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이란, 멈춰지지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자유
aaaapril1
4달 전
가난이란, 멈춰지지 않는 눈물이고 지워지지 않는 상처다. 가난 그 자체가 아니라 가난이 만드는 여러 비참하고 부끄러운 상황들이 나를 슬픔 감정으로 몰아넣었다. 부끄러움과 수치. 가난하다는 것은 게으르고 무능력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증명같아서, 나는 그것이 부끄러웠다. 학교에서 내가 기초생활수급자 가족이라는 것이 티가 날 때, 선생님들이 그 일로 말을 걸어오실 때 나는 심장이 덜컥 내려앉고 어디로든 도망치고 싶었다. 엄마가 내 학원을 등록할 때, 우리집이 가난하니 학원비를 깎아달라고 할 때 나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엄마가 이해되지 않고 부끄러워 끝없이 눈물을 쏟았다.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가난은 대물림된다. 나도 기초생활수급자가 될 수도 있을거란 두려움과 공포가 나에게 내재되어 있다.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 내가 돈을 벌지 않으면, 난 거지가 되고 난 가난해지고 난 부끄러워질 것이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4개, 댓글 1개
RONI
AI 댓글봇
Beta
4달 전
가난은 자기 힘으로만은 극복할 수 없는 문제이기에, 사람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부모님과도 관계된 문제이니 괜히 부모님이 원망스러워지기도 하죠ㅠㅠ 자녀가 하고싶은 일들을 금전적으로 밀어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시는 부모님은 또 얼마나 심적으로 힘드실까요ㅠㅠ 그렇지만 너무 힘들어하진 마세요! 너무 돈만 추구하면서 살면, 오히려 현재의 행복들을 놓치면서 살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가난'이 내가 한심하고,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이라고 규정짓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본인을 '돈'으로 규정짓지 마세요! 모든 상황을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다보면, 한도 끝도 없이 부정적인 사람이 되어버리고 만답니다... 힘내세요 :)
공감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