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너울치던 감정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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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4c
4달 전
마냥 너울치던 감정은 밤이 깊어질수록 찬찬히 잦아들어서, 잠 들 무렾에는 그저 멍하니 꿈꾸기 직전에 그려낼 자그마한 것 들 외에는 잘 담겨지지 않는다. 비우는 것은 세상 만고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일 것이고, 내 삶이 어떻고말고 하는 것 이전에, 어제의 내가 기억했던 것들이 - 뭐였지? 의미든 무의미든 그게 중요한가 싶다. 모든 돌아가는 것 들이 결국 멈춰서는 지점이 생기고, 흐르는 것이 고갈되어져 움직임이 느려지듯이, 삶의 굴레는 동일 하게 이어지지도, 고민이 길다하여 끊어지지 않는 것 또한 아닐 것이다. 숨쉬는 한 찾아올 반짝이는 미래 가 채감되지 않을 지 모르더라도, 순간은 반드시 오고, 빛은 번쩍거림으로 기억되나, 그 세세함이 남겨지지 않듯이, 좋았던 모든것의 흔적이 마냥 어설프게 남겨진 기억과도 같이 느껴지더라도, 분명하게 기억날 선명함으로 깊숙하게 어딘가에 박혀있게될 것이다. 잘 기억나지 않게 지워진다면 그만한 것이요, 잘 지워지지 않는다면, 조금 더 보듬어야 할 것일뿐이라, 둘 중 어느것이 되었든, 잠들기 전에 머리맡에 놓아둘 것은 아니니 우린 덤덤히 쓰고, 조심스레 뱉으며, 몇번을 퍼올리고 다시 흩어트리길 반복해서라도, 매 일상이 단조로와 지기를 갈망할 뿐이라. 결국 그 끝은 심심하리만큼 평온함을 기록하는 매일이 될 것이다. 빗대어, 옛것의 낡은 부스러기가 되버린 나 또한 당신과 다를 바 없었음이라, 곧이어, 당신 또한 나처럼 되어갈 것이다. 그럴수도, 혹은 아닐수도 있겠지만. 뭐가되었든, 인지하지 못한 순간에 가마에 올려저, 틀이 되어 구워져 가리라. 안녕히 주무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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