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간 노래방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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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달 전
오랜만에 간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순간 울뻔했다. 시간내서 간다는 곳이 고작 노래방이어서.. 친구들이랑 그토록 가고싶었던 롯데월드도 사실은 엄마에게 붙잡혀서 못간 거였는데 무슨일 생겼다고 핑계대고, 주말에 놀자던 친구들의 약속도 처음에 다 된다며 허세부리다가 나중에 와서 그날 무슨일이 생겼다, 가족여행간다, 결혼식장간다 등의 핑계를 대며 부모님과 싸워서 못갈것 같다는 말은 절대 하지 않았었다. 사실은 너무 힘들다고 알리고 싶었다. 하루종일 공부하라는 부모님에게 붙잡혀 내가 멋대로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 하지만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말을 내뱉으려 하면 목에 걸려 아무말도 나오지가 않았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감정들이 뒤섞여서 울어야 하는지 웃어야 하는지 헷갈렸다. 슬프고도 행복했던 1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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