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고 싶어요
어린나이에 처음으로 정말 듬직한 의지가 되는 한사람을 만나서 그사람과 얼마 안되어 한 천사가 찾아와서 연애도 데이트도 누리지 못하고 결혼생활을 하는 중이예요 근데 육아로 인해 서로 예민해지고 맞지않는 부분이 너무 많고 해서 엄청 싸우기도 하며 주말엔 남편은 일에 지쳐 혼자 있고 싶어 하고 쉬고 있을땐 항상 휴대폰만 하면서 등을 돌려 있어요 저는 육아에 지쳐 소통하고 쉬는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남편과 놀고 싶은데 등돌리고 휴대폰 하는 남편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껴요 그러면서 우울감과 자절감에 빠져 미쳐버릴것 같아요 그렇다고 매번 남편이 휴대폰을 하고 있는것이 아니라 시간날때 아이와 저와 같이 놀러다녀요 그리고 육아를 같이 잘 해주는 남편이예요 때로는 너무 싸우지만 남편도 애쓰고 있는 걸 알기에 남편을 쉬게 해주고 싶어요 남편에게 좋은 아내가 되고 싶어요 근데 남편이랑 하고싶은게 너무 많고 이 욕심을 어떻게 대처 해야하는지 어떤 생각을 해야 정말 어른스럽고 바른 생각인지 어떻게 이 감정을 조절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