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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bemyself
6달 전
이제 다 지나갔으니까 하는 말이긴 한데. 나 사실은 되게 힘들었었어. 언제부턴지는 모르겠고 사실 올해 겨울까지도 우울함 같은 게 있었거든. 작년 때까지도 죽고 싶었었고, 그냥 나 자신이 싫었어. 중2병 같긴 한데..마음이 그랬었어. 막 자기 전에 혼자 한 두 시간씩 울다가 자고. 찻길 건너면서 차에 치이는 상상도 하고..폐건물 찾아보고. 미쳐 있었거든. 진짜..ㅋㅋ 엄마 아빠 앞에서나 학교에서나 그냥 괜찮은 척 했거든. 힘들다고 해봤자 뭐가 달라질까 싶어서. 나도 내 문제를 모르겠는데 누가 고쳐줄 수 있겠냐고 생각이 들어서. 근데 나 진짜 너 덕분에 버틴 거 같아 ○○아. 나 솔직히 중학교 때 친구 한 명도 없을 줄 알았거든. 누가 나랑 놀까..하는 생각이 가득했거든. 너랑 친해져서 ♧♧랑 ☆☆도 만나고 우리 넷이서 노래방도 처음 가보고 많은 걸 해본 거 같아. 그리고 우리 작년에 같이 떡볶이 집에서 같이 로제 세트 먹었을 때 너가 나는 힘든 건 없냐고 물어봤었잖아. 그땐 힘든데 힘든 이유를 모르겠어서 그냥 없다고 했었거든. 나중에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까 되게 고마웠었어. 그런 질문 듣기 쉽지 않던데.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도 챙겨줘서 고마워. 나 그때 되게 놀랐었다? 진심 다른 친구 생일선물인 줄 알았어ㅋㅋㅋ ○○아. 너랑 하교하는 시간이 나 힘들었을 때 버팀목이 되어준 거 같다. 덕분에 차도에 안 뛰어들었다 잠깐 미쳐있을 때도. 그리고 최근에 인스타 디엠으로 연락 먼저 해줘서 고마워. 너 진짜 사람 설레게 하는 매력이 있는 거 같아.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마다. 배려심 넘치는 그런 행동들 있잖아. 너한테 부담될 거 같아서 실제로 전하진 못할 말들이지만, 어디에라도 말은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라도 적어본다. (넌 몰랐겠지만) 나 안 죽게 도와줘서 고맙고, 우리 앞으로 파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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