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애증관계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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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y02
6달 전
가족의 애증관계
저는 늦둥이 1남1녀 막내고 어릴적부터 부모가 하나하나 다 해주다시피 자랐죠 다 해줘버릇하니까 점점 의지하게되고 정도가 심해지기도했고요 성인되서 점점 저에게 간섭하는게 불편하고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어요 아빠가 잔소리를 하면 쉴새없이 사람을 지지고볶는 스타일이고 앞담도 잘하는 편이에요 너는 사회생활 못한다, 결혼해도 금방 이혼한다 등등 상처주는말 듣고 자랐고 엄마는 옆에서 방관자의 형태로 있었죠 늘 저보고 이해하라고 강요하기도했고요 그런 억울함 증오심 분노 열등감이 섞여서 가족 쳐다보기도 싫고 말도 하기싫고 대답조차 하지않은지 오래되었어요. 그런 저보고 왜그런지 이유조차 묻지않으며 오히려 아빠가 자신에게 왜 상처를 주냐는식으로 저를 타이르고 엄마도 비슷하네요. 오빠도 역시 아빠닮아서 잔소리 했다하면 지지고볶는 스타일이고 가스라이팅이 심하죠. 저는 피해준것도 없는데 이번엔 다 니잘못이다 이런식으로 중재자역할을 하기도하고요. 숨이 막히는 가족관계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는 27살이고 1년반넘게 백수이다보니 심신도 많이 지쳤고 그와중에 애인과 첫이별까지해서 매일 죽겠더라고요. 기숙사생활이라도 알아볼 생각이에요..
우울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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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마카님의 자율적인 삶을 응원하며...
#독립 #의존 #성취감 #마음표현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의 부모님은 어려서부터 모든 것을 다 알아서 해주셨고 마카님은 그런 부모님께 많이 의존하셨네요. 성인이 되니 다 해주시기 보다 잔소리하며 관섭을 하시고요. 거기다가 막말까지 쏟아 놓으시니 마카님 마음은 억울함, 증오심, 분노, 열등감 등 상처가 크네요. 그로 인해 가족과 대면하기도 싫고 대답도 안하게 되었네요. 또 니가 잘못했다며 마카님탓을 하시니 숨이 막히고 더 이상 가족으로부터 상처받고 싶지 않으신 마음이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키님의 부모님께서는 늦둥이로 얻은 딸을 아마 애지중지하며 불면 날아갈세라 귀하게 여기며 양육하셨던 것 같아요. 아들을 키우다 딸을 키우니 조심스럽기도 하고 걱정도 되어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주신 것 같아요. 부모님이 딸인 마카님을 사랑하는 방법이셨지만 마카님이 건강하게 자율적으로 성장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성인이 되면서 자율적으로 살고 싶은 욕구는 있지만 혼자서 무엇을 해보지 못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하여 내적 갈등이 컸을 것 같아요. 더군다나 1년 넘게 백수 생활을 하고 있다면 스스로에 대해서도 만족스럽지 않았을 것 같아요. 부모님 역시 스스로 하기 보다 의존하는 마카님의 행동이 걱정이 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며 하나 하나 다 해준 것이 후회스럽기도 할 것 같아요. 이제라도 스스로 하게 하려는 생각에 막말과 잔소리를 하지만 마카님의 힘든 마음에 기름을 붓는 겪이 되었겠지요. 그래서 더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의욕이 없으니 심리적으로 많이 지치는 게 당연한거 같아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제시 먼저 이렇게 숨막히는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용기 내신 것에 지지를 보냅니다. 현재 마카님께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제 마카님은 성인이기 때문에 가족으로부터 독립하여 자율적으로 살아가야 할 때라고 여겨집니다. 물론 부모님께서 하나하나 다 해주셨기에 혼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 할 것 같아요. 부모님으로부터 건강하게 독립하며 자율성을 키워야 할 것 같아요. 독립한다는 것은 물리적, 심리적, 경제적인 것이 모두 포함되는것이지요. 1. 마카님께서 할 수 있는 작은 일들부터 하나씩 찾아서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마카님께서 기숙사 생활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사실 집을 나와서 독립하는 것은 작은 일은 아니지요). 마카님의 입장에서는 부모님의 잔소리와 관섭에서 벗어나기 위해 집을 나오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기숙사를 알아보려고 행동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님을 당장 변화시킬 수 없으니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떨어져 지내실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어쩔 수 없이 혼자서 해야 할 일들이 있고,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하나씩 해 나간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에 대해 성취감이 느껴지고 자신감도 생길 것입니다. 2. 부모님께 마카님의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 부모님께 마카님의 마음을 표현해 보신 적이 있을까요? 마카님은 불편하거나 화가 나면 쳐다보지 않고 대답도 하지 않고 회피하셨던 것 같아요.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내 마음을 알 수 없습니다. “아빠가 ____라고 말씀하시면 내 마음이 괴롭고 제가 진짜 바보같이 느껴져요.”, “저에게만 이해하라고 하니 답답하고 억울해요”, “___ 해서 내 기분이 ___ 해요.” 등으로요. 마카님의 아빠는 강하게 말하는 것이 마카님을 가르치는 것이라 생각하셨을 것 같아요. 그 말이 마카님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는 생각을 못하시면서요. 아빠가 마카님의 말을 듣고 막말을 멈출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적어도 마카님 자신에 대한 마음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혼자서 걸을 수 있으려면 먼저 기다가, 잡고 일어나고, 잡았던 손을 놓고 걸으면서 많이 넘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걷고 뛸 수 있게 되지요. 마카님, 심리적으로 독립을 하려해도 이러한 준비과정을 거치게 되지요. 스스로 작은 일들을 시작하면서 어렵기도 하고 두려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넘어지면서 걸음마를 배우듯이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여 자율적인 삶을 살고 싶지만 뜻대로 잘되지 않기도 하지요. 무엇이든 마카님 자신을 위한 행동을 시작한다면 비로서 자신의 삶을 위해 한 발짝 떼는 용기를 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이 바뀌시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마카님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은 마카님께서 하실 수 있는 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동시에 마카님이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구제적인 도움이 필요하시면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카님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dudududuc
6달 전
저는 28살 백수인데 어느집이나 똑같네요..
RONI
AI 댓글봇
Beta
6달 전
에구 .. 스트레스가 많으셨겠네요..이렇게 힘들게 하는 부모님들도 언젠가는 헤어져야 할 인연들인것 같아요.. 모든걸 우리가 받아들이진 못해도 지금을 잘 견디어 한번 이겨내 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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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goodbye
6달 전
저는 42입니다.. 저역시 지금까지 부모님 울타리 안에서 나름 부족함 없이 자랐구요 이제는 부모님을 제가 부양해야할 나이임에도 여전히 부모님께 의지하며 살고있죠.. 제 절친이나 사촌들은 그런 제가 부러웠다고 하지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하는 지금의 제가 저도 힘듭니다.. 언젠가 제가 죽으려하는 순간.. 아빠가 그러시더군요.. 아빠랑 엄마가 널 너무 안일하게 키운거 같아서 미안하다고.. 글 올리신 분과는 다르긴 하지만.. 전 너무 늦게 그걸 알아버렸지만.. 우리 열심히 나늘 위해 살아가기로 해요
zhangdkdkdu
6달 전
@hsgoodbye 저도 같아요,,계속되는 백수생활에 부모의 울타리안에서만 의지해서 살아요
jurinee
6달 전
잘생각하셨어요!! 일단 경제적인 의존을 끊어야 독립적인생활이 됩니다. 응원합니다!!
topdk1
6달 전
경제적 의존이 제일 큰 문제인거 같네요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지못하시면 잔소리는 더욱 심해질거같습니다. 목표를 갖고 알바라도 하시면서 취업준비 하시면 자연스럽게 부모님 잔소리도 줄거같아요 항상 화이팅입니다
haneuljin55
6달 전
그렇죠~ 저 또한, 독립이 먼저 일듯 합니다.
flyy1004
6달 전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독립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부모님 눈에 독립해야 할 시기에 의존적인 모습이 비춰졌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미래가 예측이 안되면 모든사람들은 불안함을 느낌니다. 지금의 모습이 미래에도 계속될거라는 착각에 빠질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의존적이지 않고 경제적으로 열심히 살려는 의지만 보여주셔도 관계가 개선될것 같습니다
baki93
6달 전
정신적인 독립과 주거 분리적인 독립도 준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무턱대고 나가는 것보다 알바든 어떤 일을 할지 먼저 찾으시고 차근차근 준비하시고 부모님과 어렵더라도 조율을 하시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일 것 같아요.. 쉬운 일은 아니시겠지만 아무 준비없이 나오는 건 정말 힘든 일이예요..ㅜ
eunhasu91
6달 전
휴, 진짜 독립이 답인가봐요. 부모님과 오래붙어있으면 있을수록 힘든것 같아요. 너무공감됐습니다. 저도 매일다퉈요.