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를 정하지 못해 고민입니다.
20대 초중반 여성입니다.
어릴때부터 학창 시절때 운동에만 매진하느라 공부 성적 관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학 진학없이 다니던 체육관에서 일을 했습니다. 꿈도 없고 동료들보다 운동 성적이 좋은 편도 아니었지만 당시에 유일하게 흥미로웠던 일이며 늘 하던 운동이 있어 직장 생활을 이어갔었고.. 체육관 내부 문제와 코로나 시기로 인해 휴직 상태입니다. 학생때 특성화가 아니라 자격증이나 기술도 없고.. 관심있는 분야가 있더라도 취미와 직장에 대한 선택이 상세하지도 않고.. 직장으로 삼아도 수입이 확실한지.. 잘 모르겠네요. 또한 저는 중학생 재학때 따돌림 경험이 있어 낮가림이 조금 있습니다. 나이는 20대 초중반인데.. 너무 고민되고 불안하네요. 새로운 곳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겉도는 것 같고, 가정 분위기도 좋지 않아 심란합니다. 휴직 기간동안 짤막하게 자격증 취득 비용과 소소하게 쓸 자금 마련을 이르바이트만 종종 했는데도 모르겠고.. 또한 요즘 알바 정착도 쉽지 않네요. 제가 좋아하는 일에 대해서.. 가능성이 있는 일에 대해서도 파악이 전혀 안 됩니다. 저 개인적인 심정으로도 그렇고 부모님께서도 취직 압박을 한계에 달할 정도라 휴직을 취할 여유도 없네요. 어쩌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