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지 2년차, 이혼 후 처음 만난 사람은… 너무 잘 맞아서 운명이라고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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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annn
6달 전
이혼한지 2년차, 이혼 후 처음 만난 사람은… 너무 잘 맞아서 운명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변해가는 모습에 지치고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했다 그 사람은 열살짜리 딸이 있고 딸이 이혼한 사실을 모른다고 아직도 일주일에 두번은 그 집으로 가서 잠을 자고 생활을 한다 딸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며. 처음에는 이해가 되던 부분들이 언제부턴가 나에게 상처로 다가오기 시작했고, 돌싱들의 연애가 왜 힘든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사랑해도 헤어질수 있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하는 오늘밤. 잠도 오지 않고 장문의 카톡으로 우리가 헤어져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한 나에게 읽씹으로 답한 그사람이 밉기도 하다. 그나마 초반에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을 함께 보낼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이제 다시 혼자 지내는것에 익숙해져야하는데 마음 같이 쉽지가 않다. 다음엔.. 정말 표현 잘 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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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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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완전한 나와 만나기
#홀로시기#나마주하기#있는그대로의나를#받아들이고#새롭게 #시작하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코치 윤수진입니다. 작성해주신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지지해 드리고자 들어왔어요.
[공개사연 고민요약]
이혼 하시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 잘 맞았던 분 이신가 봐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변해가는 모습과 딸아이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전 부인의 집에 일주일에 두번 자고 오는 상황이 받아들이기 힘든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에게 이혼이라는 상처가 있기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이 더 긴장되고 쉽게 마음을 주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 만난 사람과 공감대도 형성하며 마음을 주었던 일이 생각보다 너무나 좋았던 시간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재혼 가정들의 어려운 점들의 하나가 자녀들의 문제와 전 처 혹은 전 남편들과의 정리되지 않은 정서적인 문제와 경제적인 문제들이 있습니다. 지금 마카님 같은 경우 남자 친구분의 경우는 전 와이프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 우선순위가 될 수 있어요. 그러다 보니 마카님과의 정서적인 거리가 더 멀게 느껴질 수도 있구요. 좋았던 시간 만큼 그 지속이 일관되게 되면 좋은데 "딸"이라는 존재 앞에서는 아마도 우선순위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오롯이 상처는 마카님이 받으실 것 같아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이번의 경험으로 상처를 너무 많이 받지 않았으면 해요. 그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에도 너무 예민하게 다가가지 않았으면 해요. 다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전에 마카님의 내면과 마주하는 시간을 좀 가져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오롯이 즐기고 나의 내면의 감정들과 생각을 수용하는 시간을 통해 다시 누군가를 만나더라도 나의 헛헛함을 사람으로 채우려고 심리적 기대감을 갖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마카님이 오롯이 설 때 그 누구를 만나더라도 더 당당하고 자신의 의견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함으로 서로의 간극을 잘 좁힐 수 있을겁니다. 마카님의 오롯이 자신과 만나는 시간들을 지지합니다 스스로를 격려하고 그 과정을 가치롭게 여겨주세요. 세상의 모든 감정과 마주하는 코치 윤수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