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민한걸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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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달 전
제가 예민한걸까요?
이모가 "그래도 엄마 있을때가 행복한거야~ 이모는 엄마가 없어서 얼마나 서러운데..." 이러는데 왜 이렇게 기분이 안좋죠...? 1. '그래도'가 뭘까요 내가 우리 엄마를 귀찮아한다고 생각하나? 그야 부모든 자식이든 연인이든 귀찮을때는 있죠 근데 그게 없는걸 상상하는거랑 비교가 될정도는 아니잖아요; 내가 그정도로 귀찮아한다고 생각하나?? 무슨 저렇게 끔찍한 얘기를... 2. 전 어렸을때부터 죽음 특히 부모님의 죽음이라는 주제만 들으면 너무 극심하게 우울해져서 저런 얘기 자체가 너무 힘들어요... 부모님이 가끔 "있을때 잘해.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이럴때마다 소리를 빽 지르면서 화내는데...ㅠㅠ 근데 대체 어떻게 반응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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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myu
2달 전
1. 앞의 대화가 없어서 모르겠지만 (엄마 때문에 가끔 네가 힘들 때가 있더라도) 엄마 있을 때가 행복한거야~ 이런 뉘앙스로도 들려요. 이모는 이모의 어머니(할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님에 대한 부러움(엄마가 있다는 것에 대한) 을 전하려 한 게 아닐까요? 2. 저도 부모님이 그런 얘기를 하면 짜증이 올라올 것 같아요. 그 짜증이라는 감정은 왜 올라온 걸까- 부모님이 없으면 혼자 남겨질 나에 대한 두려움일까, 가족이란 내게 어떤 의미일까- 혼자 남겨진다는 게 왜 그렇게 두려운 걸까- 이렇게 감정의 본질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보시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나중에 또 그런 말씀을 하신다면 그런 얘기를 듣는 게 힘들다고 진지하게 표현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