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데 나아지는게 없네 심리상담 괜히 받은거 같다 돈 아깝네 도움되는건 없고 짜증난다
저요. 결심했어요. 25살까지만 살아보기로요. 사실 지금도 죽고 싶은데 죽어도 상관없긴 해요. 근데 혹시나 싶어서.. 조금만 더 살아보고 판단하려고요.
환청이 들리는거 같다. 불안하다. 자해하고싶다.
내가 내발로 이집에서 나가든 해야지
만약 실제로 지니가 나타나 나의 소원 3가지를 들어준다고 한다면 난 딱 한가지면 충분해 “사라지게 해주세요”
다싫다 죽지못해사는거야그냥 뭐에 미련을 걸어야할지 잘모르겠다 우는 내 모습이 비참하고 한탄스럽다 왜태어났을까 왜태어난 게 굳이나야
우리는 매일을 여행한다. 수동적이든 능동적이든 어디에 있고 어느 시간에 따라서도 상관없이 여행한다. 사실 여행보다는 모험에 가깝지만 말이다. 어느 쪽이든 상관없지만 결국 험난한 일이 오기도 순조롭게 풀리는 때와 장소도 있겠지. 보상이 없던 있던 계속해서 진행하기도 아닐 수도 있겠지. 우리는 선택의 모험이 얼마나 큰 불확성한 지 몸소 알고 있고 또 그것이 겪지도 않았지만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그런 시도를 함으로 살아가는 게 아닐까?
정말 미안해 나때문이야 진짜 미안해 그냥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나 때문이야 나만 없었어도 정말 미안 살아있어서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진짜 용서해줘 미안 미안 제발 다 내 잘못이야 용서해줘 제발 미안 용서해줘 그냥 죽으면 되잖아 만족할 수 있잖아
그냥 내가 다 잘못했어 그냥 한 번만 와주면 안됄까 난 내가 잘못한거 다 아는데 그냥 한번만 나한테 말 걸어줘 나 살고싶지도 않고 너희 보기도 싫고 그냥 끝내버리고 싶은데 안되잖아 그게 안되잖아 그래서 그냥 버티는 건데 그래버리면 난 어떡하라고 누구한테 기댈 수 도 없고 진짜 미쳐버리겠다고 내가 다 잘못했으니까 다 나때문이니까 용서하고 한번이라도 아는 척 해달라고 나 진짜 간절한데 한 번만 위로해주고 공감해줘 너희도 힘든만큼 나도 힘드니까 제발 제발 제발 제발 한번만 진짜 제발 용서해줘 내가 또 같은 실수만 하고 정말 멍청한건 아는데 똑같이 대해주면 안돼는거야 제발 내가 다 잘못했어 살아있어서 미안해 죽여도 괜찮고 죽어도 괜찮아 진짜 내 잘못이니까 남들한테 항상 맞춰줘야 하는것도 당연하고 항상 피하는게 당연하고 항상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용기 하나 없이 버텨온 것도 다 내 잘못이야 미안해 용서해줘 제발 나 때문이니까 미안해 진짜 미안해 한 번 만 용서해줘 나 나가기도 싫고 보기도 싫고 그냥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 내 마음 하나만이하도 알아주면 안됄까.?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