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저랑은 양가 부모님 도움안받고 저희둘이 돈을 모으고 부족한 부분은 전세대출을해서 결혼을 하자고 초반부터 그렇게 얘기하고 계획하고 있었어요 현재 남친명의로 전세끼고 매매한 집이 있는데 거리상, 그리고 빼줄 전세금이 없어서 들어갈수도 없고 2년 거주도 안해서 매매할 수도 없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전세로 신혼집을 구해야하는데 남자쪽 부모님이 1억정도를 전세금으로 보태주신다고 하셨고, 그래서 본인부모님께 매달 용돈을 챙겨드리기로 했다했어요 저희집에서는 집전세금을 보태줄 상황은 안되며 혼수나 가전가구 정도만 도와주실수 있다고 하셨어요 저는 부모님 노후자금 손대고싶지않아서 열심히 모았어요 (4500정도 될거에요 ) 그래서 제명의로 전세대출을 해서 집을 계획했었어요 근데 남친이 자기 부모님한테만 부담을 드리는것 같다면서 저희집에서 도움을 못준다는 말을 본인 부모님께 말하기가 죄송스럽다네요 저는 이렇게 돈으로 손해본다 생각하는 자체에 좀 실망을 했네요... 그리고 부모님께 손안벌리고싶다고 정말 열심히 모은다고 모았는데 저때문에 본인 부모님한테 떳떳하지 못하단게 참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