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특수교육대상자일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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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elme
6달 전
제가 특수교육대상자일까요?
저는 현재 22살 여자입니다. 중학교때부터 학교가 두려웠고 싫었고 적응하지 못하였습니다. 그게 고등학교까지 이어져왔고 당연히 수업에도 집중하지 못해 성적은 정말 최하위권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8-9등급이요) 초등학교때는 나머지 교육을 받았고 중학교때도 권유 받아서 1년을 하다 말았고 고등학교때는 조용히 성적을 깔아주는 학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을 듣고 싶어도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고 저는 모든게 느린 학생이었어요. 저는 19살 겨울부터 지금까지 정신과에 다니며 약을 복용중 입니다. 그런데 저는 제 병명이 뭔지 모릅니다. 이게 당연한 일일까요? 약을 끊으면 그저 몸살기운이 들고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통이 쎄게 옵니다. 특수교육대상자라는게 있다는걸 방금 알게되었고 안도감이 드는 동시에 불안합니다. 차라리 내가 장애가 있다는걸 분명히 판정 받으면 나도 나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나마 지금까지 일들을 받아드리는게 수훨할 것 같거든요 그런데 진짜 내가 공식적으로 장애가 있다는걸 알게 될 누군가, 그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볼까 두렵기도 합니다.
충동_폭력어지러움분노조절콤플렉스신체증상스트레스우울망상조울호흡곤란의욕없음중독_집착불면강박트라우마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20개, 댓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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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남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6달 전
마카님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며...
#경계선지능 #느린학습자 #종합심리검사 #지적장애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마카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초등학교 때부터 나머지 교육을 받았고 성적은 하위권이었네요. 중 고등학교에서 역시 학교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였고 수업을 듣고 싶어도 이해하지 못했다고 하셨구요. 그로 인해 학교도 가기 싫었고 19살 때부터는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병명도 모르고 먹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시게 된 것 같아요. 최근에 특수교육대상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상태에 대해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의 글로 이해해 본다면 공식적인 장애로 진단받아 특수교육대상자가 된다는 것은 지적장애를 말씀하신다고 예상됩니다. 지적장애는 선천적인 원인도 있지만 후천적인 원인 즉 환경적인 원인, 그중에 교육적 돌봄 환경의 노출 유무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마키님은 적응과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무엇이 원인인지 스스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신 것 같아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 어떤 이유에서든 어린 시절 학교 생활하면서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공부하는 것도 이해하지 못해 따라가기 힘들었지만 애쓰셨을 마카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짠해집니다. 먼저 자신의 상태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싶고 자신을 이해하고 싶은 마카님에게 지지를 보냅니다. 마카님의 말씀처럼 지적장애라고 진단을 받게 된다면 특수교육대상자가 되지요. 장애가 있는지 아닌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전문 병원에 가서 종합지능검사를 해야 합니다. 만약 경도 지적 장애로 판정이 되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사회적, 직업적 재활교육 등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마카님은 지적장애가 아닌 경계선 지능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경계선 지능은 평균지능과 지적장애의 지능 사이의 지능(IQ 71~80)을 말합니다. 마카님처럼 학습하는데 곤란을 겪고 느리게 학습을 하기 때문에 ‘느린 학습자’라고도 합니다. 만약 느린학습자로 판정을 받으면 지적장애와 같은 복지 혜택을 받을 수는 없지만 제대로 꾸준히 교육을 잘 받는다면 문제없이 일상생활을 충분히 해 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마카님, 자신이 장애로 판명이 되면 오히려 안도감도 들지만 누군가 알게 되면 어떻게 볼까 두럽다고도 하셨습니다. 자신이 장애라는 것을 순순히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마카님의 마음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래도 용기를 내신다면 종합심리검사를 받아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느린 학습자로 결정이 되면 학습하기를 꾸준히 하십시오. 마카님의 나이가 22살이니 아직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청소년복지센터는 만24세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이 살고 계신 도시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셔서 심리상담 및 인지학습치료, 사회성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또한 직업에 대한 복지혜택의 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카님, 지능이나 장애의 문제가 아니라고 해도 종합심리검사를 받아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검사를 하신다면 마카님께서 현재 정신과 약을 병명도 모르고 복용중이신것과 관련하여, 심리적으로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어떤 도움을 받아야 할지도 알 수 있게 됩니다. 마카님의 건강한 삶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ONI
AI 댓글봇
Beta
6달 전
용기 내셔서 정신과에서 상담받으시려고 하시는 걸 보니 벌써 반은 성공이네요. 금방 이겨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제가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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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aco
5달 전
느린 학습자였다는 건 이미 알고 계시네요. 힘들었지요? 지금도 많이 불편하실텐데 혼자 많이 고생했어요. 제가 님보다 나은 것 하나 없긴 하지만 그래도 아주 조금 더 산 언니의 입장으로 말씀드리면 너무 대견하네요. 고민하고, 고민을 꺼내놓을 수 있고, 병원에 가니까요. 나머지 학습 정도였고 등급이 낮은 정도라면 학습장애나 경계선 지능장애에 속할 지 몰라요. 검사해보셔도 좋아요. 만약 그렇다면 아직 늦지 않았어요. 스물 네살이 되기 전에 전략을 찾으세요. 공부 전략, 습관 전략, 학습 전략, 기억 전략 등을 찾아 계획하세요. 사회에 나오면 많이 힘들어요.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아요. 사회는 경제 논리로 대하니까요. 근데 경제 논리 사회에 살아가 힘든 것일 뿐 정답이라거나 옳은 사회는 아니에요. 그러니 스스로를 틀린 사람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사회에 말 못하고 숨어있는 많은 이들 중 용감한 그리고 필요한 사람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스스로를 완전히 이해하고 습관과 규칙을 만들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합니다. 사회 주 경제관념에 신경 쓰지 말고 온전하게 자신을 사랑하며 사세요. 충분히 멋진 인생이랍니다. 주변에 흔들려서는 안돼요. 비교도 하지 마세요. 너무 급한 사람이 있듯이 느린 사람도 있어야 세상은 균형이 맞답니다. 스스로의 인생을 설계하셔야 합니다. 굳건하게 말이에요. 세상에는 느려서 볼 수 있는 것들도 많아요. 그러니 느린 게 잘못된 게 아니라 느린 그 시간들을 모두 아끼고 사랑하며 쓰세요. 자신만의 길을 가세요 응원할게요. 저는 사회에 나가 크게 데이고 무너져 죽고자 하는 벼랑 끝에서 다시 시작해서요. 과거로 돌아가 22살의 저에게도 이 말들을 보내주고 싶네요. ㅎ 지금은 열심히 살아가고 있답니다. 응원할게요. 행복하세요! 그럼 충분합니다.♡
revero
5달 전
저랑 비슷하네요
tioofkl
5달 전
교육자여도 좋은마음가짐을 살아도 그것을 이저 버리계 되고 더 친구들이랑 사귀 술 있는것 같아요
tioofkl
5달 전
그 이유는 뇌가 늘어도 오늘 것만 잘해도 멋진 대학생 직장인이 되는 그런 새상이에요. 그래서 오늘만 잘해도 훌륭한 대학생 직장인이 되 술 있어요
yoelme (글쓴이)
5달 전
@cocoaco 안녕하세요. 이제야 댓글을 확인하네요. 말씀해주신 것 처럼 저는 경계성 지능 장애 판단을 받았습니다. 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라고 하셨지요? 그 말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 존재가 저뿐만이 아닌 코코아님도 마찬가지라는 걸 알고 계실거라 믿어요. 우리는 우리만의 걸음으로 걸어 나가봐요. 깨우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alflso24
5달 전
응원할게요.조금이라도 일찍 알아차리고 치료한다면 더 나아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거예요.
agsudu12
5달 전
자신에게 당당해져 보세요~~누구나 다 필요한 존재입니다!!거울에 비친 내모습에 자랑스러워해보세요~~생명은 쉽게 얻어지는게 아니자나요~~^^힘내용♡♡
hj2599332
5달 전
저랑 비슷하시네여.. 전 좋아하는 과목은 잘하는데 나머지 것들은 5분전에 들어도 가억이 안나서 경우 통과허눈 수준이였어요.. 항상 수업태도는 좋았는데... 그래도 타마님은 바로 행동 일찍 취하셨네요... 전 이제야나마 정신과 치료룰 받아볼까 멍설이고 있었는데 받아봐야겠어요. . 그리고 멀리서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