? 나는 특별할 것 없고 그냥 주변인들의 배경이자 깔창이 되는 존재인걸까요? 미래에는 무엇으로 먹고 살아야 할까요? 내 꿈은 무엇일까요? 다 생각하기 싫었습니다. 머리가 아팠습니다. 다 포기하고 잠만 자고 싶었습니다. 아무 걱정 없이 놀던 과거가 그립기도 했습니다. 신이 저에게 초능력을 하나 준다면 무조건 '과거로 돌아가는 능력'을 고를 정도로 후회도 많이 했습니다. 물론 과거에 매달리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은 스스로 알고 있지만 그런 것들이 제 발목에 족쇄를 차고 저를 모래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는데 어떻게 의식을 안 할 수가 있겠습니까? 게다가 옛날에는 무슨 계획을 세워도 잘 세워지고 했는데 요즘에는 잘 세워지지도 않습니다. 시간을 잡아서 세우려 하면 자꾸 딴길로 이야기가 새고, 그러다가 시간은 가고, 결국 나중으로 미루고 혼자 앓고 있다가 도저히 못 참겠어서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제 고민은 영어학원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부터 학원에 다녔습니다. 1년 6개월 정도 전 저는 학원을 바꿨는데 그 후로부터 스트레스와 눈물이 많아졌습니다. 저희 학원은 숙제를 다 하지 못 하거나, 시험을 못 보면 1시간 혹은 2시간 동안 남아서 과제나 시험을 치루는 방식 입니다. 그런데, 저는 남아서 하는게 싫었던 것 같아요. 그냥 남아서 다음 숙제를 하면 되는데, 숙제를 다 못 할 것 같거나, 시험을 망치면 가슴이 두근거리며 눈물부터 나옵니다. 제가 처음 시험을 봤을 때 전체 2등이었습니다. 저에게 과분한 점수이고, 또 좋은 점수이니, 사람들의 기대와 축하가 부담감으로 번져 더 잘해야 해 하며 부담이 점점 늘었습니다. 결국 1등까지 왔지만 마음은 오히려 안 좋았습니다. 사람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밤 늦게까지 숙제를 하는데, 하기 싫어 눈물이 나오고, 그럼 이런거 그냥 하면 되는데 왜 못 하나 자괴감도 들고 자존감이 줄어들고 학원에서 보는 월말고사 성적까지 내려갔습니다. 그 영향으로 수학학원까지 싫어져 공부에 대한 의욕이 사라졌습니다. 제 친구들, 제 오빠는 더 어렵고 더 힘들어도 열심히 잘 하는데, 저는 열심히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남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고, 부담도 줄고,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을까요?
간호학과 2학년인데 진짜 너무 힘들어요... 적성에는 맞는 것 같은데 공부량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요... 의대생들 같은분들은 훨씬 더 많은 양을 공부하니까 제가 이런 말 할 처지는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저는 간호학과 공부도 너무 버겁네요.... 제가 워낙 노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더 그래요. 중간고사도 진도도 다 못빼서 재시험 볼 정도의 성적이 나왔고, 기말고사도 벌써 금방인데 공부를 늦게 시작했나봐요. 이것도 못볼 것 같아요.... 혹시 f 받으면 어떡하지 하고 자꾸 불안하고 눈물이 나요. 간호학과는 교육과정상 f 받으면 1년 뒤에 다시 수강할 수 있어서요..... 진짜 너무 마음이 힘들어요..
죤나 지쳐 걍 죽어버리면 안되나 맨날 밤새서 이제 곧 쓰러질것같아ㅎㅎㅎㅎㅎ 맨날 하루에 한과목하고 밤새도록 학원슉제나 하고있다.ㅋㅋ ***다 걍 기말 역사는 둘쨋날인데 아직 공부 1/3도 안했고 국어공뷰는 아예 하지도 않음 하 아니갑자기 7과목을 도데체 어떻게 공부해야되는건데 응? 걍 수행준비랑 학원숙제만 계속 반복해도 걍 기말 일주일전인데 나보고 어쩌라고 수행도 맨날 쉴틈도안주고 심지어 기말 이틀전에 수행하나 더있음ㅋㅋ 그래서 자습시간 도데체 언제줄건데 응? 이거쓸시간에 공부나 더하라고? 하다하다 지쳐서 쓰는글이야... 도데체 언제쉬라는거지? 심지어 안쉬어도 내 성적이 이모양인데 도데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그리고 특히 중국어 중간기말에서 빼면 안되나?? 내가 중국어를 왜 공부해야되는건데 차라리 수행만 보던가 ㅅㅍ
대학생입니다. 이번 학기의 연속된 과제와 조원과의 주기적인 마찰이 정신적, 신체적 에너지의 고갈로 이어졌습니다. 저번 주 부터 온라인 강의도 여러 번 결석하고, 강의 내용 필기 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지쳐서 자해를 했습니다. 자연물을 바라보면 자연스레 눈물이 납니다. 매일 새벽을 다음 날의 일과에 대한 걱정으로 마무리하며 지쳐 쓰러져 잠듭니다. 제발 도망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