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차 부부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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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d22
4달 전
삼년차 부부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
내가 좋아서 시작한 연애 와 결혼 자영업자인 우리 둘은 그렇게 초고속으로 결혼을 했다 나보다 더 열심히 사는 그사람모습에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수있을것 같았다 신혼여행을 포기하고 남편의 가게를 리모델링을 했다 매출은 좋았지만 매출이 오를때마다 가게에 돈을 쏟아부었다 그러니 통장은 텅텅 이였고 그 흔한 생활비한번 받은적이 없다 그러면서 자기 부모님 용돈은 꼬박꼬박 준다 괜찮았다 외동이니깐 가게차리는데 부모님의 돈이 들어갔으니 그런것쯤 괜찮았다 하지만 결혼한지 삼년차인 우리 부부는 결혼하고 사개월만에 섹스리스 부부가 되었다 잘 운영하던 내 가게도 압박에 못이겨 정리했다 그럼 나아질줄 알았다 하나도 나아진게 없다 여전히 우리는 섹스리스 부부고 아침에 눈을 떠 같이 출근하고 퇴근하고 들어와 밥을 먹고 각자의 핸드폰을 하고 잠을 청한다 나는 침대에서 남편은 바닥에서 권태기가 왔다 남편이 미우니 시부모도 미워지고 아픈 시어머니는 걱정이 되지도 않는다 내게 전화가온다 왜 자기 병원 다녀왔는데 전화안하냐고 나도 물어보고 싶었다 당신은 지금 내가 어떤마음인지 왜 안묻냐고 최악이다 정말 내 인생에서 최악을 선택했다 일을 너무 많이해서 망가진 내 몸 내 마음 그런데 그거 하나 알아주지 않는 남편 자기들좀 챙기라는 시부모 정말 저 집안식구들은 치가 떨린다
스트레스우울불안분노조절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8개, 댓글 5개
상담사 프로필
이재규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4달 전
정말 저 집안식구들은 치가 떨린다.
#불안 #우울 #스트레스 #분노조절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이재규 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남편과 서로 자영업을 하는 것도 잘 맞고 서로 빠르게 좋아져서 결혼을 하게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결혼하고 남편에게 집중하면서 돈도 남편 가게에 많이 투자하고 마카님의 가게는 접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하면 생활비를 주는 것이 통상적인 부부의 생활인데, 생활비는 주지 않고 시댁에는 돈을 계속해서 주는 것 같습니다. 결혼 후 몇 달 만에 부부는 방과 침대에 따고 자고 섹스 리스를 겪는 부부가 되었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남편 분은 결혼을 했지만 심리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가정이 만들어 지기 위해서는 과거 가정에서의 독립이 필수적인데 그런 과정을 충분하게 해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원가족에서 심리적으로 독립하지 못하면 정서적으로 지금의 가족에 대한 연결이 약화되고, 튼튼하게 만들어 지지 않습니다. 남편 분이 마카님에게 다가오는 방법을 찾아 보시면 어떨까요? 정서적으로 엄마 역할을 해보면 어떨까요? 나이든 엄마하고 젊은 엄마가 싸우면 젊은 엄마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약 3-6개월 정도 계획적으로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대해보면 어떨까요? 3-6개월 동안, 남편 말에 공감하고 수용해주고 토닥토닥 해주는 건 어떨까요? 남편이 심리적으로 분리되지 못하고 의존하는 경향을 마카님에게 방향을 돌려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더 건강해지면 섹스리스도 조금씩 사라질 것입니다. 심리적으로 부인을 엄마라고 생각하면 섹스가 힘들어 집니다.
정서적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카님의 정서 핵심을 살펴보는 것이 부부 관계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momo0077
4달 전
저희 어머니도 가게 하시는데 가게 하는 입장에서는 쉴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일만 하자니 인생을 사는 거 같지도 않고 참 어렵네요. 예전 아르바이트할 때 사장님은 아내분과 점심때 밖에서 서로 마주 보며 커피 한잔하는 게 낙이라 했었어요. 모르는 사람들이야 일주일에 한번 쉬어라 자기 삶을 살아라 이야기하지만 막상 현실은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게 많이 쉽지 않죠. 요즘 주말에 오리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여기 사장님은 점심때 2시간씩 탁구를 칩니다. 동호회도 들어서 점심때 재밌게 놀다가 다기 가게 와서 늦게까지 일하고 반복해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재미를 느끼고 행복을 찾아야지 오래 버틸 수 있는 거 같아요.
qlalfdlfrl
4달 전
토닥토닥 맘고생 많았어요 마카님. 왠지 읽으면서 마카님은 본인도 늘 열심히 살지만 남도 지지해주면서 기꺼이 내 사람을 위해선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분 같았어요 부모님 용돈 등 여러부분 남편분을 이해해주셨는데 남편분은 마카님을 좀처럼 이해하려는 모습이 없어 섭섭했던건 아닌지요 저랑 상황은 좀 다르지만 저도 어느순간 상대에게 섭섭한 마음이 커졌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상대에게 위로나 이해받고 싶은 마음을 좀 접고 일단 제게 더 집중했어요 그리고 조금씩 상대방에게 내 상황, 기분등을 알리기 시작했어요. 어느정도 눈치채줄 줄 알았는데 말안하면 정말 모르더라구요. 그렇게 저를 조금씩 오픈하면서 다짐도 나누고 하다보니 그나마 다시 "함께"한다는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물려받은 팁인데요.. 아무리 밉고 화나도 잘 땐 꼭 한 침대에서 같이 자래요. 제가 아는 분은 안 그럴시 이혼하자는 뜻으로 알겠다고 했는데 덕분에 화나도 남편이 약속을 지키면 그래도 이 사람은 나랑 같이 살고 싶어하는구나 하면서 맘이 덜 섭섭하데요 말이 길어졌지만... 마카님 힘내세요!!
19dms00
4달 전
몇살이신데 섹스리스에요?
QQQQ89
4달 전
저도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어요. 저희는 5년차부부에요. 저도, 남편도 일에 에너지를 다쓰고 들어옵니다. 그만큼 스트레스도 심해요. 밤에 뭘 할 생각을 아예 못하고 살고 있어요^^;; 다음날을 위해 수면의 질을 높이겠단 이유로 각방도 쓰고 있어요. 남편이 코골이가 심하고, 제가 정말 예민한 편이거든요. 서로를 위해서 합의하에 결정되었죠. 그런데 얘기는 합니다. 서로 일이 힘들고 지친거 인식하고 있는 상태이고 항상 결론은 일때문이다라구요^^; 섹스하겠다고 일을 갑자기 그만 둘 수도 없는 일이구요;; 그런데 대화는 많이해서 위안은 돼요. 마카님도 진지하게 대화나눠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루종일 같은 공간에 있으시니 더 힘드실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도, 마카님도, 극복할 수 있길..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