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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 않는 이에게 사랑받는 것은 힘든 일이다.
관심없는 이에게 신경쓰는 것 만큼이나.
거듭컨데, 갇힌 공간에 콩나물 마냥 몰려있는 게 아닌 한은, 생각 보다 사람들은 관대하리만큼, 너에게 관심가지지 않는다.
옛 기억의 한켠에 자리잡은 그 집단의 괴리와 박리라는 건 결국, 맞지않는 집단과 강제로 함께하여 생기게 된 일들에 가까움이다.
나이가 들어서, 선택 가능해 지게 된 순간 부터,
우리는 - 비로서 격리되어질 수 있게 되었고,
스스로외의 모든 것들과 괴리될 수 있는 환경에 처하게 되었음이다.
그러니 그 너머의 이후의 일을 너무 두려워 하지 않아줬음 싶다.
생활하며 만나게 된 수많은 괴짜들과, 그 나름의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내에서, 네가 맞지않아 외면당하는 일은 있을지언정, 너를 콕 찝어 골라내는 이들은 없을것이다.
누군가를 신경쓰는 것은 , 양자 모두에게 힘든일이고,
우리는 누군가에게 부정적 신경을 쓰느니 보통 - 그냥 외면하고 만다.
그게 조금 슬프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그 이전에 -
너는 더이상, 누구도 너를 신경써주지 않는 공간에 와있게 되었음을 기억 해 줬음 한다.
너는 네가 사랑하는 만큼, 사랑받음에 가깝게 될 것이고,
네가 사랑받음에 가까우리 만큼, 누군가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이제 네가 누군가에게 미움받는 것 보다는,
혼자 라는 것에 더 익숙해질 시기가 오고 있음이니까.
:0.
모든 여럿이, 반드시 혼자보다 나은것이 아닌 만큼,
너는 잘 해낼 수 있을꺼다.
그래.
늦더라도, 결국 잘 해낼 수 있을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