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수말투로 인한 자존감하락..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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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gsky
2달 전
회사 사수말투로 인한 자존감하락..
저는 cg쪽 일을 하는 직장인입니다 원래는 다른 cg쪽 일을 하다가 결이 좀 다르지만 비슷한 쪽으로 이직해서 적응하며 본격적으로 업무를 한지는 반년정도 되었어요 출퇴근도 재택을 하던 출근을 하던 자유로운 회사입니다 사수님께 컨펌을 받으며 작업을 하는데 그분은 아예 재택을 하셔서 저 또한 재택을 하며 메세지로 컨펌을 주고 받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저또한 제가 부족한 부분을 알고 있고 업무 시간외에도 작업을 하지만 계속 수정할 부분이 생기고 그렇게 수정을 혼자해도 계속 긴가민가하지만 계속 보면서 수정하지만 번번피 스케쥴을 계속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수님은 팀방에서는 말이 제일 많고 맞장구도 잘 치시고 느낌표나 이모티콘도 잘 쓰시지만 저와의 컨펌카톡에서는 그러시지 않습니다 진짜 단답이거나 대답이 없으실때도 많고요 팀방과 개인방에서의 말투의 차이를 느낄때마다 저는 제 실력에 대한 자괴감과 더불어 매번 상처를 받고 너무 속상합니다.. 점점 나아지고는 있겠지만 이미 못하는 사람으로 찍힌 거 같아요 솔직히 연차가 차이가 큰데 당연한 거는 아닌가도 싶어요..그렇지만 저도 기초에 대한 부족함을 알고 개인공부를 하고는 있어도 티도 안나고 매번 벅찬 업무량에 쫓기는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컨펌은 바로바로 해주시는 편이고 정말 수정사항을 듣고 수정을 했을때는 정말 더 나아지고 배울점은 많으신 분입니다.. 하지만 그 수정사항 전달하실때도 너무 뾰족하십니다..하지만 같이 일을 할 때 너무 힘들고 주눅들고 매일 하루하루가 걱정이 됩니다...이런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면 좋을까요...?
스트레스의욕없음강박두통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19개, 댓글 11개
상담사 프로필
서영근 코치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달 전
업무적 관계와 인간적 관계의 구분하기
#직장생활 #업무적관계 #인간적관계
심리코치 서영근 입니다. 마카님의 고민 해결에 실마리가 되기를 바라며 제언 드립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카톡 팀방에서의 활발한 사수의 모습과 개인 톡에서 무응답 혹은 짧은 답변의 모습에서 차이를 느끼고 상처를 받는다는 말씀이시군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조직(회사) 생활은 업무적 관계와 인간적 관계가 얽혀서 일어납니다 그러다보니 마카님께서는 사수분께 업무적 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인간적 관계에서도 팀방에서처럼 대해 주시기를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모습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똑 같은 모습으로 대하지 않습니다 상황과 사람에 따라서 다른 모습으로 대합니다. 사수분께서 마카님께 업무적 관계 뿐만 아니라 인간적 관계 차원에서 배려를 해 주셔서 팀방에서처럼 대해 주셨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않은 점은 안타깝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두 가지 방향에서 접근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사수님께 인간적 관계 차원에서 부탁을 드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00님, 개인톡으로 제가 여쭤볼 때 000점을 좀 더 상세하게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이 없거나 단답일 때 제가 뭘 잘못했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고 말씀 드려 보는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사수분께서 마카님의 부탁을 꼭 들어주셔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두 번째 방향은 인간적 관계의 기대를 줄이거나 접고 업무적 관계에 집중하는 방향입니다. <하지만 컨펌은 바로바로 해주시는 편이고 정말 수정사항을 듣고 수정을 했을때는 정말 더 나아지고 배울점은 많으신 분입니다.>는 마카님 말씀으로 볼 때 업무적 관계에만 집중한다면 마카님의 역량이 향상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말씀의 전체 내용으로 볼 때 사수님께서 특별히 마카님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대한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수정 사항 전달할 때 사수님의 말씀이 뾰족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단톡방에서의 사수 모습과 개인톡에서의 차이를 두고 하신 말씀으로 생각됩니다만 그 외 다른 부분에서 사수님이 부정적인 감정으로 마카님을 대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느끼신다면 그 부분은 좀 더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bbarari
한 달 전
전 어제 술자리에서 말했네요... 말안하면 제가 더 답답해서ㅜㅜ 과장님과 더 친해지고 더 가까이 가고싶은데 상황이 받쳐주질않아서 참 힘들다구요.... ㅎㅎ 제 마음 말안해도 다 아실텐데 그래도 넋두리 하고나니까 후련하더라구요....ㅜㅜ
jurinee
2달 전
수련시키시는것같아요. 일부러좀 혹독하게 하시는분도있자나요. 저도 그런타입의 리더분보다는 내가하고자하는 의욕이있는데 좀 북돋워 주시는분이 좋지만요. 수련 단련 연단의 시기이다 생각하시고 심호흡하시면서 마인드컨트롤하셔요 싫어서 그렇다기보단 나를 더 강하게 키우시는거다...이렇게요. . .
milktea133
2달 전
저랑 상황이 비슷하신거같아요....ㅜㅜ상황이 나아지셨음 좋겠어요.
dodolion
2달 전
뭐가 그리 복잡하시나요? 그저 그냥 누구나 성장해가는 지극히 또는 꽤나 산뜻하기까지한 .성장과정 이십니다. 현재 상황은 일반적으로 꽤나 운좋고 나이스~~! ^^
RONI
AI 댓글봇
Beta
2달 전
자꾸 도움을 받다보면 그런 느낌이 들때가 있죠. 자주적으로 일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잘 안되고... 그럴땐 이렇게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 선배들에게 많은 것을 배워서, 나중에 후임이 들어오면 그들에게 그것을 물려주자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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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gsky (글쓴이)
2달 전
@hoya84 장문의 답글을 달아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해요 사실 주변에서는 더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버텨서 위로 올라가고 그런 멋진 친구들도 있는데도 전 상사 한마디에도 내가 못하고 있어서 화가 나신걸까 내가 너무 귀찮게 한 건 아닐까 등등 여러가지로 매번 고민을 하는 제가 너무 두부멘탈이고 남들이 보면 가벼운 고민인데도 혼자 끙끙 앓고 괴로워하는걸까 싶었어요 저에 대한 확신이 저에게도 없고 누가 날 미워할 수도 관심없을 수도 있는 건데도 그냥 두부멘탈이어서 복잡하고 매번 메세지하나에도 상처를 받고 주눅이 들고 오히려 더 못하겠더라고요 ㅠ 그런데 hoya84님이 해주신 답글 중 마지막 글이 너무 와닿더라구요 굳이 제가 그런 사람에게 인정받으려고 노력할 필요없이 그럴 시간에 더 제쪽 일을 똑바로 해서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hoya84님도 항상 평안한 하루되세요 덕분에 많은 용기를 얻었어요
duswn712
한 달 전
@hoya84 저도 들어와서 위로 받고 용기를 얻고갑니다.!
congression415
한 달 전
나빴네.. 그건 아니지
mineingg
한 달 전
저도 초반엔 되게 힘들고 나왔지만 나름대로 배울점은 있더라고요.. 마카님은 힘내세요!! 전 그 직장과 좋은 결과였음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ㅜ
hoya84
2달 전
공감이 되요 저도 그런 상사를 만난적이 있는데 일도 안맞을 때라 그런지 부서바꾸기까지 몇달 일하는데 그 시간이 어찌나 길고 지옥같게 느껴지던지.. 그런데 그 분은 저랑 성격차이가 심했던 거지 이상한 분은 아니었어요 츤데레 타입인데, 저는 그렇게 말 툭툭거리면서 챙겨주는거 이해를 못하는 성격이라.. 근데 지금와서 츤데레인걸 알았다고 해서 그 분 밑에서 다시 일할 수 있는 자신 같은게 생기진 않아요. 일하고 싶지도 않구요..ㅎㅎ 제 생각에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상사를 님이 찾는 거예요. 일하시면서 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쪽에서 일을 하면서도 부하직원과 관계가 좋고 칭찬이 자자한 그런 다른 상사분을 찾아보시고, 그 밑으로 이동할 수 있는지를 한번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시간은 걸리겠지만 굉장히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보장합니다. 사람들은 누구 밑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강인한 사람이 되야한다고들 말하시지만, 그게 장단기적으로도 별로 좋은 효과를 얻기는 힘들다고 생각해요. 친절하면서도 일 잘하는 상사 찾는거 그렇게까지 힘든것도 아니고 이런 분 밑에서 일을 배워야 인간적으로도 일적으로도 크게 성장할 수 있어요. 간혹 일이 터프해서 강인하게 훈련시키려고 일부러 차갑게 하는 상사들도 꽤 있는데 그게 그렇게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아요. 일처리는 명확하고 부드러운 팀 분위기를 만들고 부하직원의 동기를 부여하고 숨은 재능까지 끌어다 쓸 수 있게 만들어주는 사람 그게 진짜 일 잘하는 상사죠. 그러니 그렇게 차갑게 대하는 걸 합리화하려는 얘기에 억지로 나를 끼워맞추려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일도 잘하고 인간적으로도 성숙한 사람이 두배는 좋은거 맞잖아요:) 다정하게 하면서도 강인하게 훈련시킬 수 있는 방법은 사실 너무 많거든요.. 심리상담사님 말처럼 상사에게 말을 좋게해달라 이런거는 제 생각엔 사실 사회생활에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해요. 사이만 더 나빠지고 불편해질뿐. 님이 바꿀 수 있는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님의 말에 힘이 있을때 해야 뭔가 바뀔래도 바뀌는 거죠.. 만약 직속상사를 바꿀 수 없다면 님을 인정해줄만한 성격이 더 좋고 권한이 강한 더 높은 상사분과 거리를 가깝게 만드시는 것도 방법이예요. 괜히 가서 시키지도 않을 일 돕고 이러면서 인간적으로 가까워지면, 뭘하든 도움을 얻는 것도 쉬울 거예요. 이게 진짜 사회생활이예요. 물론 업무적으로는 더 노력하셔야 겠지만, 직속상사에게 일은 배우되 그 분에게 감정이 너무 쏠리지 않도록 심리적 실질적 대비책을 세우는 거죠. 근데 이건 사실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일이라 시간이 걸려요. 그러니 당장은 님도 직장내에서 이런 상사말고 다른 사람들과 더 친해지려 노력해보시고 그 분들한테 되려인정을 받아보세요. 자존감 깎이는건 막아야죠. 글쓴이님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누가 알아요? 너무 주눅들지 마세요.. 글쓴이님의 숨은 재능을 못알아봐주는 사람은 장기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없는 사람이거든요. 그러니 굳이 그런 사람에게 사랑받으려 노력할 필요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