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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TANK
2달 전
트라우마
서른한살 남자인데요. 어렸을때 집안 환경이 좋지않아 매번 이사를 다녔어요. 중요한 시기에 초등학교만 4번이나 전학을 다니고 초등학교 고학년 되니까 질나쁜 애들이 벌써부터 기강잡는다고 시비걸고 머리를 수시로 때리면서 빵셔틀을 시켰어요. 틈만나면 학교앞 분식,딱지,심지어 어린놈들이 지여친 선물사야되니까 돈도 걷어가고 그랬었어요. 방과 후 문구점 앞에 지나갈 때면 그때는 비비탄 총으로 여자애들 앞에서 한8명이 저와 원래 따당하던 남자애를 쏘기도 했던 학창시절 이였네요. 매번 울면서 집근처 계단에서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추스리고 들어갔던 기억이 매일밤 계속나네요. 방관자들은 물론, 미련스런 여린 성격에 부모님한테 도움을 요청하지도 못했고 그나마 저를 불쌍하게 여겼던 일진 무리 중 하나인 친구가 저를 실드 쳐줌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었어요. 그 이후가 문제입니다. 그 친구는 어차피 집도 잘 살았고 남들 몰래 친하게 지냈어요. 취미가 같더라구요. 게임 하는거요. 그 당시 일진애들은 바람의나라 키워놓으라고 했던 애들인데 이 친구는 좀 달랐어요. 돈을 줄테니 키워줘라 하더라구요. 그 당시에 한달에 10만원 받으며 5개월만에 전사20등을 했었어요. 피*** 비용도 다 내주고 심지어 그친구 부모님 전화로 허락받고 밤새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같은 중학교에 오게되고 그 친구 누나가 있는데 그 누나도 이 게임을 했었고 심지어 힐러 랭커였습니다. 그렇게 같이 사냥도 하고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일종의 계약이 끝나고 애가 돌변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 게임하느라 항상 피곤해서 학교에서 자는데 그 점을 이용해서 저를 깨운다음 비몽사몽한 상태로 지갑을 잠깐 맡긴다 한다음 제가 잠들면 몰래 지갑을 다시 지가 가져가고 일어나서 지갑없어졌다 말하니까 지는 연기를 하는겁니다. 본인이 분명 맡기지 않았냐 하면서 끝으로는 물어내라면서 명품이니까 중고값으로 120을 줘야 했어요 그 당시 구찌였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연기였더라구요 ***... 어찌나 사람 괴롭게 하는걸 잘하던지 인간의 탈을 쓴 악마가 따로 없었어요. 공부도 잘했고 여친도 있고 하여튼 머리 비상한 놈이 였어요. 문제는 접니다. 아버지는 제가 초딩때도 집에 잘 안들어오셨어요 직장다니다가 대기업들 상대로 사업하고 엄마는 미용사로 맞벌이 하는데 그 번돈 전부 본인 유흥과 유부녀랑 놀아나고 두집 살림에 원정도박 다니는데 다 썼습니다. 어린 제가 바보도 아니고 어쩌다 늦게들어오면 맨날 엄마랑 쥐어뜯고 싸웠고, 동네 모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엄마도 열아홉 진짜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아무것도 모르던 저를 신경이나 쓸 겨를이 있었겠나요. 본인 고생하는 것 때문에... 가뜩이나 저 가졌을때 임신중독으로 입덧 엄청심하고 몸이 굉장히 아팠대요. 지금도 엄마가 트라우마가 심합니다. 제가 오죽하면 예술적으로 타고나서 초딩때 그림을 그렸는데 제목이 엄마 미용실 앞 늦은밤 혼자 기다리고 있는 가로등 언덕 앞에 내 그림자 이렇게 제목 짓고 그림 피카소 비슷하게 그려놓고 금상 탔습니다.진짜 어이없죠?ㅋㅋㅋ 동네 공부 잘하고 학원까지 다니며 그림 잘 그렸던 친구들 어머님들이 기겁을 했습니다. 제가 제 자랑할게 이것 뿐이네요. 저도 잘하는게 있고 천재성이 있던 아이였던거 같거든요. 애들따라 수영도 했었고 금방 잘했습니다. 근데 방치하고 하지도 못하는 공부만 시켰는지 모르겠어요. 결국 2년제 공대 갔습니다 졸업도 못했어요. 그 당시 부모님들은 교육방식을 아무리 몰랐다고 해도 저로써는 형제도 없는 외동인 저를 방치 했다는게 너무 분해요. 보통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외동은 사랑 많이 받고 자라는 것처럼 포장 하는데 웃겨요.편견인데. 자격증 이미 3~4개씩 있는 애들에다가 학점도 못따라가서 자격지심 느끼고 포기가 빠른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친구들은 집에 여유도 있고 그 어린데 차도 있고 여자들이랑 놀러가기 바쁘더라구요. 뭣같은 사회에 빡쳐서 예비군 조교로 군대갔는데 고문관 취급받고 자살할 뻔했어요. 대인관계가 안되서요. 그래도 이등병 중간에.정신차리고 밖에 나가서 할 것도 없는데 운전병이나 해야겠다 하고 지원해서 운전병으로 복무 마쳤습니다. 부모님 이혼은 안하셨고 이제는 나이드시니까 그나마 유흥 다 끊으셨는데 이제는 도박판 관리자로 투잡 뛰십니다. 본인이 잃어놓은 빛 갚으려고요. 저는 사람을 절대 믿지못하고 그 사람 자체로 인정하지 못하는 정신병이 온거 같아요. 남,여를 떠나서.... 한번은 그 대학 자퇴하기전에 썸 타던 애가 있었는데 제 집안사정이랑 제 주머니 사정 듣고는 도저히 안되겠다고 진심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란사람을 좋아해서 그런게 아니냐니까 정도 껏 해야된다면서 게다가 집착도 한대요 제가 그 이후로 연애도 잘 안되고 내가 문제가 진짜 심각하구나 느낄찰나에 어랍쇼 갑자기 벼락치는 두통이 오더라구요 응급실 부랴부랴 갔더니 뇌졸중이래요 ㅋㅋㅋㅋ 모야모야병으로 특수진단받았어요 25살때인가 ㅜㅜㅜ 그때부터 겨우 혈압약 먹으며 겨우 살고있는데 의미를 모르겠어요 벌써 6년 됐네요 매일 죽고싶어요 살 용기가 안나요 어떡하면 좋죠? 너무 외로워서 카톡 오픈챗 고민방이랑 여자들한테 찝쩝대고나 있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모든 죽는방법 다 아는데 용기도 안나고 미치겠습니다.
우울조울불안공황어지러움스트레스불면의욕없음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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