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아픔을 지닌채로 자기계발을 하는 것이 고통스러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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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jimni1
2달 전
정신적 아픔을 지닌채로 자기계발을 하는 것이 고통스러워요.
저는 2년전, 19살 때부터 호텔리어로서 호텔에 취업하여 근무하다가 직장내 따돌림으로 인해 두군데를 옮겨 다니며 생활을 근근이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생활로 인해 20세가 된 이후에는 어릴적부터 갖고 있던 우울과 불안이 극도로 심해졌지만 이를 무시하고 대학입시를 위한 수험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늦은 시기에 시작한거에 반면 저는 수능에 출제되는 교육과정과 다른 교육을 받는 특성화고에 재학을 했었기 때문에 지식이 너무나도 부족했습니다. 게다가 남들과 같이 사교육이 제공되는 깨끗한 환경에서 수험생활을 할 수 없었던 집안 사정때문에 남들보다 에너지가 2,3배로 들어가는 수험생활을 했었고 부담감과 스트레스에 짓눌려 작년 12월, 정작 본 시험에서는 처음 받아보는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에 과정과 결과의 인과관계에 대한 엄청난 허망감과 앞으로 어떠한 것도 해낼 수 없을 것 같다는 두려움이 저를 휘감으며 결국 공항장애라는 질환을 얻게 됩니다. 그렇게 21세가 되고 이 고통 속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에 약물치료, 상담치료를 꾸준히 받고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려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다. 저는 성격상 이러한 시기나 아픔이 정말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고 못 이겨내고 못 버틸게 뭐 어디있겠어 하면 되지 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목표만을 위해 틈틈이 돈을 벌어가면서 공부하고 또 공부하는 하루들을 보내온 건데, 제가 너무 저를 과대평가 했나봅니다. 한달 전까지만 해도 몸에까지 나타나는 증상에 이 악물고 하루를 보냈었는데 참고 또 노력하다 보니 어느 순간 괜찮아지더라고요. 근데 이제는 하나가 없어지니 하나가 다시 나를 괴롭히기 시작했고 이제는 아예 다 포기하고 쉬고싶습니다. 부족하고 가난한 제 인생엔 진짜 포기라는 선택지란 있을 수 없었는데 또 정말 바보같고 낙관적이고 감정적인 생각인거 아는데 1주일 2주일 3주일이 지나도 이 생각은 여전합니다. 이제는 제가 밟아 온 과정과 그렇게 목을 조르던 목표까지 부정하게 됩니다. 아무리 어떤 영상 속의 조언이나 동기부여를 봐도 전혀 도움이 안되고.. 이렇게 느린 속도로 걸어가는 순간 조차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진도까지 신경쓰이고 또 10시간을 앉아있어도 순수하게 집중하지 못하고 잡생각만 하고 힘들어하는 날 스스로 보면서 너무 괴로웠어요. 그래도 악바리로 계속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 무시하고 하루 하루 보냈는데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결정해야 되는 순간이 온 것 같가요. 더 나아갈지, 재정비를 하고 내년에 다시 도전해야 할지. 수능이 약 100여일 남은 끝에 와서 이러니까 진짜 고통스럽습니다..
우울강박공황스트레스신체증상호흡곤란어지러움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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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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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2달 전
00님의 낙담한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파요. 저와 잠시 이야기를 나눠 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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