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겠어요.
중학교 때 잠시 안 좋은 친구들과 어울려 청소년 때 하면 안 되는 술, 담배도 접하며 1년을 지새웠습니다. 무리 안에서 제가 배신을 당해 잘나가는 친구한테 당한 뒤 피해가 심해 전학을 갔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정신 차리고 순수하고 좋은 친구들과 다니고 있어 과거에 저를 숨기기로 했지만 그러다 보니 지금 친구들에게 과거의 저를 들킬까 봐 너무 무섭고 알게된다면 버려질 거 같고 매순간 걱정 불안감에 휩쌀리고 있어요. (그 친구들은 일진 그런 거 진짜 안 좋아해요)이제는 모든 사람이 저를 좋아했으면 좋겠고 저를 떠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너무 커져 집착하게되요. 과거의 저의 행동으로 학교에서 소문이 나 지금 학교 친구들한테도 따돌림 당할까봐 또 비웃음거리가 될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중학교때는 모든게 멋져보였고 지금은 후회하고 정신차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