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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달 전
친구
친구 아버님 돌아가신날이 한달 정도 됬는데 친구가 티는 안나지만 뭔가 힘들어보이고 카톡 프사는 아버지 사진으로 자주 바꾸고, 직접 물어보기도 그렇고 또 부담이 될까봐, 그리고 억지로 약속 잡아서 밖에 나온나 라고 하기엔 친구가 싫어할까봐 그냥 친구가 연락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괜찮겠죠?!! 장례식 마지막날에 연락 하고 전화하고 그뒤로 연락 안했거든요.. 친구가 우리한테 티를 안 내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친구 어머니 sns 해서 글 올릴때마다 "눈물이 난다,힘들다라는 말이 나와서 걱정도 되기도 하고 어머니한테 한번 연락 해봐야되나 싶기도 하지만 괜히 연락했다가 좀 그럴수도 있으니깐... 친구 연락 올때까지 기다리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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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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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마음이 힘든 친구를 기다려주어야할지 고민 중이신 마카님에게
#애도기간 #표현이필요할지도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마카님의 고민에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한달전 아버지의 장례를 치룬 친구에게 연락을 해도 괜찮을지 고민이 되시는군요. 프사가 아버지 사진으로 자주 바뀌고 ‘눈물 난다, 힘들다’는 글이 보여져 친구의 힘듦이 짐작되는 상황이시네요. 그렇기에 안부를 묻기에도 혹여 더 부담을 주거나 더 힘들어할까 염려되는 마음이신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힘든데도 힘든 티를 내지 않으려는 친구를 보며 마카님은 어떤 마음이 드셨을까요? 직접 묻진 않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친구의 감정을 느껴보려 하고 세세히 살피려 하시는 걸 보면 친구에 대한 마카님의 각별한 마음이 많이 느껴지는 것 듯해요. 안그래도 힘든 티 내지 않으려 애쓰는 친구에게 내가 더 힘듦을 안겨줄까봐 배려하고 싶은 마카님의 마음도 느껴지구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가까운 가족의 죽음에 대한 상실감과 슬픔은 꽤 오래 마음에 지속되곤 하는데요. 감정의 정도와 기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나 이때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단계가 있답니다. 무척 슬픈 마음으로 죽음을 인정하기 힘들어 부인하는 단계, 일상 생활 중 고인에 대한 생각이 순간순간 깊어지는 단계, 우울감과 죄책감 등의 생각이 많이 드는 단계, 일상으로 어느 정도 복귀되어가는 단계들을 거치며 애도 과정이 이뤄지는데요. 이중 첫 번째 부인 단계는 보통 2~3개월 정도 지속되고 친구의 경우 지금 이 단계일 것으로 짐작되어요. 아직은 아버지와 관련한 감정과 시간들이 많을 시기이기에 충분히 슬퍼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도 한 방법일 거에요. 그러면서도 저는 마카님의 이런 마음을 친구분에게 전해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왜냐면 중요한 사람의 상실은 깊은 외로움을 느끼게 하는데 그 외로움이 세상에 내가 기댈 누군가가 없어졌다는 생각을 더 깊게 할 것 같거든요. 그렇기에 그래도 나를 친구가 함께 해주려고 기다리고 지켜봐주고 있다는 것, 그것이 슬프더라도 또 그 감정을 견뎌낼 수 있는 든든함으로 친구분에게 전해질 것 같아요. 그러니 마카님이 괜찮다면 꼭 나오지 않아도 괜찮으니 언제든 필요할 때 연락주어도 좋다거나 내킬 때 소식 전해주면 좋겠다는 식의 안부 전달로 마음을 전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친구분에 대한 마카님의 마음이 잘 전해지길 바라며, 두분의 우정 또한 응원하겠습니다~
RONI
AI 댓글봇
Beta
2달 전
죽으면 달라지는 건 없어요.. 그렇지만 살아있다면 무언가는 바뀔 거예요 현실에서 많은 힘든 일을 겪고 유일한 탈출구가 죽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런데 탈출구가 많다고 생각해요 주위를 잘 둘러보면 분명 마카님만의 탈출구가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힘들지 마요... 제가 언제나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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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bro
2달 전
힘들때 더욱이 신경써줘야 하지않을까요? 물론 부담스러울까봐 걱정되시겟지만 연락이라도 먼저 하셔서 소통해보셔요 힘들땐 내가 먼저 토로하기보단 남들이 말을 꺼내주길 바라는 사람도 잇으니까요!
johaeum
2달 전
제가 그 친구 입장인 상태입니다. 기다려 주시면서 종종 연락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