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심심해서 MBTI 검사를 다시 해봤다.
너무 MBTI로만 모든 것을 판단하는 사람을 보면
짜증나지만 어느정도 틀은 나오는 검사라고 생각한다.
정식이 아닌 약식으로 한 검사라서
정확하진 않겠지만 ISTP가 나왔다.
ISTJ, ISFJ, INFP, INTP...
그동안 유형이 꽤 많이 바뀌어왔지만
ISTP는 살면서 처음 나온 유형이다.
별거 아닌데도 새롭더라.
살면서 절대 안 나올 것 같은 알파벳은 E다.
사람과 있을 때 기가 많이 빨려서
전화통화만 1시간 넘어가도 급 피곤해지고
혼자 있을 때 에너지가 충전되는 것이
확실히 느껴지기 때문에...
I는 고정일 듯하다. 그리고 '절대'까지는 아니지만
N도 웬만해선 나올 일이 없을 것이다.
최근에 검사한 결과에서는 계속 S만 나온다.
또 S 비율이 엄청...높더라.
내가 점점 사실적인 것에 관심이 가서 더 그런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