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는다. 감히 나를 잘라?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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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ngi
2달 전
열받는다. 감히 나를 잘라?
내가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데. 원장님 본인 말로도 이전 사회복지사가 불성실하게 체계도 없이 일하고 출퇴근도 제멋대로였고 사람이 기본적인 성실함도 없었다고 했다. 그런데 내가 와서 그 체계가 정리되었고 잘 잡혔다고 했다. 그런데 고작 나를 자른 사유가 1. 자기 말에 댐벼서 2. 이젠 경력직을 뽑아서 완전히 체계를 잡아야 할 때가 되어서 라니. 다들 경력만 찾는데 그럼 신입은 어디서 일을 하냐? 자기 말에 댐볐다는 저 사유도 굉장히 웃긴 게, 1. 아침 어르신 한분 갱신신청 할때가 되어서 전화로 갱신신청하는데 상담사가 초짜라 여러가지 확인하고 물어보는 게 많았음. 원장님이 옆에서 듣더니 내가 뭘 잘못 말하고 진행하는 줄 지레짐작하시고 (예전에도 전화통화 하던 중에 그러던 때가 많았음) 다짜고짜 정색하시며 지금 무슨 얘기하는 거냐고 지금 갱신신청하는데 그얘기가 왜나오냐면서 전화통화에 방해가 될 정도로 간섭하심 2. 급기야 통화 중인데 스피커폰으로 전환하라며 막 난리를 치셨는데 막상 상담사가 그 질문을 왜 했는지 들어보니 아주 정상적인 상황이었음. 예전 원장님이 운영할때는 해당 입소자가 2호점에 있었으나 지금 운영할때는 1호점으로 옮겼기 때문에 확인에 들어간 거임. 상담사 측은 자꾸 알려줬던 내용을 제대로 못 들었는지 자꾸 몇 번을 되묻고, 원장님 측은 이거 지금 뭐하는 거냐고 양쪽에서 정신을 쏙 빼놔서 정신이 없었음. 3. 통화끝나고 원장님께 상황이 이러저러했다고 하니 그제야 얼굴 풀림. 그런데 이 이후 절차에 대해서 내가 모르는 게 있어서 "촉탁의 의사소견서를 공단에 전달한다는 절차가 메뉴얼에 있던데 그동안 갱신신청할때는 제가 이걸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데 이게 어떻게 하는 건가요?" 물어봄. 4. "전화한 다음에 공단에서 의사소견서가 날아오면 촉탁의가 2주, 4주에 오시니까 그때 작성해 달라고 부탁해서 공단에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하는데 갑자기 또 자기 혼자 열불냄. "아 어제 의사가 왔었잖아 하루나 이틀전에 미리 했었어야지" (나중에 알고보니 하루나 이틀전에 미리 할 수 있는 업무가 아니었음 시일이 정확하게 있어서 그 이후에나 해야하는 일임 공단에서 처리를 안해줌) 5. 황당. 언제 그걸 설명해줬냐고. 이 절차도 여태 있는줄 모르다가 오늘에서야 묻게 된 건데. 그리고 어르신들마다 갱신시기가 다 다른데 겨우 2주, 4주마다 오시는 촉탁의 날짜랑 어떻게 다 맞추냐고. 정말 궁금해서 거기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자기에 대해 도전하는 것처럼 자꾸 질문하는 것도 그렇고 통화 목소리도 그렇고 왜 그렇게 딱딱하냐고 그런다. 본인이 나에게 따지고 들던 표정과 말투는 기억안나나봄. 6. 원장님도 "아 진짜 선생님 힘들다.." 이렇게 반응하는걸 보니 날 3개월 내에 자를것 같다. 나야 상관없는데 아빠가 부당해도 참고 버티라 하셨는데 실망하실것 같지만 도대체 미리 알려주지도 않고 내가 다 알고 했어야 했다는 식으로 짜증을 내거나, 정상적인 통화내용이었음에도 혼자 오해하고 내가 잘못 일처리를 하고 있다고 지레짐작해 버리고는, 그렇게 화내실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씀을 드려도 내가 거기에 대해 과민반응을 한 사람처럼 몰고가며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든다. 도대체 여기서 뭘 더 어떻게 원장님께 맞춰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당신이 작업하던 프린트물 내가 정리 안해놨다고 뭐라고 그러고 (자기가 보관해야 하는 문서인데 대체 내가 어디다 그걸 치워놓을 질 알고 치워놓으란 말이야? 이런 적도 많음) 또 다른 작업하던 물건을 또 치워놓으니까 또 치워 놨다고 뭐라 그러고 "내가 이 그림도 코팅해놓으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코팅기계를 치워놔서 못하잖아" 그러니까 내가 그걸 어떻게 예상하고 안 치워놓느냐고 내가 기가막혀서 "다시 제가 가져다 놓아서 하면 되겠죠?" 그러니까 그러면 된대 또. 아주 시어머니가 따로 없어 또 손님이 오셔서 원장님이 하던 작업 내가 다 끝내놓고 코팅기도 다시 정리해 놓으니까 원장님이 "이거도 코팅해야 하는데 또 치워놨대" 내가 "원장님 그건 인쇄가 잘못된 사진이라 코팅을 하면 안될것 같았는데요" 라고 말씀드렸다. 보니까 "아 그렇네 이건 잘못 출력한 사진이네"그러심 진짜.. 어떻게 해도 욕먹는 위치 (당시 '뎀볐다'고 한 상황에서 내가 혼자 그날 일을 정리한 내용임) 이런 식의 말도 안되는 상황들이 계속 이어졌는데 내가 그런 의심을 받기 합당한 사람이 아님 애초에 그런 사람이었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지. 원장님 본인이 처음 운영을 시작하면서 지나치게 걱정하고 잘 안되면 어떡하지 하는 스트레스와 의심을 다른사람에게 투영하는 것임. 자기가 카톡 비번을 잘못 쳐놓고 갑자기 카톡이 안된다며 선생님이 뭐 잘못 건드려서 그런거 아니에요? 그러고 기사분 왈 더운 날씨와 습기땜에 프린터기 부품 하나가 휘어져서 고장이 난거라 했는데 선생님이 너무 급하게 종이를 넣어서 잘못된거 아니에요? 그러고 자기가 메일 늦게 확인해서 (나에겐 당시 확인해야 할 메일주소를 가르쳐주지도 않았던 신입 상태였음) 시에서 해야할 문서 처리를 안하고 시에서 사람들이 와서 내가 혼자 급하게 하고 있다가 도저히 혼자 시청 직원들이 가기 전까지 다 못끝낼 것 같아서 원장님께 다른 사람 도움이 필요할것 같다고 말씀드리려고 잠깐 찾아갔는데 "내가 지금 이 사람들과 대화하고 있는데 그걸 나더러 얘기하는게 말이 되냐"고 버럭 화를 내심. 아니 다른 분들께 미리 같이 처리해 달라고 지시할 수 있었잖아. 나는 당시 신입이고 다른 직종을 가진 사람들(간호조무사, 요양뵤호사)뭐 도와달라고 부탁해도 다른사람들이 각자 바쁘다며 잘 들어주지 않아 어려운 처지였는데. 그리고 1차적으로 메일 확인 못해서 당일날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상황은 본인 실수 아닌가? 어떻게 본인 실수 메꾸려고 동분서주하는 중에 다른 사람 도움을 청할 권한도 없어서 부탁하는 중인데 그걸 반말로 버럭 소리를 지를수가 있지?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해서 진짜 매일을 억울함으로 보냈는데 글쎄? 자기가 상처받았단다. 자기가 나이 어린 사람과 일해본적이 없어서 이런가 왜 그렇게 말하나 고민을 했단다? (여기서 나이가 왜 나오는지요? 혹시 '정신연령' 말씀하시는 건가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직급이 높다는 이유로 오히려 내가 참은 적이 많다. 대놓고 "오 선생님 발목이 이제보니 엄청 굵네? 통뼈인가 봐?" 라고 외모지적 해도 "여태 발목 가늘다는 소리만 들어봤지 한번도 굵단 소리 들어본적 없거든요? 원장님이랑 발목크기 한번 대 볼까요 누가더 굵은지?"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참을인을 그리며 참았고, "근데 선생님 왜 결혼안해? 남자친구 없어? 교회에서 남자는 안 만나?" 라고 사생활에 대해 무례하게 간섭해도 아무말도 하지 않고 참았다. 이 더운 여름에 사무실에서만 "우리 둘이 쓰니까 에어컨 틀지 말고 선풍기로만 버티자. 나는 안 덥다." 라고 ***를 해도 "원장님 저는 이제까지 어르신 침상에 들어 옮기는거 도와주느라 등에 땀이 엄청 나서 그런데 그럼 잠시 나가서 휴식을 취해도 될까요?" 라고 말하고 에어컨도 안 틀어주는 직원복지에 대해 불만을 가진 적도 없다. 함부로 뎀볐다 그러는데 본인은 언성을 높인 적이 없고 차분하게 상황에 대한 사실만 정정해서 말했으며 언성은 그 사람 혼자 높였다. 또 이 사람 밑에서 3개월 일하면서 그만둔 사람 무려 6~7명 봄. 그중엔 대부분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 뿐이었는데 그런거 보면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본인이 문제인거 아닌가? 주제에 끝까지 본인 나쁜사람 되긴 싫어서 좋게 좋게 돌려 말하더라. "선생님이 너무 좋은 인재라 다른 기관에서 일했으면 좋겠고 내가 계속 붙잡아 두는게 이기적인 것 같다"고. 포장된 말과 다르게 하는 행동은 경력직 10년차 들여오고 나서 바로 그날 내가 장염에 걸려 아파서 골골하고 있든 말든 배려없이 바로 그날 자르겠다는 말을 했음. 말하는 것도 차일피일 미루고 언급도 없어서 사람이 다음 직장 구할 시간도 안주고 갑작스럽게 말을 꺼내놓고 원래는 3개월 수습기간이라 선생님을 바로 자르는게 맞지만 내가 말을 늦게 했으니까 선생님이 다음 직장을 구할때까지 기다려주는게 맞는것 같다며 아주 배려가 철철 넘치는 사람인것처럼 말함. 무슨 병주고 약줌? 위선자.. 내가 억울한 일에 자기가 상처받았다고 온갖 피해자 코스프레 하면서 "그래도 나는 관대한 사람이니까 다시 생각해봐서 있는 동안은 잘 지내기로 했다고 지금 선생님 자르는 건 오해할수 있겠지만 절대 10년경력직 뽑아놓고 바로 자르는 그런 상황이 아니며 내가 선생님이 뎀빈(?) 것 땜에 자르는 게 아니라고 정말 서로를 생각해서 선생님도 나같은 초짜 원장보단 더 전문성 있는 원장에게서 정확하게 업무 지시를 받을수 있는 환경에 가는게 낫겠고 나도 경력직을 뽑아서 자리잡는게 낫겠어서 그런다" 하는데 마지막 말만큼은 서로에게 그게 낫긴 하겠고 맞는 얘기일수 있지만 정말 그런이유 뿐인거면 애초에 자기가 혼자 피해자인척 밤에도 잠을 못잘 정도로(?) 상처받았단 말을 하면 안되는 것이고, (마치 그것땜에 자르는것처럼 아주 길게도 말함. 난 한번도 비상식적으로 원장님에게 뎀빈 적이 없었으며 지극히 상식적으로 잘못 오해하고 계신 부분을 바로잡아준것 뿐이다 오해한 채로 내버려두면 나를 정말 그런 사람으로 잘못 알고 계실 수 있으니까. 그런데 그게 그사람 입장에선 뎀빈 게 되나보다. 잘못한게 없어도 그냥 잘못했다고 해야지만 안 짤리는 곳이었나보다.) 정말 날 생각해서 말을 하는걸 미룬거면 진짜 내가 아침부터 조퇴할까 하다가 겨우 나왔다는 그 상황에서, 찬걸 잘못 먹어 장염에 걸려 계속 화장실 들락거리는 걸 보고도 조퇴는 절대 시켜주지 않아 깡으로 버티다 이제야 집에 가는 그런 상황에서, 그것도 새로 옆동에 원장님 남편분이 운영하는 2호점에 사회복지사 10년차 뽑았다고 하는 바로 그 날 퇴근하기 15분전에 굳이 그 말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내일 얘기해도 됐잖아. 아니면 최소한 그 전주에 말해줘서 마음의 준비를 시키든지, 사람이 아파서 다 죽어가는 게 뻔히 보이면 좀 그 다음날에 말하던지 미룰수 있을 때까지 중요한 말 하는걸 미루고 미루다가 자기 마음 혼자 편하자고 최악의 타이밍에 이게 뭐하는 짓인지? 그렇게 미뤄놓고 바로 자르진 않겠다고 배려심있는척 말하는것이 킬포.. "(저에게 생각해 보라고 얘기는 하셨지만)이미 결정은 굳히신 거네요." 하여튼 되게 애매하게 좋은 제안인 것처럼 두루뭉술하게 말하는 신기한 화법이 있음. 그러니 아무말 못하다가 결국 맞다고 함. "제 의사가 그럼 중요한가요?" 라고 하니까 "사람은 마무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결정은 내가 이미 내렸지만 그래도 선생님한테 이렇게 얘기해야 나중에 그만두더라도 계속 연락도 하고 '어 선생님 잘 지냈어? 아 이번에 결혼해? 그럼 청첩장도 받고 찾아가기도 하고 그래야지' 뭐 이렇게 계속 잘 지낼수 있잖아" 한다. 이지경으로 굴어놓고 내게서 청첩장같은걸 받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는 그 자신감이 아주 웃기다. 누가 이런 일이 생겼는데 청첩장을 준다고 했나? 아주 당연히 계속 연락할 것처럼 말하는게 웃긴다. 실제로도 자기가 일을 지나치게 부려먹고 뻑하면 야근을 시켜서 결국 성실하게 일했음에도 손목 증후군이 다시 도졌다며 스스로 3개월만에 그만두신 전전 사회복지사 님께 원장 본인이 계속 연락하며 "잘지내? 나 이거 좀 모르는데 시간나면 와서 도와줘~" 라고 연락하는 그런 사람이다. 정말 와서 도와주고 간 사람도 (거절 진짜 못하는 사람인듯..) 레전드지만 자기 직장에서 야근시키고 힘들어서 3개월만에 그만둔 그런 사람에게 자기 일하다 모르는거 있다고 또 불러내서 부려먹는 거 보고 나도 이미 이 사람이 어떤 사람임은 충분히 파악하고 있었다. 나같으면 미안해서 절대 못그럴거 같은데 진짜 대단한 사람이다.. 일당이라도 주고 부려먹든가. 그런 사람이 말투만 예쁘게 포장하면 다 되겠나? 내용이 똥인데 아무리 예쁜 말로 해준다 한들 그저 진절머리가 날 뿐이다. 다시 모든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돌이켜봤는데도 내게 잘못은 없었다. 오늘처럼 직장에 가기 싫은 날이 없었다. 책임감있게 일했으며 빠뜨리는 것 없이 일을 잘했다고 본인에게 인정도 받은 부분이었다. 결국은 억울한 상황에서도 네네 하지 못하고 할말을 해서 발생한 일인데, 내가 대한민국 꼰대직장을 너무 과소평가했나? 그대로 있다간 정신병 걸릴것 같아서 한두마디 정정해줬을 뿐인데, 또 일처리를 제대로 하려면 확인해야 할거 같아 이건 이렇게 하는것이 맞나요? 하고 물어봤을 뿐인데, 그거 하나하나를 자기에 대한 반항이나 대항으로 느끼는 사람이 이상한거 아닌가? 어차피 내게도 오래 있을 직장은 아니라 생각했기에 차라리 잘됐나? 싶다가도, 나가도 내가 나가고 상대방이 붙잡았지 상대방이 날 자를거라곤 생각하지 못해서 억울하고 속상했다. 감히 날 잘라? 나같은 인재를? 번창해라. 나는 믿는 사람이니까 절대 저주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중에 돌이켜보고 스스로 그땐 내가 잘못했구나 라고 좀 깨달았으면 좋겠다. 사람을 그렇게 소모품처럼 쓰지 말고, 자기 맘에 조금 안들게 반응했다고 상황을 이성적이고 객관적으로 보지 않고 그저 무조건 자기만 상처받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계속 그런식이면 그런 사람 곁에 누가 남아있겠나? 하지만 한편으론 후회가 되려고 한다. 다시 어디서 직장을 구할까.. 내가 진짜 잘못한건 없지만 그래도 참아볼걸 그랬나? 아니.. 그때 계속 참았다면 난 가스라이팅에 당하는 사람처럼 자존감이 계속 낮아졌을 것이다. 직장에서도 할말은 해야하는게 맞다.. 하지만 이런 양가감정이 계속 들고 무기력해진다. 몸도 낫지 않아 무기력하다.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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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here09
2달 전
거기에도 그런 인간이 있군요.. 그런 인간들이 많은것 같네요ㅠㅠ 우리 같은 사람들은 어디 가서 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