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인데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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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4달 전
재수생인데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중학교때 왕따당하고 고등학교때 내내 우울하게 살면서 학업 다 놓고 살았었어요. 내신도 못 챙기고 그냥 성인되기전에 자살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집에 박혀서 하루종일 누워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막바지에 조언을 받으면서 그림쪽에 꿈이 생기면서 재수를 하게 되었어요. 근데 부모님이 그림으론 경제지원을 안해주셔서 그냥 재수학원반 들어가서 공부하고있습니다. 저는 비실기로 해서 그림 쪽으로 가고싶었지만 성적이 되질않아요 성적은 오르고있지만 이번년도엔 도저히 어느 학과든 인서울 할 성적이 되지도 않습니다. 제가 멘탈이 약해서 6월까지는 수업도중 하원 등원 중 내내 울고다녔습니다. 제가 부족하다는걸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는 일년 더 하면 인서울 할 수 있을거같다고 하는데 저는 정신적으로 버티기도 힘들고 경제적 지원도 이제 힘들거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지방대는 취업도 인식도 사람도 안좋다고 주변에서 (전부 인서울권 지인들) 이야기해서 더 스트레스 받습니다. 저는 물론 전부 그렇지 않다는건 알지만 솔직히 인서울권이 살아가면서 더 도움이 되는걸 매번 느낍니다. 그렇다고해도 제 성적은 안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고개를 들고 살아가야할지 막막합니다. 미래가 안보이고 제가 왜이렇게 무너졌나 매번 우울해지고 죽고싶어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현재 너무 힘이듭니다. 주변에는 진지하게 조언할 사람이 없어서 글 남겨봅니다..
불면공황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11개, 댓글 4개
상담사 프로필
박유찬 코치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4달 전
남의 말 보다는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공황 #불면 #진로 #스트레스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카님께서 올린 글 보고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댓글 올립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현재 재수학원에 다니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지금 성적으로는 인서울 하기가 어렵고... 1년 정도 더 공부하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주변에서 얘기는 하는데, 본인의 마음은 정신적으로 더 버티기 힘들고, 또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어서 어려움이 더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마카님이 지나온 과정을 보면 중학교때와 고등학교때 왕따 당하고 힘들어서 공부를 손에 놓고 지내며, 자살에 대한 생각도 많이 했는데, 그림에 대한 재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재수학원에 다니면서 공부하고 있으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이 토로하고 있는 것 처럼 미래가 안보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한 기분이 드는 것은 현재 자신이 공부하고 있지만, 성적이 원하는 만큼 오르지 않고... 그로 인해서 원하는 인서울해서 대학교에 들어가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가장 클 것입니다. 물론 마카님이 얘기하는 이것이 가장 마카님에게는 중요하고 현실적인 문제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계속 같은 방식으로 바라보면 앞 뒤가 꽉 막힌 것 같고 도무지 빠져 나갈 돌파구를 찾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그래서 다른 관점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기를 권해 드립니다. 먼저는 다른 사람의 말보다는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은 요즘 우리 사회에서 요구하는 일반적인 사항에 대해 얘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주장이 틀렸다기 보다는 그 주장에 마카님이 억지로다도 맞추려는 과정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마카님은 중고등학교 시절에 거의 학업을 포기할 정도로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도 그림 공부에 대한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발견하고 거기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스스로 잘 진행해 왔던 것이 주변 사람들의 말로 인해(물론 이것이 현실에 맞는 것이기 하지만)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금 마카님께서 공부해서 나오는 수준에 맞추어 대학교를 선택하고 (인서울이든 지방이든), 그리고 거기서 자신의 그림 공부를 계속해 가는 가운데 자신의 삶의 의미와 꿈을 키우고... 또 졸업 이후에 삶에도 이것이 어떻게 작용할 지 모르니까 지금부터 미리 규정짓듯이 인서울 못하고 지방대이니까 안된다는 그런 생각은 내려 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원론적으로 다시 말씀드리면, 마카님의 인생은 다른 사람이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고 그들은 잠시 잠깐 자신의 경험과 관점에서 이런 저런 얘기는 해 줄 수는 있지만, 결론적으로 마카님의 인생은 마카님이 선택하고 결정해서 살아가는 마카님의 인생인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중고등학교때의 왕따의 경험과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지금까지 이렇게 공부하면서 꿈을 키워가는 것을 볼때에 마카님께서는 자신만의 삶을 건강하게 살아갈 힘과 의지가 충분히 있다고 여겨집니다.
남들과 비교를 중단하고, 어제의 나와 비교하면서 오늘 얼마나 성장하고 배웠는지를 가늠해 보시다면.... 거기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마인드카페 전문코치 박유찬 드림
overhere09
4달 전
인서울이든 아니든 본인의 꿈을 향해 얼마나 열심히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대학을 들어가면 술 마시고 놀고 그런 아이들을 많이 보게 되죠. 다 부질없는 낭비라고 생각해요. 그런 친구들과 어울리지 말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간다면, 인서울이 아니어도 상관없지 않을까요?
tlqkfwnsdmfRk
4달 전
현실적으로 경제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학점은행제->일반편입을 고려하는 건 어떤가 싶어요. 온라인으로 2학년까지 시간대 자유롭게 이수를 하면서 알바로 돈은 모아두고 웬만큼 돈이 모이면 편입시험에 집중해서 가고싶은 대학을 가는 건 어떨까요?
StarNightMonkey
4달 전
음....님은 할수있어요! 저도 여러가지 살면서 좌절도 겪었는데, 그러한 좌절과 아픔으로 단단해질꺼라 여깁니다... 우상향 인생을 그려보세요! 인서울을 원하시면 인서울 할수있게 노력하시고, 노력을 우선하셔야 나중에 후회가 안되더라요. 님은 할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