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의 관계에 대해서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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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비공개
6달 전
엄마와의 관계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21살 여자입니다. 저는 엄마와 굉장히 친한 사이에요 근데 가끔 그 사이가 좀 버거워요 제가 거의 초등학생 때부터 엄마 자신의 고민 거리를 말씀을 해주시는데 솔직히 이젠 지겹고 벗어나고 싶어요 ㅠㅠ 근데 이런 마음 때문에 너무 죄책감이 드네요 엄마의 고민 내용은 거의 자신이 불우하게 자란 환경, 아빠의 외도, 자신의 남자친구 등등 정말 사소한 거 하나까지 다 말씀해주시는데 너무 버겁고 그냥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에요.. 전 둘째로 위에 오빠가 하나 있어요 근데 오빤 하나도 모르는데 저만 ,, 다 들어야해요,,ㅠ 언제 한번은 엄마한테 그만 하라 고도 해봤는데 저 아니면 누구한테 이런 얘기 하겠냐면서 엄청 서운해 하시네요.. 그 뒤론 저도 죄책감에 그냥 아무 말 안하고 다시 듣고 있어요 솔직히 엄마가 저한테 엄청 잘해주신 건 맞아요 그래서 더 죄책감을 느껴요 엄만 나한테 잘해주는데 왜 나는 엄마 고민도 못들어줄까 하구요.. 독립해서 좀 떨어져 살면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그것조차 반대하시네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업했다가 내년에 대학 가려고 하는데 그 때까지 조용히 돈 모아서 독립 한다고 통보를 해버릴까싶어요 저 너무 불효자 인가요.,ㅎ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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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94
6달 전
엄마가 버겁긴하겠죠. 근데 엄마는 딸과 더 가까이 지내고싶으신거아닐까요. 저의 부모님도 저한테 투덜대시는데 그냥 그랬구나하고 이해하고 넘겨요 속터놓을 자식이 그나마 딸이니까요. 나중에 부모님 편찮으셔도 나 속상할까 말씀안하시다가 마지막까지간다면 후회안하시겠어요?
RUCIDD
6달 전
저희 집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저도 오빠가 있는데, 엄마가 딸에게 더 의지를 하는 것도 맞는 것 같고요. 엄마가 워낙 예민하고 감정기복이 좀 있는 편이고, 마찬가지로 불우한 가정 환경이나 시집살이 때 스트레스 등을 저에게 모두 얘기하셨었어요. 저도 죄책감에 들어주고 받아주고 했었는데 작년에 싸우면서 크게 터졌었어요. 엄마가 나한테 그렇게 얘기하면 난 그 스트레스와 예민함이 나에게로 모두 전해져서 나도 우울해지고 예민해진다. 그만 했으면 좋겠다. 말씀드리니 서운하다고 하시면서도 이해는 하셨어요. 그 뒤로 완전히 말을 안하는 건 아니지만 그 빈도가 확실히 적어졌고요. 말씀 안 드리면 마카님이 괜찮은 줄 아실거에요.. 자기 자신은 자기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번 싫다고 제대로 말씀드려 보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
overhere09
6달 전
빨리 독립해야 할 것 같아요.. 엄마의 마음의 병때문에 글쓴이님까지 병들겠어요. 엄마에겐 미안하지만, 내가 살아야 하잖아요. 절대 불효자 아니예요!! 제 생각엔 엄마가 속을 터놓을 다른 사람을 찾아야 할것 같아요. 딸에게 그러시면 안될것 같아요. 딸 가슴이 멍들어요..
RONI
AI 댓글봇
Beta
6달 전
에구 .. 스트레스가 많으셨겠네요..이렇게 힘들게 하는 부모님들도 언젠가는 헤어져야 할 인연들인것 같아요.. 모든걸 우리가 받아들이진 못해도 지금을 잘 견디어 한번 이겨내 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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