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세요^^
하나 둘 씩 고장이 나네 사람이나 물건이나 다 바래고 부서져버려
유일하게 나를 도와주시고 신경써주시는 분이 나를 포기했어 내가 너무 못났었나봐
보고싶어 부족하고 형체없이 일렁이던 내 자신이 미워서 앞으로의 미래가 두려움으로 다가와 도망쳤던 당당하지 못했던, 늘 조바심과 불안 속에서 헤매이던 나를 …용서해줄 수 있을까? 이런 못난 나지만 항상 너희를 사랑했었다는 걸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하하 나는 사업가형은 아닌데 프리랜서도 못하는데 어차피 틀이라는 강제성이 좀 있어야 할거 다 하게 되는 점이 필요해서 근데 사회생할 너무 심리적으로 힘듬
멀뚱멀뚱 쳐다보네 자를지 말지 고민하는건가? 난 이미 떠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음이 떠나버렸어
요즘 사과하기 vs 죽기 중에서 후자를 택하는 사람이 많다는 글을 봤어요 그걸 보니 문득 제 상황이랑 겹쳐 보이더라구요 잘못을 했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그게 잘못이 맞는 상황이지만, 정말 이게 내 잘못인가? 내가 사과를 해야하나? 그 사람도 잘못한 거 같은데 왜 나만 사과를 해야하지? 나만 쓰레기가 되어야 한다고? 내가 왜? 대충 이런 느낌으로 생각이 흘러서...사과하고 화해하라고 하면 짜증이 나요 누가 100% 니 잘못이다! 이래도 저 스스로는 최소 1%쯤 아닌데...나만 잘못한 거 같진 않은데 하는 마음이 있어서 사과가 도저히 안나오는 걸까요? 적당히 사과하고 타협하는 게 사회를 잘 살아가는 방법 같은데 참 어렵네요...자존심만 쎄가지고 100% 잘못이든 50% 잘못이든 20% 잘못이든 에휴 됐다 하고 쓸데없는 자존심 세우지 않고 사과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어떤 마음가짐을 갖는 게 좋을까요? 정말 미안하고 그래서 화해를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솔직히 전 별로 안 미안하고 상대가 화난 만큼 저도 상대방 때문에 화가 나는데 그냥 적당히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서요. (제가 한 게 그렇게 큰 잘못은 아닙니다...오해하실까봐)
조용히 있다 가겠다는데 그게 불쌍한건가
사회생활과 직장생활에 어울리지 않는 유형 오늘도 억지로 사회에 낄려고 노력하는 중… 아침형 인간들 속에 저녁형 인간 노력형 성실형 중에 즉흥형 내맘대로형 효율충 사이에 비효율충 막상 하면 열심히 함 근데 잘 못함 앞에서 호랑이 선생님 상사 분들이 정확하게 알려주면 포텐터질정도로 잘됨…. 근데 혼자 하려면 풀어져서 침대와 몸이 하나가되는 게으름뱅이 남들보다 느림(느긋함) 한국사회에서 욕먹기 좋다 혼자 망상 잘 함 …상상하고 장면 그림… 만화 한 장면 처럼 떠오름 …그래서 가끔 사람들이랑 얘기하다보면 혼자 동떨어진 얘기해서 …미안해짐 ㅠ 근데 난 느낌으로 얘기하는 편이라 순간순간 그 사람들의 표정이나 제스쳐에 민감해서 표정이나 눈빛 말투에 영향을 많이 받음 최대한 사람들에게 친절하랴고 내 자신을 희생함…근데 그래서 내가 피곤해…흐하…오늘도 쭈글쭈글해져서 녹초되서 집옴 …사람들이 싫은 건 아닌데 내 자신이 너무 지침 ㅠㅠ
고 설리 인스타 들어가니까 우울증이 깊어 보이고 너무 슬퍼 보인다… 그게 느껴지니깐 너무 너무 슬프다 우울증도 오래됀것같고 나도 지금 힘들고 아파서 그런걸까 엄청 아파한게 눈에 보인다.. 마음 아파서 못 보겠다 내 우울도 깊어지고 더 힘들고 죽고 싶어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