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웃을일도 없고 한숨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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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hippoda
4달 전
언제부터인가 웃을일도 없고 한숨 쉬는게 많아지고 있다 가끔 멍을 때리기도 하고 최근에는 자주 사용하던 단어도 몇분전 쓰던 단어도 순간 생각이 안나서 멈출 때가 종종 생긴다 그렇게 부르던 강아지 이름도 사랑하는 남편 핸드폰 번호도 크게 웃었던적이 배아프도록 웃겨서 웃던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안난다 요즘은 내가 뭘 해야 스스로 즐거*** 행복한지 모르겠다 이제는 이유도 모르겠다 예전 우울증으로 정신과 병원을 몇번 찾았지만 제일 급한 순서로 수면제를 받아 불면증 부터 고친거.. 우울함은 나아지는거 없었고 그때는 우울의 몇몇 이유들이 많아 그 이유들을 반복적으로 말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없었다 지금은 그 이유들을 다시 다 얘기하기도 지겹고 지치고 그냥 피하고만 싶다 그래서 점점 내 성격이 변해가는 걸까 난 많이 들었던 소리가 웃음이 많다 웃는 소리가 웃기다 말이 많다 말을 재미있게 한다 활발하다 밝다 이런거였는데 나이를 한 살씩 먹으면서 점점 웃음이 없어지고 기억력도 좋아지지 않고 있는 것에 점점 무서워지기도 한다 예전에는 우울이 심해서 자살시도도 몇번 했었다 다 실패 했지만.. 사실 용기가 부족한것도 맞다 무서웠기 때문에 남편은 내 밝은 모습이 좋아서 결혼을 한건데.. 같이 여행을 가도 예민한 내 눈치를 보고 기분 안좋은 것 같은 내 표정을 살피고 사람들을 무서워하는 나를 바라보고 연애할때 처럼 즐겁게 놀기는 커녕 이제는 의욕도 사라진 나를 보면서 오빠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러고 보면 오빠는 나와 반대인 성격으로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생각도 깊게 심각하게 하지 않는데 나한테 한번도 힘들다 지친다 고민이있다 이런말도 3년이 넘었지만 한번도 한적이 없다 반면에 나는 일년 일년 지날수록 지쳐가고 신경질적으로 변해가고 웃지도 않고 멍때리고 우울해하고 울고 있는데 오빠는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불쌍한 오빠를 위해서라도 다시 예전처럼 웃고 까불기도하고 웃긴 표정 웃긴 행동을 하며 오빠를 웃겨주고 즐거운 신혼 생활을 하고 내 일상 생활을 하고 싶은데 그럴 힘도 없고 의욕도 없다 더위 먹은 것 마냥 다 싫다 다.. 이러다 어느 순간 또 살기 싫고 죽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될까봐 두렵기도 하고 이젠 내가 나한테 지치고 지겹다 왜 나만 이런 꼴일까 남들은 어떻게 살까 나랑 똑같을까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2개, 댓글 2개
RONI
AI 댓글봇
Beta
4달 전
하지 마세요 왜 그런 짓을 해요? 그 정도로 힘들어도 버텨야죠 제가 마카님을 응원할게요 그러니까.. 제발 그런 생각 하지 마세요.. 제발요.. 제가 마카님의 편이 돼줄게요 그러니까요 아무리 힘들어도 그런 생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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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7
4달 전
저도 비슷해요. 물건이 어딨는지 심지어 방금까지 쓰던 지우개도 어디에 놨는지 까먹어서 몇분동안 찾아요. 고양이가 죽고, 부모님이 싸우고, 심지어 내가 왜 이렇게까지 힘든지도 잠자기가 싫은지도 모르겠어요. 가끔씩 진짜 하나하나 뭘 할때도 머릿속에 죽고싶다가 떠올라요. 지금까지 시도해 본 적도 없어요. 늘 상상으로 그렇게 미워하던 아빠가 보는 앞에서 창문에서 뛰어내리는 상상을 자주하네요. 저도 당신이랑 비슷해서요. 슬픔에 잠긴 사람들이 비슷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